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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로 배우는 세상

뉴스로 배우는 세상 20240117

by 머니 메이커(MoneyMaker) 2024.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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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17일
오늘의 뉴스로 배우는 세상 


뉴스로 배우는 세상 20240117

 

1/17 미 증시

1/17 미 증시

 

1/17 미 증시

 

  • DOW ▼ 37,361.12 (-0.6%)
  • S&P500 ▼ 4,765.98 (-0.4%)
  • NASDAQ ▼ 14,944.35 (-0.2%)
  • RUSS 2K ▼ 1,927.30 (-1.2%)
  • PHLX 반도체지수 ▲ 4,105.94 (1.3%)

 

  • 뉴욕증시, 월러 Fed 이사 매파 발언에 하락…전국 흐리고 비 또는 눈
  • 과도한 금리인하 기대에 대한 경계에 하락
  •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금리인하 신중론 발언에 국채수익률ㆍ달러인덱스 ↑ -
  • 뉴욕州 제조업지수 -43.7 기록하며 2020년 5월 이후 최저치 기록 -
  • 공화당 대선후보 트럼프 첫 경선(아이오와)에서 51%의 득표율로 승리
  • 다우 -0.6%, 나스닥 -0.2%, S&P500 -0.4%, 러셀2000 -1.2%

 

  • 미 증시는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의 신중한 금리 인하 발언에 국채수익률이 상승하고 달러가 강세를 보이자 차익실현에 약세 기록.
  • 또한 뉴욕州 제조업지수가 전월대비 큰 폭 하락한 점은 경기에 대한 우려를 키우며 부담으로 작용. 다만, 인공지능 산업에 대한 긍정적 전망 이어지며 엔비디아, AMD 등이 강세를 보이며 IT섹터만 유일하게 상승.
  • 증시 하락 영향으로 변동성 지수인 VIX는 5% 넘게 상승.
  • 최근 급등했던 천연가스 가격은 지난 주말동안 사용량이 감소한 점과 다음 주(22~26일) 기온이 따뜻해질 것이란 전망에 14% 넘게 급락.

 

  • 애플(AAPL, -1.2%)은 중국에서 이례적인 할인 판매를 시행한다고 발표한 이후 하락
  • 마이크로소프트(MSFT, +0.5%)는 코파 일럿 AI 소프트웨어를 공개한 이후 상승. 두 기업 간 시총 격차는 더욱 벌어져. AMD(AMD, +8.3%)는 바클레이즈가 목표주가를 상향 하자 큰 폭 상승하며 2021년 12월 이후 최고치 기록.
  • 엔비디아(NVDA, +3.1%) 역시 동반 상승하며 신고가 경신.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 +1.3%)도 소폭 상승.
  • 보잉(BA, -8.2%)은 웰스파고가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함과 동시에 중국남방항공이 주문한 여객기에 대한 납품이 지연될 수 있다는 보도에 약세.
  • 시장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골드만삭스(GS, +0.7%)는 상승한 반면, 모건스탠리 (MS, -4.2%)와 PNC파이낸셜(PNC, +0.1%)은 이익이 기대에 못 미쳐 하락.
  • 스프릿항공(SAVE, -47%)은 법원에 의해 제트블루 (JBLU, +4.9%) 인수 가능성이 제동 걸리자 급락.
  • 디지털월드 스팩(DWAC, +29%)은 공화당 첫 경선에서 트럼프 승리 소식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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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17일 요약

 

(1) Fed 월러 이사가 인하를 서두를 필요 없다고 말해 금리가 올랐습니다.

 

(2) AI 확산 기대로 AMD가 8%, 엔비디아가 3% 올랐습니다.

 

(3) 미 1월 뉴욕 제조업지수가 2020년 5월 이후 최저로 하락했습니다.

 

 

1월 17일 시황.

