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로 배우는 세상

뉴스로 배우는 세상 20241020

by 머니 메이커(MoneyMaker) 2024. 10. 20.
반응형
2024년 10월 20일
오늘의 뉴스로
배우는 세상

뉴스로 배우는 세상 20241020

 

 

10/21 주간 이슈 점검: 미 대선 카운트다운

 

  • 암호화폐(가상화폐) 기반 세계 최대의 베팅사이트인 ‘폴리마켓’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될 확률이 크게 올라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를 앞질렀다.
  • 10월 초 동률을 이뤘으나 지난 2주 동안 트럼프가 급속히 올랐으며 그 격차는 더욱 벌어지고 있다. 15일 트럼프 당선 확률은 56.9%인데 비해 해리스는 42.6%에 그쳤다.
  • "트럼프 승, 폴리마켓"의 수상한 베팅 by WSJ-지난 2주간 트럼프 승리 확률이 급상승한 폴리마켓에서 -4개의 동일한 패턴을 보인 계좌를 통해 3천만달러 베팅.-폴리마켓은 외부전문가 도움으로 이번 사례 자체 조사 중

 

암호화폐(가상화폐) 기반 세계 최대의 베팅사이트인 ‘폴리마켓’

 

 


총론: 

 

  • 미국을 비롯해 글로벌 각국은 카운트다운된 미국 대통령 선거에 집중하며 변화를 보일 것으로 예상.
  • 관련해 일명 ‘트럼프 트레이딩’이 강화되는 경향이 10월 들어서 확대되고 있어 이번 주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시장의 전망은 높아짐.
  • 즉, 달러 강세, 금리 상승, 암호화폐 강세가 진행되는 경향.  
  • 주식시장도 트럼프 트레이딩 속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이겠지만, 여전히 높은 대선 불확실성 속 종목 압축시기로 전환돼 있기에 실적 등 개별 종목 이슈에 더 민감한 모습을 보이는 종목 장세 예상

 

 


*미 대선

 

  • 미 전역 여론 조사 결과는 해리스가 트럼프에 비해 1.3%p 우위를 보이고 있음. 
  • 그러나 선거인단 수를 결정하는 대부분의 경합지역이 트럼프 우위로 전환. 
  • 특히 최근 경제적인 압박이 심화되고 있는 저소득층의 결집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나왔다는 평가가 많아지고 있음. 
  • 이에 트럼프의 세금정책, 관세 부과 등이 이들에게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는 점이 영향. 
  • 이 결과를 토대로 선거인단수에서 트럼프가 312:216으로 바이든 Vs. 트럼프 1차 토론 직후 예측된 선거인단수로 다시금 전환. 

  • 그렇지만, 여전히 주요 경합지의 여론조사 결과는 1% 미만인 곳이 많고, 펜실베니아등은 0.5% 미만을 기록 중. 
  • 때문에 실제 투표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 문제는 펜실베니아 등 주요 경합지역은 0.5% 미만, 조지아 등 일부는 1% 미만의 오차일 경우 자동 재검표에 들어가게 되며 결과에 따라 대통령 당선자가 달라짐. 
  • 주요 경합지역 차이가 축소될 경우 대선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아질 수 있어 금융 시장의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 

  • 지난 2016년 대선 결과가 반영된 아시아 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 유럽과 미국 증시가 상승을 보였음. 
  • 당시 아시아 시장 종료 후 진행된 트럼프가 당선 수락 연설에서 “나를 지지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지도와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다가서겠다”고 발언하자 안도감을 찾은 데 따른 것. 
  • 그런데 최근 트럼프의 발언은 2016년보다 더 극단적인 정책들을 내놓고 있어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음. 
  • 그렇기 때문에 시장은 2016년 당시 처럼 다우와 러셀2000에 더 집중하고, 개별 종목, 그것도 압축해서 대응을 해야 한다고 평가.  

