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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8일
오늘의 뉴스로
배우는 세상
09/09 주간 이슈 점검
- 고용과 물가, 달러, 대선
- 8월 고용보고서 발표 후 나스닥 하락세 주도하며 3대 지수 모두 하락마감(09/06/24)
- 연준 인사들은 19일까지 미디어 블랙아웃 기간에 들어갑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데이터(수)로 초점이 옮겨갑니다/
- 미국 성장률 우려를 진정시킬 만한 경제지표 발표는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중국 데이터가 많이 발표될 예정이므로 여기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 🇪🇺목요일 25bp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는 ECB 금리 결정이 있으며/ 3·10·30년물 국채 경매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 화요일 밤에는 美대통령 후보 토론이 있으며/ 오라클의 실적 발표(월)와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클라우드월드 행사,
- 애플 신제품 출시 행사(화) 등 테크 관련 이벤트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 비트코인 $54.4K, 알트코인 반등–암호화폐 시장, 악재 버티며 유동성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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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론
- 금요일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8월 초 변동성을 키웠던 샴의 법칙은 오히려 0.53에서 0.57로 상승하는 등 경기 침체 이슈가 지속되며 부진 했기에 주 초반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
- 그러나 여전히 미국 경제를 견인해왔던 소비지출은 견고하고, 임금도 둔화 됐지만 견고 하다는 점을 감안 곧바로 경기 침체 이슈로의 전환 가능성은 제한.
- 그렇기 때문에 이번주 발표되는 물가지표를 토대로 연준 정책 기대 심리를 반영하며 반등 가능성이 있음.
- 이는 달러화가 경기침체, 금리인하 어느쪽에 포커스를 맞추고 변화하는지 여부에 따라 예측이 가능하기에 달러화에 주목하며 시장에 대응을 해야 할 것으로 판단
*미국 고용 불안과 물가
- 8월 비농업고용자수가 예상을 하회한 14.2만 건 증가에 그침.
- 문제는 6,7월 고용을 8.6만 건 하향 조정해 8월 고용자수도 향후 하향 조정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부각.
- 그렇지만, 역사적으로 보면 8월 고용은 계절조정되지 않는 구성 요소를 통해 상향 조정돼 왔던 점을 감안 고용의 위축은 시장의 우려보다는 약할 것으로 기대.
- 더불어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7월 말 8월 중순을 고점으로 소폭이나마 둔화되고 있다는 점도 고용시장의 급속한 위축 우려를 완화. 이번주 발표도 양호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
- 여기에 임금이 전월 대비 0.4% 상승하는 모습을 보인 점도 주목.
- 이는 물가 상승 압력을 높인다는 점에서 부담이나, 최근 둔화되는 가계지출에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
- 이는 고용악화에 따른 경기 침체 이슈로 변동성을 키웠던 금융시장에 되돌림을 줄 수 있는 요인.
- 여기에 물가 하락 압력도 자동차, 주거비 등으로 인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연준 정책 변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을 기대
*달러화
- 그동안 달러화는 팬데믹 당시 대규모로 투입된 유동성의 힘으로 여타 국가에 비해 강한 미국의 성장을 반영하며 강세를 이어왔음.
- 여기에 높은 물가를 제어하기 위한 높음 금리도 영향.
- 그런 가운데 최근 달러화가 약세로 전환. 이는 미국의 금리인하 속도가 실업률이 상승하고 핵심 서비스 물가의 하락으로 빠르게 전개될 수 있다는 점을 반영한 데 있음. 여타 국가는 여전히 서비스 물가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
- 이제는 달러화의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 미국 고용의 추가 위축, 소비 둔화에 따른 향후 경기 침체를 반영할 경우 달러 강세가 진행될 수 있기 때문.
- 이번주에도 물가 지표등으로 달러화의 변화가 진행될 것인데, 달러 강세 여부가 중요.
