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24년 오늘의
뉴스로
배우는 세상
[뉴욕증시-주간전망]
- 이번 주(12월 2일~12월 6일) 뉴욕증시는 12월의 거래를 시작한다.
- 시장에는 연말 증시 강세인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퍼지고 있다.
- 특히 뉴욕증시가 올해 들어 기록적인 강세를 보인 만큼 훈풍이 12월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 월가 리서치 기관 네드 데이비스 리서치에 따르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11월까지 연간 20% 이상 올랐던 해 지수는 76%의 확률로 12월에도 상승했다.
- S&P500지수가 11월까지 연간 20% 이상 상승하고 12월에 주가가 상승하지 않았던 해는 1996년이 마지막이었다.
- 주가가 이 정도의 좋은 연간 수익률을 기록하고 12월에 고꾸라지는 것은 흔치 않았던 셈이다.
- S&P500지수는 올해 들어 27% 이상 올랐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올해 19% 넘게 상승했고, 나스닥지수는 30% 이상 올랐다.
- 지난주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 다우지수는 장 중 한때 4만5천선을 돌파했고 S&P500지수도 6천선에 안착했다.
- 월가에서는 S&P500지수가 올해 연말 6천을 상회하는 수준을 유지하고, 내년에는 6천500, 강세장이 펼쳐질 경우 7천선을 넘볼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 이번 주 뉴욕증시의 관전 포인트는 미국의 고용 시장이다.
- 미국 노동부가 발표하는 비농업 부문 고용 보고서를 비롯해 민간 고용 보고서, 구인·이직 보고서와 실업 보험 청구자 수 등 주요 고용 지표가 발표된다.
- 시장에서는 1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전월대비 17만~18만명대 늘어났을 것으로 예상한다.
- 지난 10월 미국의 비농업 고용은 전월보다 1만2천명 늘어나는 데 그치며 '쇼크'급 고용 증가세를 기록했다.
-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는 노동 시장의 냉각보다는 당시 미국을 강타했던 허리케인의 영향이 크다고 평가하고 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 선물 시장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인하할 확률을 66%, 동결할 확률을 34% 정도로 전망하고 있다.
- 최근 연준 인사들은 추가 금리 인하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신중론을 피력해 왔다.
- 이번 주 발표되는 고용 지표들은 연준이 12월 회의에서 어떤 결정을 내리는지에 대한 마지막 퍼즐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비롯한 연준 인사들도 이번 주 공개 발언에 나선다. 연준의 경기 평가 보고서인 베이지북도 발표된다.
- 이외 예정된 주요 지표로는 미국의 제조업, 서비스업 경기를 알아볼 수 있는 구매관리자지수(PMI) 수치 등이 있다.
- “비트코인, 12월 $125K-$140K 거래 가능성”–알리 마르티네즈
반응형
12/02 주간 이슈 점검: 고용보고서, ISM 제조업지수, 베이지북 등
- 최근 시장은 트럼프 트레이드가 점차 완화되는 과정이 진행.
- 특히 시장이 강세를 보이는 과정 보다는 개별 종목의 변동성 확대에 따른 지수 변화가 진행.
- 이에 러셀2000지수의 상승이 뚜렷한 모습을 보이는 종목 장세가 이어졌다고 볼 수 있음.
- 그런가운데 미국을 비롯해 글로벌 각국은 주요 경제지표가 발표.
- 특히 미국의 고용보고서에 많은 투자자들이 집중.
- 결과에 따라 지수 전체가 반등을 보일지, 아니면 종목 차별화가 더 확대될지 여부가 결정 될 수 있고, 외환, 채권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
- 먼저 고용보고서인데 시장은 지난 10월 1.2만건 증가에 그쳤지만, 11월 비농업고용자수는 20만 건 증가할 것으로 전망.
- 그러나 허리케인과 파업의 회복, 연말 쇼핑시즌 준비 등으로 이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는 투자회사들도 많음.
- 특히 11월 수치가 크게 상승하는지, 10월 수치가 얼마나 상향되는지 여부에 주목에 따라 12월 FOMC 결정에도 영향을 줘 국채 금리,달러등의 변화가 확대될 수 있음.
- 이런 가운데 시장의 초점은 실제 고용의 질 문제로 전환되고 있어 27주 이상의 장기 실업자 수치와 비자발적 파트타임등을 주목.