한국 주식 보유 기간

 

*주요 지표 및 일정

 

  • 10/21(월)
    미국: 경기선행지수
    은행: 중국 LPR금리 결정
    발언: 로건, 카시카리, 슈미트 총재
    실적: SAP(SAP), 누코어(NUE)

 

  • 10/22(화)
    보고서: IMF, WB 경제전망 보고서
    발언: 하커 총재
    실적: GE(GE), 다나허(DHR), 텍사스인스트루먼트(TXN), 3M(MMM), GM(GM), 시게이트(STX), 필립모리스(PM), 버라이존(VZ)
    실적: 현대건설

 

  • 10/23(수)
    미국: 기존주택판매건수
    보고서: 미 연준의 베이지북
    채권: 미국 20년물 국채 입찰
    은행: 캐나다 통화정책회의
    보고서: 연준의 베이지북
    발언: 보우먼 총재
    실적: 테슬라(TSLA), 코카콜라(KO), 써머피셔(TMO), IBM(IBM), 서비스나우(NOW), 램리서치(LRCX), 보잉(BA), A&T(T)
    실적: 삼성바이오로직스, LG이노텍

 

  • 10/24(목)
    한국: 3Q GDP
    미국, 독일, 유로존 등: 제조업, 서비스업 PMI
    미국: 신규주택판매건수, 국가활동지수
    발언: 해맥 클리블랜드 총재총재
    실적: 허니웰(HON), UPS(UPS)
    실적: SK하이닉스, 현대차, LG전자, KB금융

 

  • 10/25(금)
    독일: Ifo 기업환경지수
    미국: 소비자심리지수(확)
    실적: 신한지주,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 Monday: $SAP. • Tuesday: $VZ, $TXN, $GM, $LMT, $FI, $MCO. • Wednesday: $TSLA, $LRCX, $KO, $IBM, $NOW, $BA, $T, $TMUS. • Thursday: $AAL, $APPF, $LUV, $UPS.

 

 

[뉴욕증시-주간전망] 

 

 

  • 실적이 온다…테슬라 등 출격
  • 이번 주(10월 21일~10월 25일) 뉴욕증시 흐름은 '코퍼레이트 아메리카(Corporate America)'로 불리는 미국의 대형 기업들이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 이번 주는 뉴욕증시의 '실적 빅위크'다.
  • 한 주 동안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에 상장된 회사 중 20%가량이 실적을 보고한다.
  • 특히 주목되는 기업은 테슬라이다.

  • 미국의 주요 빅테크 기업이자 서학개미들의 '최애 종목'으로도 종종 거론되는 두 기업은 이번 주 나란히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 지난주 세계 최대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 넷플릭스는 호실적을 발표하며 뉴욕증시에 훈풍을 불어넣었다.
  • 넷플릭스는 3분기에 가입자 수와 매출, 순이익에서 모두 월가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보고했다.
  • 전 거래일 뉴욕증시에서 넷플릭스의 주가는 11%대 급등하며, 뉴욕증시를 끌어올렸다.

  •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도 호실적을 보고하며 시장의 반도체 우려를 다소 걷어줬다.
  • 만약 테슬라와 아마존도 우수한 실적을 보고할 경우 시장의 심리는 전반적으로 개선될 수 있다. 
  • 또, 최근 3대 지수 중 상승세가 더뎠던 나스닥에 날개를 달아줄 수 있다.

  • 다만, 전문가들은 여느 실적 발표 때처럼 빅테크 사이에서도 승자와 패자가 갈리는 실적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 특히 테슬라의 실적 전망은 밝지 않다. 테슬라가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라 가격을 인하하면서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 시장은 테슬라의 3분기 순익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최근 테슬라가 로보택시를 공개하고도 시장에서는 다소 실망이라는 평가가 나왔고, 주가는 상승 촉매제를 찾지 못했던 만큼 이번 실적은 더욱 중요하다.

