2025년 1월27일
오늘의 뉴스로
배우는 세상
[주간경제전망]
- 미국 기준금리 29일 결정… M7 실적 발표도 주목
- 트럼프 대통령 금리 인하 요구, 그러나 연준의 대응은 회의적 전망
- ‘스타게이트’ 이어 메타도 “93조 투자”… 세계증시 ‘트럼프發 요동’
- 저커버그 "AI 인프라에 올 최대 93兆 투자"…메타 주가 사상 최고
- AI 데이터센터로 부활한 오러클… “1000개 이상 목표”
- 콜롬비아, 트럼프 '50% 관세' 예고에 "25% 맞불 관세" 위협
- 중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업계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다. 오픈 AI의 챗GPT보다 저렴한 그래픽처리장치(GPU)로 대형언어모델(LLM) 훈련을 마치고 챗GPT를 앞서는 결과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 뉴욕타임스(NYT)는 23일(현지시간) 보도한 분석 기사에서 딥시크가 오픈AI와 구글 등 실리콘밸리의 거대 기업보다 첨단 칩을 적게 사용하면서도 경쟁력 있는 챗봇을 만들어 미국의 AI칩 수출규제의 한계를 보여줬다고 진단했다.
-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비트코인 추가 매수 예고–12주 연속 기록
- 비트코인 $105K 공방, 알트코인 혼조–연준 FOMC 앞두고 관망세
- 마이크로스트레티지, 10억 5천만 달러 규모의 채권 매입 계획 발표
- 주기영, “비트코인 강세장 내년까지 연장 가능”
- 설 연휴가 시작되는 1월5주차에는 미국 기준금리 발표와 M7 종목 실적 발표 등 굵직한 이슈가 예정돼 있다.
- 우선 27일 월요일에는 중국 국가통계국이 올해 1월 제조업과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를 발표한다.
- 제조업 PMI는 지난해 12월까지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상승폭은 둔화됐다.
- 기준선은 50도 겨우 넘겼다. 반면 비제조업 PMI는 52.5로 부양책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평가된다.
- 미국에선 지난달 신규 주택판매 집계가 나온다.
- 지난해 11월엔 전월대비 6% 가까이 증가하서 회복세로 돌아섰다. 국내 증시는 월요일부터 설 연휴에 돌입하면서 휴장이다.
- 28일 화요일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첫 FOMC 회의를 시작한다.
- 또한 이날(28일)부터 중국 증시가 춘절 연휴로 문을 닫는다.
- 29일 수요일엔 미 연준이 이틀간의 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 이날은 실적 빅데이이기도 하다. M7 종목들의 성적표가 이날부터 줄줄이 나온다.
- 특히 테슬라와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실적이 주목된다.
- 반도체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ASML과 퀄컴 실적도 대기 중입니다.
- 30일엔 유럽중앙은행이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금리를 결정한다.
- 아울러 미국과 유로존의 4분기 GDP 속보치도 나온다.
- 31일엔 2024년 12월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가 나옵니다.
- 지난해 11월엔 전년 대비 2.8%로, 예상보다는 낮았지만 10월 상승률과 같았다.
미국 빅테크 이번주부터 실적 발표...
- 테슬라 29일·애플 3일·엔비디아 2월 하순
- 미국 대형 기술 기업, 이른바 '빅 테크'가 이번 주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주가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이번 발표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확인하는 동시에 올 한 해의 실적을 가늠해볼 수 있다는 측면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 뉴욕 증권 거래소는 오는 29일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분기 실적을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 테슬라의 주가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라는 점에서 지난해 11월 미 대선에서 트럼프의 승리 이후 주요 종목 가운데 가장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 지난해 11월 5일 251.44달러였던 주가는 지난 24일 406.58달러로 마감하며 60% 급등했습니다.
- 이달 초 발표한 테슬라의 지난해 4분기 차량 인도량은 49만 5,570대로 1년 전보다 만 1,063대 증가했지만, 전문가 전망치인 49만 8천 대를 밑돌면서 주가는 5% 하락했습니다.