- 그동안 달러화는 임박한 연준의 금리 인하, 그것도 50bp 인하등을 반영하며 약세를 보여왔다면, 앞으로는 경기 침체 이슈를 반영하며 변화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
*미 대선
- 9월 7일 현재 여론 조사 결과로는 해리스 민주당 후보가 트럼프 공화당 후보에 1.8%p 더 많은 지지율을 유지.
- 주요 경합지역에서도 애리조나와 노스캐롤라이나를 제외하면 해리스가 역전에 성공.
- 문제는 펜실베니아 지역이며 이곳은 현재 5:5. 이 지역을 제외하면 선거인단수에서 254:246.
- 그래서 펜실베니아주를 누가 가져가냐에 따라 승패가 갈림.
- 이 지역은 철강을 비롯해 금속 산업과 함께 바이오 산업, 로봇, 자동화, AI 연구의 주요 허브. 그렇기 때문에 최근 해리스와 바이든이 US 스틸 관련 발언이 많아지고, 노조 강화 언급을 많이 하는 이유 중 하나.
- 이런 가운데 있을 10일(화) 미국 대선 토론은 트럼프에 있어 여론의 향방을 바꿀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됨.
- 특히 여론조사에서는 해리스가 이기고 있지만, 승리 가능성은 여전히 트럼프가 높아 두 후보 모두 강한 어조로 비난을 가할 것으로 예측.
- 결과 후 토론의 승자가 누가 되는지에 따라 해리스, 트럼프 트레이드가 확대될 것으로 시장은 기대.
- 09/09(월)
일본: 2분기 GDP
중국: 소비자물가지수, 생산자물가지수
미국: 고용동향지수
기업: 애플 아이폰 16공개
실적: 오라클(ORCL) - 09/10(화)
애플 신제품 출시 행사
정치: 미국 대선 토론(해리스Vs.트럼프) - 09/11(수)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채권: 미 10년물 국채 입찰 - 09/12(목)
미국: 생산자물가지수
채권: 미 30년물 국채 입찰
은행: 25bp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는 ECB 금리 결정
실적: 어도비(ADBE) - 09/13(금)
미국: 수출입물가지수, 소비자심리지수 - 09/14(토)
중국: 산업생산, 소매판매, 고정자산투자, 주택가격지수, 경제상황 기자회견
회담: 유로존 재무장관회의
[뉴욕증시-주간전망]
- 또 '블랙먼데이' 올까…변동성 주의보
- 이번 주(9월 9일~9월 13일) 뉴욕증시는 변동성이 큰 약세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 지난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77% 급락하며 2022년 이후 최악의 한 주를 보냈다.
-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한 주간 4.25% 내리며, 작년 3월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 이후 최악의 주간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 주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2.93% 하락했다.
- 뉴욕 금융시장에는 또다시 'R(Recession, 경기 침체) 공포'가 드리웠다.
- 미국 제조업황이 부진하고, 노동 시장도 냉각하고 있다는 신호가 또 나왔기 때문이다.
- 시장 조사 기관 S&P 글로벌,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8월에도 미국의 제조업황은 위축세를 이어갔다.
- 고용 관련 지표는 대체로 부진한 수준을 나타냈다.
- 8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월대비 14만2천명 늘어나면서,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했다.
- 또 6~7월 비농업 부문 고용 수치도 대폭 하향 조정되면서 고용 시장이 앞서 알려진 것보다도 좋지 않다는 점을 드러냈다.
- 미국의 8월 실업률은 4.2%로 선방했지만, 노동 시장이 냉각하고 있다는 신호는 연이어 나오고 있다.
- 전문가들은 이번 주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을 조심스레 내놓고 있다.
- 지난 8월 5일 글로벌 증시가 폭락한 '블랙 먼데이'를 앞둔 며칠과 비슷한 흐름이 펼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 당시 증시 투매를 촉발한 최초의 방아쇠는 제조업 부진이었다. 직후, 7월 비농업 부문의 실업률이 4.3%로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시장의 공포감이 증폭했다.