 

  • 이외에 우량주인 제너럴 모터스,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스, UPS가 실적을 발표한다.
  • 코카콜라, 록히드 마틴, GE 에어로스페이스, 사우스웨스트 항공도 실적을 공개한다.
  • 다만 미국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높지 않다는 것은 투자자들에게는 안도가 될 수 있는 요인이다.

  • 금융조사기관 팩트셋에 따르면 S&P500지수 상장 기업들의 3분기 순익 증가율 전망치는 4.1% 정도로 형성되어 있다. 
  • 이는 두 자릿수 순익 증가율을 기록한 직전 분기에 비해 크게 낮고, 12.5%의 성장세가 관측된 4분기보다도 훨씬 낮은 수준이다.

 

  • 미국에서는 대선이 채 3주도 남지 않았다.
  •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대외 여건 속 뉴욕증시 투자자들은 확실히 믿을 수 있는 기업들의 실적으로 시선을 돌릴 것으로 보인다.

  • 한편 이번 주 주요 거시 경제 지표로는 미국의 제조업과 서비스 업황의 건전성을 알아볼 수 있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있다.
  • 이외에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 내구재 수주, 경기선행지수, 소비자태도지수, 지역 연방준비은행(연은) 제조업 지수 등이 발표된다.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경기 평가 보고서인 베이지북도 나온다. 연준 위원들의 발언도 대거 예정됐다.
  • 지난주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96% 올랐다. 한 주간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85%, 0.8% 올랐다. 지난주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여러 차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3대 지수는 6주 연속 주간 상승세를 기록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6주 연속 상승한 것은 작년 12월 이후 처음 있는 일로, 올해 들어 가장 긴 상승 행진을 펼친 셈이다.

 

 

비트코인 보유 순위

 

트럼프 승리에 베팅하는 ‘트럼프 트레이드’가 살아났다

 

  • 트럼프 트레이드 최대 수혜주 트럼프 미디어, 보름도 안돼 90% 가까이 치솟아
  • 비트코인·달러화·은행주도 강세...“베팅 사이드 믿고 트럼프 승리 확신은 금물”

 

  • 미국 대선을 10여일 앞둔 가운데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관련 업계에 투자하는 ‘트럼프 트레이드’가 화두에 올랐다.
  • 트럼프 트레이드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관련된 특정 주식 종목이 상승하거나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강조했던 비트코인이 강세를 보이는 등의 현상을 일컫는 말인데, 민주당의 대선 후보가 교체되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초반 돌풍을 일으키면서 잠잠해졌다가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다.

 

  • 17일(현지 시각)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당장 여론조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민주당 대선 후보인 해리스 부통령이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박빙이지만, 시장의 투자자들은 트럼프 승리 가능성을 더 높게 평가하고 있다. 
  • 이는 베팅 마켓에서 드러나고 있는데, 지난주를 기점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해리스 부통령에 확실히 앞서가고 있다고 NYT는 전했다. 
  • 여론조사와 베팅 마켓의 흐름에 따라 일부 전문가들은 트럼프 트레이드가 부활했다고 평가했다.


  • 대표적인 트럼프 트레이드 종목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름을 딴 미디어 기업 트럼프 미디어가 대표적이며, 이를 비롯해 비트코인과 에너지기업, 은행주 등이다. 
  • 트럼프 미디어의 주가는 지난 17일 기준 전날보다 15.52% 치솟았다가 소폭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 베팅 시장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위를 점하기 시작한 이달 4일부터 트럼프 미디어의 주가는 약 90% 가까이 급등한 것이다.

  • 비트코인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 이달 초부터 비트코인 역시 10% 넘게 상승했는데, 그동안 암호화폐에 대해 우호적인 입장을 표명했던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비트코인 투심이 자극된 것이다. 
  • 미국 투자은행 번스타인은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시 비트코인 가격이 연말까지 8만∼9만 달러로 오를 수 있다고 지난달 예상한 바 있다.