- 특히 장기실업자의 경우 과거 경기 침체 직전 증가율을 넘어서는 등 빠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
- 결국 이번 고용보고서는 헤드라인 수치는 양호할 수 있지만, 장기실업자의 증가 여부 고용참여율이 높아져 실업률이 상승 여부, 임금 둔화 여부 등 세부적인 내용을 더 주목해야 할 듯
- ISM 제조업과 서비스업 지수도 주목 받을 것으로 예상.
- 지난 10월 제조업 수치는 허리케인 등의 영향 등을 통해 47.2에서 46.5로 둔화.
- 수요가 여전히 침체되고 대선 불확실성과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자 인플레이션 재발 가능성으로 자본과 재고 투자를 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
- 다만, 서비스업지수는 54.9에서 56.0으로 개선.
- 이는 고용지수와 공급업체 배송지수가 크게 확대된 데 따른 것.
- 이번달에는 허리케인과 파업에서 돌아왔고, 연말 쇼핑시즌 진행을 앞두고 있어 지표가 개선될 것으로 시장은 예상하고 있음.
- 견조할 경우 달러 강세, 금리 상승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주목.
- 베이지북도 중요.
- 12월 연준의 FOMC에서 참고하는 보고서이기 때문.
- 이 보고서가 중요한 이유는 선거 이후 정보를 담고 있어, 기업들의 심리등을 일부 예측할 수 있기 때문.
- 연준 위원들은 미국 경기가 견고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그동안 베이지북은 경제 성장 속도가 점차 둔화되고 있고, 일부 지역은 위축되고 있다고 발표했었음.
- 이번 결과에서 기업들의 심리가 양호할 경우 경기에 대한 자신감은 더욱 높아질 수 있어 이 또한 달러, 금리 등에도 영향을 확대될 수 있어 주목
- 그 외에도 글로벌 경기를 예측할 수 있는 한국의 수출입 통계, 미국의 소비심리지수 등도 주목.
- 더 나아가 세일즈포스와 마벨테크, HPE, 유아이패스 등의 실적 결과를 통해 AI 산업 관련 이슈,
- 달러 제너럴 등을 통해 소비 행태 등 개별 종목의 실적 발표도 화두가 될 수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음
*주요 지표 및 일정
- 12/01(일)
한국: 수출입통계 - 12/02(월)
미국: ISM 제조업지수, 건설지출
발언: 월러 연준이사, 윌리엄스 총재 - 12/03(화)
한국: 소비자물가지수
미국: JOLTs
발언: 쿠글러 이사, 굴스비 총재
실적: 세일즈포스(CRM), 마벨테크(MRVL), 옥타(OKTA) - 12/04(수)
중국: 차이신 서비스업지수
미국: ADP 민간고용보고서, ISM 서비스업지수
발언: 무살렘 총재
보고서: 베이지북
실적: 시놉시스(SNPS), 달러트리(DLTR), 츄이(CHWY), 풋록커(FL) - 12/05(목)
한국: 3Q GDP
회의: OPEC+회의
보고서: OECD 경기선행지수
실적: 쿠르거(KR), 룰루레몬(LULU), 휴렛패키드엔터(HPE), 울타뷰티(ULTA), 달러 제너럴(DG), 깃랩(GTLB), 유아이패스(PATH) - 12/06(금)
유로존: 3Q GDP
미국: 고용보고서, 소비자심리지수
발언: 보우먼 이사, 굴스비, 해맥, 데일리 총재 - 12/07(토)
중국: 수출입통계
🚩'24년 FOMC 일정
- (기준금리 : 미국 4.75%, 유럽 3.4%, 일본 0.25%, 한국 3.25%)
- ✅ 2월 01일(목) 04:00 (동결)
- ✅ 3월 21일(목) 03:00 (동결)
- ✅ 5월 02일(목) 03:00 (동결)
- ✅ 6월 13일(목) 03:00 (동결)
- ✅ 8월 01일(목) 03:00 (동결)
- ✅ 9월 19일(목) 03:00(50bp 인하)
- ✅ 11월 07(목) 03:00(25bp 인하)
- ✅ 12월 19일(목) 04:00
월가 4대 투자은행 2025년 투자전략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S&P500 6666까지 간다
- 트럼프노믹스 2.0은 '초불확실성의 재림'이 될까 혹은 '미국 주도의 가파른 성장'이 될까?
