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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TR 비트코인 전략,
달러에 대한
대규모 차익 거래”
아담 백
-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가 추구하는 비트코인 매입전략은 기존 화폐 시스템의 잘못된 가격에 대한 대규모 차익 거래라는 주장이 나왔다.
- 블록스트림 CEO 아담 백은 26일 엑스에 이같은 주장을 올렸다.
- 아담 백은 비트코인 채굴에 쓰이는 해시캐시를 만든 사람으로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로 지목 받기도 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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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담 백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돈의 잘못된 가격을 이용하기 위해 댐에 뚫은 구멍이다”고 비유했다.
- 이 구멍으로 물방이 나와 급류로 바뀌고 결국 댐이 터지면서 비트코인을 통해 가격이 급격하게 재조정 되고, 대규모 비트코인 채택(하이퍼비트코인화)이 다가온다고 주장했다.
- 마이크로스트래지는 자사의 자산을 비트코인으로 전환하며 시장 내 기축 통화 시스템의 근본적인 오류를 지적해왔다.
- 이 과정은 점진적으로 시작되었으나, 궁극적으로는 비트코인이 지배적인 가치를 갖게 되는 “하이퍼비트코인화(hyperbitcoinization)”로 이어질 수 있다는 해석이다.
- 이는 기존 화폐 체제가 비효율적이고 왜곡된 가치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 마이크로스트래지의 접근법은 기존 화폐 시스템의 잘못된 가격 설정을 확인하고 이를 차익거래를 통해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다.
- 이는 조지 소로스가 1992년 영국 파운드화를 공격하며 영국은행(BOE)의 환율 메커니즘(ERM)을 붕괴시킨 사례와 비교된다.
- 당시 소로스는 파운드화의 과대평가된 환율을 정확히 지적하며 대규모 공매도를 통해 시장을 움직였다.
- MSTR은 소로스의 접근 방식을 본떠, 과대 평가된 달러를 빌리고 이를 과소평가된 비트코인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 이 전략은 단순히 자산 배분을 넘어서, 세계 금융 시스템의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이 있다.
- 비트코인이 글로벌 자산 시장에서 점차 중심을 차지하면서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전략이 더 확산된다면 “화폐 시스템의 대규모 재편”이 가속화 될 수 있다.
- 이는 기존 화폐 제도에 대한 대체재로 비트코인이 자리 잡는 미래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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