  • 금리인하 기대 꺾인 증시, 반도체 급등
  • 애플, 금융주, 에너지주 약세에 하락
  • 반면 반도체주들 강세로 지수 낙폭은 제한
  • 실적, 금리 전망 등이 증시에 영향을 준 사안들

 

  •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예상 상회하는 실적
  • 모건스탠리는 전년 대비 순이익 감소로 -3% 하락
  • SVB 사태 때 부과한 특별 부담금 여파
  • 실적 발표 후 주가가 대체로 밀리는 경향
  • 늦춰질 금리인하에 실적 전망치도 수정 가능성
  • 주요 중앙은행 인사들 매파적 발언도 주목

 

  • 월러, 시장 예상 보다 인하는 더 늦어질 것으로 예상
  • QT는 감속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 라파엘 보스틱, 너무 빨리 인하하면 인플레 다시 부각
  • 향 후 몇 달은 인플레 하락 속도 둔해질 듯 유
  • 럽의 홀츠만, 라가르드 발언도 비슷
  • 대체로 인하 이야기하기는 이르다는 것

 

  • IMF는 인플레 승리 선언할 단계 아니라고
  • 국채금리와 달러 강세 보이며 지수에 부담
  • 아트 호건, 경기가 위험해야 연준은 움직일 것
  • UBS, 올해 전망 4850p → 5150p로 상향 금리인하,
  • 인플레 진정, 실적 호조가 이유
  • 지난주 RBC는 5000→5150, 골드만 4700→5100 블룸버그 집계,
  • 11월 평균 4,546, 현재 4851
  • BoA 설문. 79%는 올해 경제 연착륙 혹은 무착륙
  • 기업 수익성 악화 가능성은 21%. 지난달 대비 -26% 감소

 

  • 애플, 중국에서 이례적 가격 인하 조치에 하락
  • 보잉은 웰스파고의 투자 의견 하향 영향으로 급락
  • 테슬라는 머스크의 발언 해석하며 상승
  • 25% 의결권 없다면 테슬라 외부에서 제품 만들겠다고
  • 의결권 확대 의지로 해석되며 매수 유입
  • 반도체주는 AMD 급등 영향으로 일제히 강세
  • 바클레이즈 AMD 목표가 120달러→200달러로 상향
  • AI 시장 확대 두 번째 물결의 수혜라는 의견 엔비디아
  • 3% 가량 오르며 신고가, 마이크론도 2.7%

 

2024년 1월 17일 신문을 통해 알게된 것들

1. ‘단통법’, 10년 만에 진짜 사라질까? → 시장 혼탁을 막는다는 취지지만 모든 소비자에게 똑같은 가격에 판매하는 것이 원칙이다 보니, 통신사의 시장 경쟁을 막아 오히려 휴대폰 가격 인하를 막고 있다는 지적. 최근 폐지 여론 늘어.(헤럴드경제) ​

 

2. 아이들은 줄었지만, 고가 아동복 시장은 성장 →국내 유소년인구(0~14세)가 2020년 632만명에서 2022년 594만명으로 감소하는 동안 아동복 시장 규모는 9120억원에서 1조2016억원으로 오히려 늘어. 고가격 전략이 통했다는 얘기.(헤럴드경제) ​

 

3. 왕이 있는 군주국, 세계 28개국 → ▷유럽 11개국 =영국, 스페인,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모나코, 안도라, 리히텐슈타인 ▷아시아 7개국=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부탄, 캄보디아, 부르나이, 통가 ▷중동 7개국=사우디, 바레인, 쿠웨이트, 요르단, 카타르, 아랍에미레이트, 오만 ▷아프리카 3개국=모르코, 에스와티니, 레소토. 중남미는 없어.(문화)

 

4. 실점보다 무서운 ‘옐로카드’ 5장... 손흥민, 김민재, 조규성, 박용우, 이기제 → 대표팀 비상. 누적 2장이면 다음 경기 출전 금지, 8강전까지 추가 없이 마치면 누적된 경고 소멸, 즉 8강전에서 경고 1장을 추가하면 4강전에 결장해야. 현재 일본, 이란은 1장, 호주는 0,(문화) ​