- 트럼프 2기의 출범을 한 달 남짓 남긴 지금 월가의 발걸음도 바빠지고 있다.
-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트럼프 2.0의 잠재적 영향을 분석하며 긍정적인 결과와 부정적 결과가 서로의 영향력을 상쇄할 것이란 전망이다.
1. 긍정적: 리쇼어링과 법인세 인하는 미국 내 투자와 소비 수요 확대 촉진 - 트럼프의 '제조업'을 다시 부흥시키겠다는 의지는 리쇼어링 투자 증가로 나타날 것이란 분석이다.
- 리쇼어링이란 해외에 있는 제조업을 미국으로 다시 복귀시켜 중요한 전략 자산의 제조 주도권을 다시 미국으로 돌리겠다는 구상이다.
- 또한 법인세 인하는 결국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혜택으로 미국 내 소비 수요를 촉진시킬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2. 부정적: 관세와 이민 정책은 기업 수익성 악화와 인플레이션 초래 - 다만 관세를 인상해 무역 갈등을 초래한다면 기업들은 필연적으로 비용이 증가하는 만큼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 특히 이민을 강력히 제한하는 반이민 정책은 임금의 상승을 초래, 기업의 마진 악화와 연준의 금리인하 지연 가능성을 부를 수 있다.
- 임금 상승은 단기적으로 소비자들의 지출을 촉진할 수 있어 소비재 분야에는 긍정적 신호가 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기업 비용 구조에는 부담이 될 수 있다.
- 특히 강력한 소비 지출은 인플레이션을 유발, 연준의 금리인하 사이클의 지연 혹은 긴축 정책을 부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3. 정책 변화에 취약한 스몰캡보다 펀더멘탈 강한 중형주 선호 - BofA는 트럼프의 관세와 정책 리스크로 인한 변화에는 대형주보다 중소형주가 영향을 더 많이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 특히 소형주의 경우 관세와 이민 개혁으로 상당한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밝히며 금리인하가 예상보다 적어지면서 스몰캡의 이익 불황이 계속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반면 중형주의 경우 펀더멘탈이 강하고 정책 리스크가 적은 기업, 특히 리쇼어링 및 법인세 인하로 혜택을 받는 산업의 기업에 기회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4. 주시할만한 섹터: 금융, 소비재, 부동산, 유틸리티 - BofA는 이에 지수보다 개별 종목을 선호함을 시사했다.
- 특히 트럼프 2기의 정책에 수혜를 받는 금융 섹터와 소비재 부문, 그리고 부동산과 유틸리티 섹터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 BofA는 2025년 S&P500 목표가를 6666으로 제시하며 "현금 수익 전망이 양호하고 미 경제와 연관성이 있는 기업을 선별해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 독일 최대 은행 도이치뱅크도 BofA와 비슷한 의견이다.
- 도이치뱅크는 비중 확대 섹터로 금융과 소비재, 원자재를 꼽으며 긍정적 요인이 많다고 평가하며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가 해당 섹터의 모멘텀을 자극할 것으로 내다봤다.
- 반면 에너지 섹터는 유가 변동성에 영향을 많이 받고 유틸리티와 부동산, 산업재는 이미 성장 요인이 밸류에이션에 반영이 됐다고 평가, '중립' 의견을 제시했다. 헬스케어와 필수소비재는 낮은 성장 기대로 '비중 축소' 의견을 보였다.
JP모건: 미국 주도의 강세장 지속 전망 및 시장 전망
- 미 최대 은행인 JP모건은 트럼프의 재집권으로 미국 주도의 강세장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 올해 미 주식시장은 S&P500이 26% 상승하며 글로벌 시장 대비 압도적 우위를 보이고 있다.
- 미국 주식은 AI 열풍과 기술주 주도의 강세장이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와 맞물리면서 2년 연속 연간 20%가 넘는 전례없는 상승장을 유지하고 있다.
- 미국 주식의 밸류에이션은 글로벌 시장 대비 60%의 프리미엄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중이다.
1. 밸류에이션의 격차에도 미국 주도의 성장 계속된다 - JP모건은 저평가된 글로벌 시장의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나 미국 시장의 밸류에이션 과잉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 트럼프의 정책이 무역 정책 및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을 확대해 투자자로 하여금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매력적인 시장인 미국으로 자금을 유도할 것이란 전망이다.