  • 또한 번스타인은 최근 투자자 메모에서 “폴리마켓 베팅 지표에 따라 트럼프 당선 확률이 높아질수록 비트코인이 더욱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 폴리마켓은 블록체인 기반 예측 플랫폼인데, 이날 폴리마켓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에 대한 베팅은 61.7%로 해리스 부통령(38.3%)을 20% 넘게 앞서고 있다.

  • 트럼프 당선 가능성에 따른 비트코인 강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을 암호화폐 수도로 만들겠다고 밝히는 등 암호화폐 친화적인 행보를 보여왔기 때문이다. 
  • 이 업체는 비트코인 가격이 3만4000달러대였던 지난해 11월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이 새로운 사이클을 시작하면서 2025년 중반까지 15만 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 다만 트럼프 전 대통령 일가가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로 불리는 암호화폐 사업을 추진하면서 코인 시장 내에서도 이해 충돌에 대한 지적과 업계 전반의 신뢰도 저하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 
  • 해당 업체는 3억 달러(약 4109억원) 모금을 목표로 전날 투자자들에게 토큰 판매를 시작했고 이틀간 1200만 달러(약 139억원)를 모은 상태다.

  •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기대로 달러화 가치도 오르고 있다. 
  •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 보편 관세 공약이 현실화할 경우 이는 인플레이션 요인이며, 이에 따라 금리가 오르면 달러 가치도 따라 상승한다는 논리다. 
  • 유로화·엔화 등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지난달 27일 100.157까지 떨어졌지만 최근 다시 103위로 올라왔다. 
  • 이날 달러인덱스는 103.6으로 지난 8월 2일 이후 3개월여 만에 최고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 트럼프 전 대통령 집권 시 규제 완화 수혜 섹터로 꼽히는 은행주들도 최근 강세다. 
  • 다만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베팅사이트와 달리 여론조사에서는 여전히 양당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고, 증시에서도 해리스 승리 가능성에 대한 신호를 읽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 1928년 이후 대선과 증시의 상관관계를 보면 83% 정확도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대선 직전 3개월간 오른 경우 여당 후보가 이겼고 반대의 경우 야당 후보가 이겼다. 
  • 올해의 경우 지난 8월 5일 이후 S&P500지수는 12%가량 오른 상태다.

 

 

mstr, 비트코인 은행으로 변신 시총 $1조 노린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 Incmstr‘비트코인 은행’으로 변신 시총 $1조 노린다    영문 기사 보러가기  MicroStrategy Aims to Be ‘Bitcoin Bank’ With Trillion-Dollar Valuation: Michael Saylor - DecryptWit

moneymaker1000.com

 

 

미국 대선이후의 세계

 

페북 김용범님

3주도 채 남지 않은 미국 대선에서 폴리마켓 등 실시간 예측모델과 전통적인 여론조사 공히 트럼프후보의 우위가 뚜렷하다. 미국 대선과정에서 내가 주목해서 본 몇 가지 현상과 대선 이후의 세계에 대한 이른 단상을 적어본다. 

 

 

1.

  • 부통령 후보가 주목받은 선거. 1984년생 JD Vance가 트럼프 후보의 러닝메이트로 혜성처럼 등장한 것은 미국 정치사에 남을만한 파격이었다.
  • ‘힐빌리의 노래’라는 공전의 히트를 친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한 JD 밴스의 전격적인 발탁이 불러온 관심과 충격에 민주당이 대항마로 긴급 발굴한 사람이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다. JD Vance와 팀 월즈 둘 다 본인이야말로 working class의 진정한 대변자라고 열을 올려 경쟁중이다. 

 

 

2.

  • 전미트럭운송노조(Teamsters)가 지지후보를 발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 북미 최대 노동조합이니 팀스터는 전통적으로 민주당의 충실한 지지세력이었다.
  • 팀스터의 이번 민주당 이반은 그만큼 뼈아픈 사건이고 민주당과 working class의 연결고리가 약해졌음을 보여준다. 