 

5. ‘남한은 불변의 주적’, ‘동족, 통일 개념 삭제’... 김정은 연일 강경 발언 왜? → 총선 앞두고 고도의 정치적 목적. 정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가장 민감해 하는 문제 ‘북한이탈주민의 날’ 제정 추진. 북한이탈주민도 헌법상 대한민국 국민임을 확인하고 이들이 우리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쏟는다는 방침.(문화) ​

 

6. 무법의 ‘사슴 섬’이 된 영광군 안마도 등지의 사슴 포획키로 → 1980년대 축산업자가 플어 논 10여 마리가 지금은 수백마리. 아무도 소유권을 주장하지 않는 상태에서 농작물과 자연을 훼손 해왔지만 관련법 공백과 부처 간 입장 차이로 그동안 방치. 이번 국민권익위 조정안, 환경부, 농림부 등 수용.(문화) ​

 

7. 건설 현장 진출 2030 늘고 있다 → 대기업, 공무원 떠나 인테리어 필름, 섀시 기술 등 배우는 젊은층 늘어. 대기업은 고용 안정성, 공무원은 임금에 불만족... 실제 2022년 건축 분야 기술 시험 응시인원은 5년(2018년)에 비해 43% 늘었고 20·30 비중도 2020년 44.0%, 2021년 44.3%, 2022년 47.0%로 매년 증가. 제대하자마자 인테리어 기술을 배웠다는 24세 한 청년은 한 달에 20~25일가량 일하는데, 연봉은 5000만원 정도라고 만족 표시.(아시아경제) ​

 

8. 베트남 오토바이 → 1억 인구에 오토바이 등록대수는 약 5000만대로, 인구 2명당 1대에 달하는 수치다. 교통체증과 대기오염으로 베트남 정부가 올해부터 일정 환경기준 이하 오토바이의 통행을 제한키로 결정해 전기 오토바이 시장이 급속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헤럴드경제) ​

 

9. 물가 고점 찍었나…수출입물가 2개월 연속 하락세 → 국제 유가, 환율 안정 영향. 지난해 12월 수입물가지수 전월 대비 1.7% 떨어져. 전년 대비로는 4.1% 하락.(아시아경제) ​

 

10. 한 세대가 지나면 이것도 표준어가 될까? → ▷‘선생님이 너 오시래’ ▷‘손님, 커피 나오셨습니다’ ▷‘먼저 계산하실게요’, ‘7번 아이언으로 치실게요’...

 

 

왕이 있는 군주국, 세계 28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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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수) 세계 브리핑

  • 미국은 무장세력이 홍해에서 그리스 소유 화물선을 공격했다고 주장한 지 몇 시간 만에 예멘의 후티 표적에 대한 새로운 공격을 시작했습니다. 미국의 공격은 발사 준비 중인 대함 미사일을 겨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의 지원을 받아 예멘 전역을 장악하고 있는 후티 반군의 폭력사태가 세계 무역을 교란시키고 있습니다. 볼보는 배송이 지연된 후 벨기에 공장의 생산을 중단했다고 밝혔고, 쉘의 가스 유조선을 운영하는 회사는 선박이 다른 곳으로 옮겨졌다고 말했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는 지난해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작가 E. 진 캐롤이 자신을 상대로 제기한 명예훼손 소송을 위해 뉴욕 법정에 출두했다. 재판 첫날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 후보에 대한 투표를 일주일 앞두고 뉴햄프셔로 여행할 예정이다. 월요일 트럼프 대통령은 아이오와주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약 50%의 득표율로 승리했다.

 

  • 미국 연방 판사는 제트블루(JetBlue)의 스피릿 항공(Spirit Airlines) 인수를 저지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해 2022년 7월 두 회사가 발표한 38억 달러 규모의 거래를 중단하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으며, 이는 독점금지법을 위반하고 "좌석이 줄어들고 가격이 높아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플로리다에 본사를 둔 초저가 항공사인 Spirit의 주가는 이 소식에 급락했습니다.