- 실적과 함께 테슬라가 현재 개발 중인 로보택시와 휴머노이드 로봇의 출시 일정이 발표될지도 관심입니다.
- 같은 날에 시가 총액 3위 마이크로소프트와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 플랫폼도 실적을 발표합니다.
- 이들 기업이 인공지능 부문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어 이 투자가 어떻게 실제 수익으로 이어지고 있는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 메타의 경우 데이터 센터 등 AI 인프라 구축에 올해 "600억∼650억 달러(93조 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는데, 이는 지난해보다 무려 70% 늘어난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 최근 중국 시장에서 아이폰 판매가 줄어들면서 주가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애플의 실적 발표일은 30일로 정해졌습니다.
- 지난해 말 250.42달러였던 주가는 지난 24일 기준 222.78달러로 떨어지면서 시가 총액 순위에서도 엔비디아에 1위 자리를 내줬습니다.
- 아이폰 판매 부진으로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는 가운데 '깜짝 실적'이 나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세계 최대 검색 엔진 업체 구글과 세계 최대 전자 상거래 업체 아마존은 각각 다음 달 4일과 6일 실적을 발표합니다.
- 아마존 주가는 올해 들어 7% 이상, 구글 주가는 5% 이상 상승해 이번 실적 발표에 시장에선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 세계에서 가장 비싼 기업인 엔비디아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의 실적을 다음 달 하순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뉴욕증시 주간전망]
FOMC 회의·M7 빅테크 실적 발표에 촉각
뉴욕 주식 시장은 한국의 설 연휴 기간인 이번 주 숨가쁘게 돌아간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예정돼 있고, 테슬라·애플·메타플랫폼스·마이크로소프트(MS) 등 M7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있다.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12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도 발표된다.
FOMC
- 시장 흐름을 좌우할 핵심 변수 가운데 하나는 28일 시작해 29일 오후 2시(한국시각 30일 새벽 4시)에 끝나는 연준의 올해 첫 FOMC 회의다.
-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그룹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금리 동결이 확실한 것으로 보고 있다.
- 지난달 4.25~4.5%로 낮춘 기준 금리를 유지할 확률이 99.5%에 이르는 것으로 시장에서는 판단하고 있다.
- 채권 시장에서는 아울러 올해 첫 금리 인하가 오는 6월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연준이 6월 17~18일 FOMC에서 0.25%포인트 인하에 나서 금리를 4.0~4.25%로 낮출 확률이 45.7%인 것으로 보고 있다. 동결 확률은 6월이 돼야 50% 밑으로 떨어져 28.9%로 낮아진다.
- 올해 마지막 FOMC인 12월 9~10일 FOMC에서 추가로 0.25%포인트 더 내릴 확률은 반반으로 판단하고 있다.
- 다만 변수가 있다.
- 권한은 없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에 금리 인하를 요구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연준이 정치적 압력에 얼마나 버틸지도 관건이다.
M7 실적 발표
- 이번 주에는 M7 빅테크 가운데 4개 업체 실적 발표가 있다.
- 테슬라와 MS, 메타가 FOMC 회의결과가 발표되는 29일 장이 끝난 뒤 지난해 4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 이튿날인 30일에는 애플 실적 발표가 있다. 애플도 장 마감 뒤에 실적을 내놓는다.
- 뉴욕 주식 시장 실적 지표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가 지난주 트럼프 랠리 속에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강세를 보이고 있어 이들 빅테크 실적 발표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 투자자들의 높아진 눈 높이를 이들 빅테크가 실적으로 만족시키지 못하면 고평가 우려가 불거지며 주식 시장이 된서리를 맞을 수 있다.
- 다만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분배보다 성장에 초점을 맞추면서 주식 시장에 호재가 될 것이란 기대감이 탄탄하다는 점이 버팀목이다.
- 이미 S&P500 시가 총액의 약 40% 수준에 육박하는 이들 M7 빅테크가 이번 실적 시즌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지속한 것으로 확인되면 주식 시장은 상승세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 마호니 자산운용 최고경영자(CEO) 켄 마호니는 CNBC에 주식 시장 향배는 오로지 실적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캐터필러, 블랙스톤
- 이번 주에는 주요 방산기업 실적 발표도 줄을 잇는다.