 

3.

  • 크립토가 당파적 이슈가 되었다.
  • 공화당원이 눈에 띄게 크립토에 더 많이 투자하는 것도 아닌데 겐슬러 SEC 위원장의 강성 Anti-crypto 기조와 트럼프 후보의 열성적인 친크립토 행보가 극적으로 대비되면서 비트코인 시세가 트럼프 당선 가능성과 연계하여 움직일 정도로 크립토가 당파적인 특성을 보인다.

 

4.

  • 약자와 일하는 사람들의 처지가 전면에 등장한 선거.  선거 때마다(어쩌면 이 때만) 후보들이 중산층과 일하는 사람들을 위해 정치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지만 이번에는 파격적인 부통령후보 선정에서 보듯이 이 주제가 전면에 등장했다.
  • 미국이 세계1위 부자나라지만 양극화도 심해 중하계층의 경제적 빈곤과 고통은 상상을 초월한다.
  • 이 문제를 다룬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엥거스 디턴의 2021년 책 제목은 아예 ‘절망의 죽음‘이란 표현을 담고 있고, 내가 1년 전 페북에 간단한 서평을 쓴 바 있는 메튜 데스먼드의 ‘미국이 만들어낸 가난‘(Poverty, by America) 은 모든 것이 풍족한 공동체와 집중적으로 고통받는 절망층으로 쫙 갈라진 이중사회 미국의 생생한 현실을 통렬히 고발한다. 

 

 

5.

  • 포퓰리즘을 옹호하는 패트릭 드닌을 주목한다.
  • 드닌 교수는 JD Vance의 정신적 멘토로 알려져 있고 그만큼 공화당 계열의 이론가중에서 영향력이 막강하다고 알려져 있다.
  • 그의 최신작 ‘Regime Change’를 읽어보면 서양철학의 기원부터 시작해서 소위 리버럴리즘의 역사와 한계가 정연한 논리로 정리되어 있다.
  • 그는 현재의 미국 진보와 보수 모두 엘리트층의 구성은 비슷해서 진보대 보수 구분은 무의미하며 진정한 기준은 엘리트 대 대중(the elites vs the demos)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 그가 내세우는 common good conservatism은 경제적 진보(친노조, 대기업규제, 사회 안전망 지원)에 문화적 보수(전통, 공동체, 가족, 결혼, 지역, 종교, 국가 중시)를 합친 개념으로 읽힌다.
  • 그런데 진짜 서늘한 점은 일하는 사람들의 감성과 처지에서 거의 완벽하게 절연되어 길러지고 그들끼리만 어울리고 있는 지금의 엘리트와 그 통치기반인 meritocracy를 대대적으로 뜯어 고쳐야 한다는 그의 말이다(그래서 책 제목이 Regime Change!). Mixed constitution이란 키워드도 나오는데 보여주기식 믹싱(mixing as balancing)이 아니라 진짜  혼연일체(mixing as blending)라야 하고, 정치과정에 (지금은 실종되고 없는) 대중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것이 포퓰리즘이라면 그게 왜 문제냐고 반문한다.  
  • 드닌의 책을 읽고 나니 대선이 지금 흐름대로 결론이 난다면 장차 미국에서 격렬한 문화전쟁과 주류교체의 포퓰리즘 광풍이 예상된다.
  • JD Vance와 트럼프가 요즘 부쩍 common-good이란 말을 자주 입에 올리고 전문가를 슬쩍 슬쩍 디스하는데 그 배경에 드닌 의 반엘리트 사상이 깔려 있다. 

 

6.