2. 닷컴 버블 시기와 유사한 시장...장기적으로는 자산 다각화가 답 - JP모건은 무역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어야 투자자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전환할 것이란 주장이다.
- 글로벌 시장은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에 거래가 되고 있지만 미국 시장과의 성과 격차가 좁혀지기 위해서는 정치적 안정이 필요하다.
- 다만 미국과 글로벌 시장과의 격차가 이례적으로 큰 만큼 조정의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분석이다.
- 현재의 밸류에이션 격차는 2000년대 닷컴 버블 시기와 유사해 미국 주식에 대한 의존은 단기적으로 유리할 수 있지만 장기적 포트폴리오의 다각화를 위해서는 글로벌 시장의 잠재력에 주목해야 할 것이란 전망이다.
- BofA 역시 이전의 시장과 유사점을 지적했다. BofA는 오늘날의 시장 상황이 생산성이 증가하며 효율성이 대폭 개선됐던 1980년대 중반과 기술의 혁신이 거대한 낙관론을 만들었던 90년대 말에서 2000년 대와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 BofA는 현재 몇몇 대형주가 지수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점도 이전 시기를 반영한다는 주장이다. 대형주들에 대한 집중에도 견고한 현금 수익 전망을 지닌 대형 가치주의 잠재력이 크다는 분석이다.
3. 2025년 초에는 불확실성 확대될 것...연준의 정책과 달러의 방향에 주목하라
JP모건은 2025년 상반기 시장에 대해 신중한 입장이다. 트럼프 2기의 정책 불확실성에 더해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요인으로 연준의 정책과 달러의 방향성, 그리고 기업 이익의 성장을 지목했다. 특히 연준의 정책 변화와 글로벌 정치적 리스크를 신중히 모니터링해야 할 것을 주문했다.
골드만삭스: 매그니피센트 7 성장 지속 불가능...포트폴리오 다각화해야
-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미국 주식에 계속 투자하되 집중도가 너무 높은 기술 대형주인 '매그니피센트 7' 그룹의 비중을 줄일 것을 권고했다.
- 데이비드 코스틴 수석 미국 주식전략가는 현재 미국 주식의 상위 10개 종목이 시가총액의 36%를 차지해 과거 평균인 20%보다 훨씬 상회, 시장 집중도가 너무 높다는 분석이다.
- 골드만은 이 수치가 과거를 돌아봐도 1932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의 집중도라는 분석이다.
1. 매그니피센트의 집중도 너무 높다...동일가중지수가 더 매력적 - 코스틴은 BofA의 의견과는 다르게 이러한 종목들이 단기 수익률을 높일 수 있지만 장기 성과에 있어서는 상당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 그는 현재 시장 환경에서는 지수 투자도 더 나은 위험 조정 수익률을 제공하는 동일가중지수에 분산 투자하는 것이 낫다는 의견이다.
- 참고로 S&P500의 동일가중지수 ETF는 RSP가 있고 나스닥은 QQQE 등이 있다.
2. 지속 불가능한 시장...앞으로 10년 동안 S&P500 수익률 낮을 것 - 골드만에 따르면 현재 소수 종목의 지배력은 놀라울 정도다.
- 올해만 해도 매그니피센트 7은 41%의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나머지 493개 기업은 18%의 수익률로 7개의 기업이 전체 지수 상승률의 47%를 차지했다.
- 하지만 코스틴은 이러한 수준의 집중은 지속 불가능하다는 의견이다.
- 그는 "역사적 패턴이 지속된다면 현재의 높은 집중도는 향후 10년간 S&P500 수익률의 둔화를 부를 것"이라며 역사적으로 집중도가 낮았던 시기보다 수익이 훨씬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
3. 소수의 대형 기술주에서 벗어나 다각화 필요 - 코스틴은 이러한 전망을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두 가지 리스크를 제시했다.
- 그는 높은 집중도는 필연적으로 변동성을 증폭시켜 소수의 대형주에 집중된 포트폴리오가 향후 충격에 더 취약할 것이란 주장이다.
- 또한 일부 종목의 밸류에이션이 너무 높아 20년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위험 프리미엄'으로 거래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 그는 결과적으로 투자자들이 위험에 대비해 충분한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역사적으로 현재 매그니피센트 7이 보여주는 수준의 성장률을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기업은 거의 없다는 점도 강조했다.