- 보잉과 록히드 마틴, RTX(옛 레이시온)가 28일에, 노스롭그루먼은 30일에 실적을 공개한다.
- 방산은 트럼프가 유럽 등 동맹에 방위비 증액을 압박하는 가운데 또 한 번 호황을 맞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디트로이트 빅3 자동차 업체 맏형인 제너럴모터스(GM)는 28일에 실적을 발표한다. 같은 날 스타벅스 실적 발표도 예정돼 있다.
- 29일에는 IBM과 램리서치, 30일에는 중장비 업체 캐터필러와 미 ‘경기 풍향계’ 역할을 하는 물류업체 UPS 실적이 공개된다.
-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스톤도 30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 이달 말인 31일에는 미 양대 석유메이저 엑손모빌과 셰브론 실적 발표가 있다.
- 증산을 약속한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혜택을 볼 석유 업종을 대표하는 두 업체의 실적 발표에도 시장 관심이 쏠려 있다.
경제지표
- 한편 이번 주에는 주요 경제 지표 발표도 예정돼 있다.
- 미 상무부가 30일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추계치를 발표한다.
- 모두 3차례에 걸쳐 발표되는 지난해 4분기 GDP 통계 가운데 첫번째다.
- 하루 뒤인 31일에는 역시 상무부가 미국의 12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발표한다.
- PCE 물가지수는 연준이 인플레이션 기준으로 삼는 물가지표다.
2025년 1월 2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생각을 바꾸면 행동이 달라지고, 행동을 바꾸면 습관이 달라지고, 습관을 바뀌면 성격이 달라지고, 성격을 바꾸면 운명이 달라진다” → 새뮤얼 스마일스(영국 작가, 1812~1904), 『자조론(Self-Helf)』
2. 현재 주요국 기준 금리 → ▷일본 0.5% ▷한국 3.0% ▷중국 3.10% ▷EU 3.15% ▷미국 4.5% ▷러시아 21.0% ▷튀르키예 45%...
3. 국민연금 ‘월300만원’ 수급자 첫 탄생 → 연금 수령 연기가 비결. 1년 연기에 7.2% 늘어, 최대 5년 가능. 다른 조건 고려 안할 경우 당초 연금이 211만원 정도인 사람이면 5년 수령 연기 할 경우 300만원 가능
4. 숫자로 확인되는 20대 남녀의 극명한 차이 15.9% vs 3.9% → 지난달 14일 여의도 탄핵 촉구 시위 참가자 44만 5900명 중 20대 여성은 15.6%, 반면 20대 남성은 3.9%에 불과. 서울시-KT 생활인구 데이터 자료
5. 통역까지 있어야 하는 공사현장.. 건물 안전은? → 서울 한 아파트 현장, 철근공 10명 중 9명이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몽골, 우즈벡, 러시아 출신... 책임자, ’도면은 까다로운데 소통은 안 되니 철근 누락 등 문제 경험 한적 있다‘...
6. 건설현장 철근공 한국인 일당 25만원 vs 외국인 19만원 → 한 사람은 6만원 차이지만 400명의 현장 근로자의 절반만 외국인을 고용해도 시공사는 하루 1200만원, 한달에 3억 6000만원, 아파트 건설 기간 3∼4년에 총 130억∼170억 원가량을 아끼는 셈...