- 여기에 일본 엔화의 캐리트레이드 청산 흐름이 더해지면서 주가 폭락세를 심화했다.
- 제조업과 고용 지표가 연이어 부진한 상황은 지난 8월 초의 흐름과 마치 데칼코마니처럼 비슷하다.
- 게다가 최근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에 대한 2차 캐리 트레이드 청산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 이에 따라 지난 8월 초와 같은 상황이 오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 시장의 긴장감은 매우 높아진 상태다.
- 통상 9월은 주식시장이 계절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기간이라는 점도 주식시장이 부진할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미국 주식과 퀀트 수석 전략가 사비타 수브라마니안은 이 같은 장에서는 영웅이 될 필요가 없다며 안전한 자산에 자금을 보관하는 것을 권고한다고 전했다. - 만약 이번 주 주식시장이 급속한 조정을 받는다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는 새로운 압박 요인이 될 수 있다.
- 연준이 보통보다 큰 폭의 금리 인하인 '빅 컷'을 단행해 경제의 구원투수로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 다만, 연준이 실제로 '빅 컷'을 단행할 경우 경제 주체들의 경기에 대한 자신감은 더욱 악화할 수 있고, 주가의 추가적인 하락을 촉발하는 악순환으로 연결될 수 있다.
- 중앙은행이 긴급하게 대응할 정도로 미국의 경제가 망가졌다는 의미로 인식될 수 있기 때문이다.
- 지난주 연준 내 유력 인사들은 연이어 발언에 나서며 이번 달 중순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하를 개시하겠다는 점을 강력히 시사했다.
-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와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연설을 통해 이제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낮출 때가 됐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정책 조정의 시기가 도래했다"고 밝힌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궤를 같이하는 발언이다.
-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월러 이사와 윌리엄스 총재의 발언은 '빅 컷'이 아닌 통상적인 수준인 25bp 인하에 조금 무게를 실어준다고 분석했다.
- 이번 주부터는 연준 위원들이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관련 발언을 자제하는 '블랙아웃' 기간이 시작된다. 유럽에서는 기준금리 결정이 예정됐다.
- 이번 주에는 미국의 주요 물가 보고서가 발표된다.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미 시장과 연준의 주요 포커스는 물가에서 고용으로 넘어간 만큼, 물가 수치는 뜻밖의 수치가 나오지 않는 한 시장의 영향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 한편 이번 주 애플은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연다. 애플은 이 자리에서 자사의 최신 아이폰 16 시리즈를 공개할 전망이다.
-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가 맞붙는 첫 TV 토론회도 예정됐다.
복잡해진 美 연준 금리인하 셈법
'베이비스텝' '빅스텝' 갈림길
- 미국의 기대 이하 8월 고용동향이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폭을 둘러싸고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연준이 오는 17~18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0.25%p 내릴지, 아니면 0.5%p 인하라는 빅컷을 단행할지 논란이 분분하다. AP 뉴시스
- 미국의 기대 이하 8월 고용동향이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폭을 둘러싸고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연준이 오는 17~18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0.25%p 내릴지, 아니면 0.5%p 인하라는 빅컷을 단행할지 논란이 분분하다. AP 뉴시스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오는 18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면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안정을 찾으면서 연준 목표치인 2%를 향하고 있고, 과열 상태였던 노동 시장은 급속하게 냉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 연준은 경제를 필요 이상으로 옥좨 미 경제를 침체로 몰고 갈 수 있는 지금의 고금리 정책 기조를 이번 FOMC에서 폐기할 것으로 보인다.
가파른 금리 인상
- 연준은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봉쇄령이 내려지자 긴급 금리 인하에 나섰다.
- 3월 3일 긴급 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FF) 금리 목표치를 0.5%p 낮춰 1.0~1.25%로 떨어뜨렸다.