- 그는 현재 매그니피센트 7에서 기대되는 향후 10년간 20% 이상의 매출 성장을 달성할 수 있는 기업은 S&P500 기업 중 단 3%라며 "장기적으로 이들 기업의 실적은 투자자들의 기대를 따라가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바클레이: 대선 이후 시장의 과열 심리로 버블 조짐...리스크 헤지 필요
- 바클레이는 미 대선 이후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과열되면서 버블의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 특히 트럼프 트레이드가 강세를 보이면서 암호화폐가 폭등하고 있어 이런 투자 심리가 시장의 다른 부분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평이다.
1. 개인 투자 심리 과열...레버리지 거래와 일부 종목에 대한 집중 - 투자자들의 시장에 대한 낙관론이 확신으로 바뀌면서 지난 한 달 동안 레버리지 상장지수 상품인 ETP 거래가 증가했고 리밸런싱 흐름이 증폭되면서 마이크로 스트래티지(MSTR)나 엔비디아(NVDA), 그리고 테슬라(TSLA)와 같은 인기 종목이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을 빨아들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 옵션 거래 역시 급증했다.
- 바클레이는 "최근 미국 주식에 대한 옵션 거래량이 대선 이후 첫 주에만 50% 증가한 4590억 달러에 달했다."라며 이후 거래량이 다소 줄긴했지만 여전히 선거 당일 수준보다 20%나 높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 특히 수익성이 전혀 없는 '비수익 기업'의 옵션 가격에서 나타나고 있는 '인버티드 스큐(Inverted Skew)' 시그널이 투자자들의 강한 상승 기대를 반영한다는 분석이다.
- '인버티드 스큐'란 옵션 시장에서 가격이 오를 것으로 베팅하는 콜옵션 가격이 가격이 내리는 것에 베팅하는 풋옵션 가격보다 비싸지는 현상을 의미한다.
- 일반적으로 옵션 시장은 위험에 헤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풋옵션의 가격이 더 비싸지만 '인버티드 스큐' 현상이 나타난다는 것은 대다수의 투자자들이 주가가 앞으로 크게 상승할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3. 투기적 랠리 주의...에너지와 VIX, 그리고 유럽주식 풋옵션으로 대비하라 - 바클레이는 개인 투자자 중심의 투기적 랠리가 추측이 불가능한 지정학적 리스크나 정치적 불확실성 등 대외 리스크와 결합될 경우 급격한 변동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 바클레이는 특히 에너지 가격 상승과 연계된 변동성이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제시하며 원유와 에너지로 헤지에 나설 것으로 요구했다.
- 또한 변동성 지수인 VIX의 콜 스프레드 옵션 전략과 유럽 주식에 대한 풋 옵션도 변동성 확대에 대비하기 위한 좋은 헤징 전략이라 평가했다.
뉴욕 월가, 내년 美 연준 금리 인하 속도 느릴 것
- 미국 뉴욕 금융가에서는 내년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가 느려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 29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는 시장에서는 연준이 내년에 금리를 두차례 인하하는데 그치는 등 현재 같은 속도가 계속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 미국의 물가상승(인플레이션)이 다시 소폭 반등하고 경제성장률은 탄탐함을 보이면서 당초 예상보다 연준이 금리를 빠른 속도로 내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라는 것이다.
- 급격한 물가상승에 지난 2022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금리를 11회 인상했던 연준은 물가가 떨어지자 지난 9월과 이달초 두차례 인하하며 5.25~5.5%까지 상승했던 기준금리는 4.5~4.75%로 하락했다.
- 내년에 금리 3회를 전망하고 있는 웨스파고 은행의 선임 이코노미스트 세라 하우스는 “2025년이 다가오는 가운데 인하 속도가 느려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 도이체방크 미국 경제 이코노미스트 매슈 루체티는 연준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내린 후 내년에는 물가 동향을 보면서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늘 내놨다.
- 그는 금리를 내려야할 긴박함은 줄었다며 “당초 기대보다 속도를 느리는게 현명해 보인다”라고 말했다.
- 연준내에서도 금리 인하에 대해 신중한 분위기로 미셸 보먼 연준 이사는 최근 연설에서 연준의 물가 목표인 2%를 향한 진전이 “멈췄다”며 조심스러워져 한다고 밝혔다.
- 연준이 물가 기준으로 가장 크게 참고하는 개인소비지출(PCE)물가지수는 10월 들어 전년 동기대비 0.2%p 오른 2.3% 상승했다.