7. 의사 국가고시, 헝가리 의대 출신 39명 합격 → 외국 의대 출신 합격자 작년의 2배. 의대 증원 분쟁으로 대상자의 90% 가량이 미응시한 제89회 의사 국시 합격자 269명 중 52명(19.3%)은 외국 의대 출신. 헝가리 의대 출신이 39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러·영 등 다른 나라 의대 출신은 각 1∼2명
8. ‘내전은 완전한 민주주의 체제도, 완전한 독재도 아닌 어정쩡한 중간 구간인 아노크라시(anocracy) 상태에서 더 쉽게 발생한다. 정부가 상대적으로 허약해 반대편의 도전에 취약하기 때문’ → 『내전은 어떻게 일어나는가』, 바버라 월터 교수(UC 샌디에이고)
9. 법과 현실의 차이? → 경찰이 마약죄 피고인이 택시에서 분실한 휴대폰을 택시 기사로부터 입수해 포렌식 해서 얻은 증거는 ‘불법’ 판단... 대법원, 무죄 선고. ‘휴대폰에서 나온 증거가 없었으면 피의자가 자백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게 이유
10. 트럼프, ‘3선 도전’ 뼈 있는 농담? →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집회에서 ‘대통령직수행은 영광, 내 생애 한번이 아니라 두 번, 또는 세 번이나 네 번’... 바로 이어서 ‘가짜뉴스를 위한 헤드라인’이었다면서 ‘두 번이 될 것이라고 말해. 그러나 진보 진영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3선을 노릴 수 있다는 우려를 지우지 못하고 있다고
[이번주 美 증시는]
- 트럼프 압박에 파월 반응은?…테슬라·애플 실적 발표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과 함께 랠리를 재개한 미국 증시는 이번주 주요 일정들이 숨가쁘게 이어진다.
-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열리고 테슬라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 플랫폼스 등 매그니피센트 7 중 4개 기업이 줄줄이 실적 발표에 나선다.
매그니피센트 7 중 4개 기업 실적 발표
- 이번주 미국 증시를 움직일 가장 중요한 이벤트는 주요 기술기업들의 실적 발표로 보인다.
-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이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재점화된 AI(인공지능) 랠리가 지속될 수 있는지 여부가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란 오픈AI와 오라클, 소프트뱅크가 스타게이트라는 합작회사를 설립해 미국 AI 인프라 구축에 5000억달러를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 24일엔 메타가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등 AI 투자에 박차를 가하면서 올해 자본지출 규모가 600억~65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 앞서 이달초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오는 6월 말까지 2025 회계연도에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데 800억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은 이 같은 대대적인 AI 투자가 수익으로 이어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중요하다.
- 마호니 자산운용의 최고경영자(CEO)인 켄 마호니는 CNBC에 "(AI 수혜주의 랠리 여부는) 결국 실적으로 귀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 그는 "회의론자들은 기술기업들의 성장률이 둔화될 것이라거나 (AI는) 지난해 테마라고 하지만 나는 기술주 스토리가 아직 유효하다고 생각한다"며 "투자자들이 이전보다 더 높은 밸류에이션을 지불해야 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투자자들은 여전히 위대한 성장 스토리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다
- 29일 장 마감 후에는 테슬라와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IBM, 서비스나우가 실적을 내놓고 30일에는 애플과 인텔이 실적을 공개한다.
트럼프 압박에 파월의 반응은?
-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오는 29일 처음 열리는 FOMC도 주목된다.
- 시카고 상품거래소(CME) 금리 선물시장에 따르면 이번 FOMC에서 금리 동결 가능성은 97% 이상 반영돼 있다.
- 금리 동결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이번 FOMC가 관심을 끄는 이유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3일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연준에 "즉시 금리 인하를 요구할 것"이라고 말한데 대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가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 연준은 행정부에서 독립된 기관으로 정부가 금리를 인하하라고 요구할 수 없다.
-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때부터 자신이 지명한 파월 의장이 금리를 내리지 않는다고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해 왔다.
- 마호니 자산운용의 CEO인 마호니는 "연준이 트럼프 대통령의 말을 듣고 이번에 금리를 인하한다면 10년물 국채수익률이 오히려 더 뛰어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 경제 성장세가 탄탄하고 인플레이션이 더디긴 하지만 하락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이번에 금리를 또 낮춘다면 통화정책이 과도하게 경기 부양적이 돼 오히려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질 것이란 지적이다.