- 연준은 약 2주 뒤인 16일 다시 FOMC를 열어 이번에는 1.0%p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기준금리를 0~0.25%p로 떨어뜨려 제로금리 시대에 돌입했다.
- 그러나 급속히 침체에 빠졌던 미 경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하면서 물가가 치솟자 연준은 2년 뒤인 2022년에 금리 인상으로 방향을 틀었다.
- 2020년 말 코로나19 백신이 나오고 이후 일상생활 복귀가 이뤄지는 가운데 글로벌 공급망이 차질을 빚고, 미 노동시장은 심각한 노동 공급 부족에 시달리자 인플레이션이 급격히 뛰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 연준은 2022년 3월 17일 0.25%p 금리 인상이라는 '베이비 스텝'을 시작으로 이후 가파르게 금리를 올렸다.
- 같은 해 5월 5일 0.5%p 금리 인상, 이른바 '빅스텝'을 단행했고, 한 달 뒤인 6월 16일부터는 한 번에 금리를 0.75%p 인상하는 '엘리펀트(코끼리) 스텝'을 밟았다.
- 6월과, 7월, 9월, 11월 네 차례에 걸쳐 0.75%p씩 단 5개월 사이에 기준 금리를 3.0%p 끌어올렸다.
- 그 해 12월 0.5%p 인상, 빅스텝을 끝으로 연준은 이듬해인 2023년부터는 다시 베이비 스텝으로 돌아갔다.
- 지난해 2월 1일을 시작으로 7월 26일까지 4차례 FOMC에서 각각 0.25%p씩 금리를 모두 1.0%p 인상했다.
- 기준 금리는 1990년 연준이 기준 금리를 FF 금리 목표치로 변경한 이후 최고 수준인 5.25~5.5%로 뛰었다.
- 연준은 지난해 7월을 끝으로 금리 인상을 멈춘 뒤 지난 7월 31일까지 8차례 FOMC에서 매번 금리를 동결했다.
고용 둔화
- 6일 발표된 미국의 8월 고용동향은 고금리 속에 미 노동 시장이 둔화하고 있음을 뚜렷하게 보여줬다.
- 8월 실업률은 4.2%로 한 달 사이 0.1%p 낮아졌지만 신규 취업자 수는 14만2000명에 그쳤다.
- 이날 대폭 하향 조정된 7월치 8만9000명보다는 많았지만 이코노미스트들 전망치 16만1000명에는 못 미쳤다.
- 특히 6월과 7월 신규 취업자 수가 대폭 하향 조정되면서 미 노동시장이 급속하게 식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 노동부는 6월 신규 취업자 수를 17만9000명에서 11만8000명으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6만1000명이나 낮췄다.
- 7월 신규 취업자 수 역시 11만4000명보다 2만5000명 적은 8만9000명으로 낮춰 잡았다.
- 최근 흐름으로 볼 때 8월 신규 취업자 수 역시 다음 달 4일에 발표되는 9월 고용동향에서는 이번 추계치보다 하향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베이비 스텝이냐, 빅 스텝이냐
- 연준의 양대 정책 목표인 물가와 고용 안정 가운데 이제 고용 안정만이 연준의 정책 행보를 좌우할 핵심 변수가 되고 있다.
- 물가는 안정세다.
- 미 소비자물가지수(CPI)는 7월 들어 3년여 만에 처음으로 2%대로 진입했다. 오는 11일 발표되는 8월 CPI도 인플레이션 상승 둔화, 이른바 '디스인플레이션' 흐름을 이어갔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 이코노미스트들은 8월 CPI가 1년 전보다 2.6% 오르는 데 그쳐 7월 상승률 2.9%를 밑돌았을 것으로 보고 있다.
- 또 월별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7월과 같은 전년동월비 3.2% 상승률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 이튿날인 12일 공개될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7월 2.2%보다 0.5%p 낮은 1.7%에 그쳤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디스인플레이션 흐름이 뚜렷한 가운데 고용이 미 경제를 침체의 늪으로 끌고 들어갈지가 관건이 됐다.연준 고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입장 변화가 관찰된다.