- 웰스파고의 하우스는 “물가인하 속도가 느려지면 추가로 금리 인하를 하는 것은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 비트코인 전략
-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가 추구하는 비트코인 매입전략은 기존 화폐 시스템의 잘못된 가격에 대한 대규모 차익 거래라는 주장이 나왔다.
- 블록스트림 CEO 아담 백은 26일 엑스에 이같은 주장을 올렸다.
아담 백은 비트코인 채굴에 쓰이는 해시캐시를 만든 사람으로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로 지목 받기도 한 인물이다.
- 아담 백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돈의 잘못된 가격을 이용하기 위해 댐에 뚫은 구멍이다”고 비유했다.
- 이 구멍으로 물방이 나와 급류로 바뀌고 결국 댐이 터지면서 비트코인을 통해 가격이 급격하게 재조정 되고, 대규모 비트코인 채택(하이퍼비트코인화)이 다가온다고 주장했다.
- 마이크로스트래지는 자사의 자산을 비트코인으로 전환하며 시장 내 기축 통화 시스템의 근본적인 오류를 지적해왔다.
- 이 과정은 점진적으로 시작되었으나, 궁극적으로는 비트코인이 지배적인 가치를 갖게 되는 “하이퍼비트코인화(hyperbitcoinization)”로 이어질 수 있다는 해석이다.
- 이는 기존 화폐 체제가 비효율적이고 왜곡된 가치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 마이크로스트래지의 접근법은 기존 화폐 시스템의 잘못된 가격 설정을 확인하고 이를 차익거래를 통해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다.
- 이는 조지 소로스가 1992년 영국 파운드화를 공격하며 영국은행(BOE)의 환율 메커니즘(ERM)을 붕괴시킨 사례와 비교된다.
- 당시 소로스는 파운드화의 과대평가된 환율을 정확히 지적하며 대규모 공매도를 통해 시장을 움직였다.
- MSTR은 소로스의 접근 방식을 본떠, 과대 평가된 달러를 빌리고 이를 과소평가된 비트코인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 이 전략은 단순히 자산 배분을 넘어서, 세계 금융 시스템의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이 있다.
- 비트코인이 글로벌 자산 시장에서 점차 중심을 차지하면서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전략이 더 확산된다면 “화폐 시스템의 대규모 재편”이 가속화 될 수 있다.
- 이는 기존 화폐 제도에 대한 대체재로 비트코인이 자리 잡는 미래를 의미한다.
12/1(일) 국내
● 세계
· 시리아 반군, 알레포 8년 만에 탈환..정부군 "민간인 생명 보호"
· "日, 필리핀 등 4개국에 군사 장비 무상 제공키로"
· 인도 3분기 성장률 2년 만에 최저치…금리 인하 압력↑
● 정치
· "등록동거혼 도입하자"…정우성이 쏘아올린 '비혼 출산' 논의
· 민주, 오늘 '김 여사 특검 촉구' 5차 장외 집회
· 국민의힘 "민주당, 감사원장 보복성 정치 탄핵‥국정 마비 시도 멈추라"
● 경제
· 코코아 가격 1년새 두 배, 제과 가격 줄줄이 인상…기후플레이션 현실로
· "오늘이 제일 싸다" 7주째 치솟는 기름값…다음주 더 뛴다
· 다우·S&P500 신고가…'산타 랠리' 기대에 11월 강세 마감 뉴욕증시 브리핑
● IT, 과학
· 카카오게임즈의 PC게임 도전사…'POE2'로 비상할까
· 대기업·헐리우드 떠나 개발에 올인...인디게임 매력
· 이통 3사 AI 사업 전진배치…탈(脫)통신 격랑
● 사회
· 전국 흐리고 제주도엔 비…빙판길 주의내일날씨
· "추위야 반갑다"…강원도 스키장 개장
· “용납할 수준 넘어”…‘김건희 특검법’ 세번째 거부에 시민들 뿔났다
반응형
'뉴스로 배우는 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뉴스로 배우는 세상 20241203 (5) | 2024.12.03 |
---|---|
뉴스로 배우는 세상 20241202 (2) | 2024.12.01 |
뉴스로 배우는 세상 20241128 (6) | 2024.11.28 |
뉴스로 배우는 세상 20241127 (6) | 2024.11.27 |
뉴스로 배우는 세상 20241126 (5) | 2024.11.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