- 연준 의장의 임기는 법으로 보장돼 있고 파월 의장도 지난해 11월 기자회견에서 임기 만료 전에 물러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 마호니는 그럼에도 파월 의장이 트럼프 대통령과 갈등이 심해져 중도 사임한다면 "그가 어려운 시기를 잘 헤쳐온 만큼 시장에 불안정성을 초래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GDP 성장률-PCE 물가지수 발표
- 이번주엔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처음으로 발표되고 연준이 가장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도 공개된다.
- GDP 성장률은 속보치, 수정치, 확정치로 3번에 걸쳐 발표되는데 이번에 나오는 것은 속보치다.
- 다우존스가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0일에 발표될 올 4분기 GDP 성장률은 2.5%로 예상된다.
- 지난해 3분기 3.1%에 비해서는 낮아진 것이지만 여전히 견조한 성장률이다.
- 오는 31일에 나오는 지난해 12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월비 0.3%, 전년비 2.6% 올랐을 것으로 전망된다.
- 전월비 상승률은 지난해 11월의 0.1%보다 높아진 것이고 전년비 상승률도 지난해 11월의 2.4%보다 올라간 것이다.
-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뺀 근원 PCE 물가지수는 지난해 12월에 전월비 0.2%, 전년비 2.8% 올랐을 것으로 전망된다.
- 전월비 상승률은 지난해 11월의 0.1%보다 높아진 것이지만 전년비 상승률은 지난해 11월과 동일한 것이다.
- 한편, 지난주 미국 증시는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 다우존스지수가 2.2% 올랐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7%가량 상승했다.
1월 증시 상승 기대…낙관적 신호
- 1월 거래를 일주일 남겨 놓은 가운데 올들어 다우존스지수는 4.4%, S&P500지수는 3.7%, 나스닥지수는 3.3% 올랐다.
- 월가엔 미국 증시가 1월에 오르면 그 해를 상승 마감한다는 속설이 있다.
- 특히 CFRA의 수석 투자 전략가인 샘 스토발에 따르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올해처럼 대선 다음해 1월에 증시가 오르면 그 해를 상승으로 마감할 확률이 91%에 달했고 S&P500지수의 평균 수익률은 18.3%였다.
[DeepSeek, 또 한번 주목 받아]
- - 주말동안 CNBC 때문에 딥시크(DeepSeek)가 또 화제 되었네요
- - 지난 20일에 발표된 추론모델 R1(V3모델 미세조정 버전)을 공개했습니다.
- 언론에서는 딥시크 모델이 오픈AI 추론모델 성능을 초월하고 개발비용이 1/100에 불과하다고 했는데, 이는 빠르면 작년 8월, 또는 작년 연말에 이미 회자된 내용입니다.
- - 개인적으로 이 시점에 언론에서 강하게 주목하는 이유가, 단순 신모델 출시 때문인지, 아니면 미국이 중국 AI를 때리기 위한 분위기 조성인지가 헷갈리네요.
- - 딥시크 창시자는 85년생의 퀀트 헷지펀드 출신입니다.
- 작년 연말 V3 모델 출시로 크게 회자된 이후 올해 중국 고위지도자 간담회에 참석한 사진이 회자되었습니다.
- 그만큼 중국정부도 AI투자에 진심이라는 것을 엿볼 수 있죠
- - 딥시크의 성과는 중국이 제한된 자원에서 효율화로 당분간 돌파구를 찾았을 뿐 갈 길이 멉니다.
- 단, 중국의 빠른 속도의 따라잡기로 양국의 경쟁은 더 확대될 수 밖에 없고, 이는 양국 산업 발전을 촉진하는 계기로 작용합니다.
1/27(월) 국내
● 세계
· 日오사카 여행 간 韓청소년 성추행 체포...서경덕 “국가적 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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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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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 중국 공습에도 충성고객 지킨 신세계-쿠팡…1인당 결제액 최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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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라면 맞아?" 신라면·짜파게티의 무한한 변신
● IT, 과학
· 바닷속 산호초 찍던 기기 '삼성' 폰이었네…환경활동 사용된 갤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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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푸트니크 모먼트 왔다"…실리콘밸리의 '中 딥시크 쇼크'
● 사회
· 한반도 상공 ‘폭설 소용돌이’…설 연휴 30㎝ 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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