- 12개 지역 연방은행 총재 가운데 유일하게 FOMC 상시 표결권을 갖고 있는 뉴욕연방은행의 존 윌리엄스 총재와 역시 상시 표결권이 있는 연준 이사인 크리스토퍼 월러가 6일 0.5%p 빅컷 가능성을 시사했다.
- 이들은 아직은 0.25%p 베이비 스텝이 기본 시나리오이지만 오는 18일 FOMC에서 연준이 빅 스텝을 밟을 수도 있음을 예고했다.
- 월러 이사는 '하강 위험'을 강조하고 이런 경제적 역풍에 맞서 연준이 대응에 나서야 할지 모른다고 말했다.
- 그는 노동시장이 심각한 지경에 봉착하지는 않았지만 계속 약화하고 있다면서 과도한 손상을 막기 위해 정책적 대응이 필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윌리엄스 총재도 필요하다면 연준이 대대적인 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 시카고상업거래소(CME)그룹 페드워치에 따르면 8월 고용동향 발표 직후 47%까지 치솟았던 빅컷 기대감은 이후 23%로 대폭 낮아졌다.
- 시간이 지나면서 1주일 전과 같은 30%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 전문가들 사이에도 의견이 엇갈린다.
-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지프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 교수는 연준이 금리를 정상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0.5%p 금리 인하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 JP모건 수석 이코노미스트 마이클 페롤리도 빅컷 필요성에 동의했다.
- 반면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의 토스텍 슬록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빅컷이 불필요하다고 잘라 말했다.
- 8월 고용 동향에는 경기 침체를 예고하는 어떤 불길한 징조도 없다고 그는 강조했다.
- JP모건 자산운용의 데이비드 켈리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아예 빅컷은 생각도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 켈리는 첫 인하 폭은 0.25%p가 돼야 한다면서 0.5%p 빅컷으로 대응했다가는 모두를 불안하게 만들 수도 있다고 말했다.
- 연준의 빅컷이 미 경기 침체 불안감을 높여 역효과를 부를 것으로 그는 우려했다.
- 한편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올해 FOMC가 세 차례 남은 가운데 시장에서는 여전히 올해 전체 1.25%p 금리 인하 전망이 우세하다.
- 12월 18일 연준의 올해 마지막 FOMC에서 기준금리가 지금보다 1.25%p 낮은 4.0~4.25%로 떨어질 가능성은 42.7%, 1.0%p 낮은 4.25~4.5%로 낮아질 확률은 36.3%로 나타났다.
- 연준이 0.5%p 빅컷 두차례에 한차례 베이브스텝을 섞어 기준금리를 1.25%p 내릴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시장은 예상하고 있다.
S&P 500 신규 편입
- 편입: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PLTR, 델 테크놀로지스 $DELL, 이어리 인뎀니티 $ERIE
- 탈락: 어메리칸 에어라인 $AAL, 엣시 $ETSY, 바이오레드 $BIO
암호화폐 주요 사항
- 뉴욕 증시 혼조세: 고용 지표와 서비스업 PMI가 엇갈린 신호를 보였습니다.
-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감소: 고용 시장 불안 해소.
- 폴리마켓 미결제 약정 1429% 증가: 미국 대선 관련 거래 급증.
- 이더리움 성과 저조: 네트워크 수익 감소 및 경쟁 심화.
- 브라질 중앙은행 CBDC 파일럿 2단계 시작.
-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순유출: 6거래일 연속 순유출.
- 도널드 트럼프: 비트코인 포용 선언.
- 비트코인 약세 지속: 수요 부족으로 어려움 지속.
- 이더리움 재단: 10년 간 운영비 확보.
- 비트코인 채굴업체 하이브 디지털: 8월에 112 BTC 채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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