  • 대선 후 미중관계가 걱정이다. 미국이 심리적 내전상태에서 문화전쟁과 포퓰리즘 분위기에 빠져들면 자국중심주의는 더욱 강화될 것이다.
  • 벌써 트럼프 후보는 중국에 대해 더 센 관세폭탄을 예고하고 있다.
  • 그런게 공교롭게 중국도 자체적인 체제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 중국경제는 디플레이션 함정으로 빠져들고 있고 시진핑 체제의 불확실성과 위험이 커지고 있다.
  • 미국의 공세를 흡수할 여력이 크지 않으니 중국이 보복조치로 맞설 가능성이 크다.
  • 이 대목에서 대공황 초기 1930년에 나온 미국의 스무트 홀리 관세법과 그 역사적 파장이 떠오른다.
  • 1929년 대공황으로 실업이 늘자 20,000여 품목에 고율관세를 부과하는 스무트 홀리법이 1930년에 통과되었다. 영국 독일 등 다른 나라도 보복관세로 맞서면서 국제무역은 줄어들고 대공황은 더욱 악화되었다.
  • 얼마 전에 라가르드 ECB 총재는 지금의 세계경제가 1920년대 상황과 비슷한 점이 많다고 경고했다.
  • 예사롭게 들리지 않는 발언이다. 과거는 비웃거나 경시할 대상이 아니다.

 

소형모듈원전

 

 

'트럼프 승리' 베팅 들썩…비트코인 1억원 가나

 

  • '트럼프 승리' 베팅 들썩…비트코인 1억원 가나
  •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이른바 '트럼프 트레이드'의 영향으로 다시 1억원 선을 돌파할 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 20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한번 1억원 선을 돌파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가상자산시장에서 커지고 있다.


  • 국내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3월 사상 처음으로 1억원을 돌파한 후 9월 초 7천만원대 초반까지 밀리며 6개월간 조정을 받았다.
  • 그러나 미국의 '빅컷'을 전후로 전반적인 유동성이 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8천만원대로 들어서더니 10월 중순 이후엔 상승 폭을 더욱 확대, 최근엔 9천300만원대까지 올라섰다.

  • 최근 비트코인 가격의 강세 원인으로 '트럼프 트레이딩'이 지목되고 있다. 
  • 금융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관련 수혜가 예상되는 자산에 투자자들의 자금이 몰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 일부 베팅 사이트들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을 60% 안팎까지 끌어올리면서 트럼프 트레이드 규모가 커졌다.

  •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가상자산에 대한 강한 규제로 비판받아온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을 해임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 또 본인이 이미 이더리움 100만달러(약 13억2천200만원) 상당을 보유(미국 언론의 공직자 후보 재산 공개 자료)하고 있는 점도 가상자산 시장에서 인기 있는 이유다.
  •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이런 흐름이 이어질 경우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1억원을 돌파,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퍼지는 분위기다.


  • 다만 내달 5일 미국 대선이 가까워질수록 변동성은 더욱 극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가상자산에 대해 좀 더 친화적인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커졌다는 소식에 시장도 격렬하게 반응한 것인데 박빙의 선거에서 해리스 우세 소식이 전해지면 시장은 그 반대 방향으로 요동칠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자산 규모 순위

 

 

 

 

 

 

 

mstr, ‘순자산 가치’ 프리미엄 최고 … 비트코인 전략 성과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순자산 가치’ 프리미엄 2021년 이후 최고 … 비트코인 전략 성과      비트코인 개발 회사를 자처하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의 주가가 비트코인(BTC) 

moneymaker1000.com

 

 

mstr, 비트코인 은행으로 변신 시총 $1조 노린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 Incmstr‘비트코인 은행’으로 변신 시총 $1조 노린다    영문 기사 보러가기  MicroStrategy Aims to Be ‘Bitcoin Bank’ With Trillion-Dollar Valuation: Michael Saylor - DecryptWit

moneymaker1000.com

 

 

mstr 2024년 185% 급등.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수익률 압도

마이크로스트래티지 Microstrategymstr2024년 185% 급등비트코인 수익률 압도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조만간 그레이스케일 보다 더 많은 BTC 보유하게 될지도"코인데스크가 마이크로스트래티지(M

moneymaker1000.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