 

  • 미국 대법원은 앱스토어를 상대로 한 독점금지 소송에서 애플의 항소를 기각했다. 이번 결정은 개발자들이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애플 시스템 외부의 더 저렴한 구매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판결의 길을 열었습니다. 이 회사는 App Store를 통해 판매되는 디지털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해 개발자에게 최대 30%의 수수료를 청구합니다.

 

  • 모건스탠리의 2023년 4분기 수익은 자산관리 사업으로 인한 비용 상승과 대량매매에 대한 규제당국과의 합의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거의 1/3 감소했습니다. Goldman Sachs는 자산 및 자산 관리 부문의 강력한 성과 덕분에 분기별 수익이 더 높아졌다고 보고했습니다. 투자 은행 및 거래 부문의 수익 감소로 인해 수익이 감소했습니다. 폴란드 트럭 운전사들은 정부와 합의한 후 우크라이나 국경 봉쇄를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폴란드 인프라 장관 Dariusz Klimcszak은 정부가 화물 운송업체가 요청한 모든 것을 구현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러시아의 침공 이후 EU 규칙 변경으로 인해 우크라이나와의 불공정 경쟁이 발생했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항의해 왔습니다.

 

  • 미디어 거물과 그를 대신하기 위한 그의 가족의 악랄한 싸움을 다룬 드라마 '석세션'은 마지막 시즌으로 에미상에서 6개 상을 수상했습니다. 다른 큰 수상작으로는 형의 죽음 이후 낡은 샌드위치 가게를 물려받은 젊은 요리사에 관한 쇼인 "The Bear"와 낯선 두 사람 사이의 나선형 불화를 그린 다크 코미디 드라마인 "Beef"가 있습니다.

1/17(수) 외신

● WSJ ·

 

  • 이스라엘 전쟁 내각의 분열 등장
  • 판사는 JetBlue의 Spirit Airlines 인수를 차단했습니다.
  • Goldman은 훨씬 더 높은 수익으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 FT ·

  • 미국, 홍해 무역 중단 확산에 따라 후티 반군에 대한 새로운 공격 시작
  • 보잉, 품질경영 검토 책임자로 퇴역 해군 장교 임명
  • 골드만·모건스탠리, 4년 만에 최저 이익 기록

● 알자지라 ·

  • 젤렌스키, 서방 동맹국들에 러시아에 대한 압박 강화 촉구

● 글로벌타임즈 ·

  • 리 총리, 글로벌 협력 촉구, WEF에서 지속적인 개방 약속
  • 중국, 아랍연맹,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즉각적이고 포괄적인 휴전 촉구 
  • 주요 회의에서 강조된 금융 부문의 고품질 발전; 중국, 추가 개방을 약속하다

1/17(수) 마켓

● WSJ ·

  • J.P. Morgan, 내부 고발자 보호 위반으로 1,800만 달러 지불
  • 월스트리트의 흐린 지구에는 햇빛이 비치고 있습니다.
  • ETF는 비트코인의 문제를 더욱 악화시킵니다

● FT ·

  • 대부분의 일본 주요 상장 기업은 자본 효율성 계획을 공개하지 않습니다.
  • 펀드매니저 라지브 자인(Rajiv Jain), 중동 주식에 28억 달러 투자
  • 투자자들의 금리 인상 우려가 줄어들면서 일본 증시는 반등했습니다.

● 블룸버그 ·

  • 연준의 월러 경시가 서두르면서 채권 하락: 시장 마무리
  • 대만에 전쟁이 일어난다면 일어날 수 있는 일
  • 글로벌 리스크가 쌓이면서 달러는 3월 이후 가장 큰 랠리를 펼쳤습니다.

● 글로벌타임즈 ·

  • 글로벌 무역 재편은 중국-ASEAN 협력을 더욱 긴밀하게 하는 기회입니다 
  • 리 총리, 글로벌 협력 촉구, WEF에서 지속적인 개방 약속
  • 주요 회의에서 강조된 금융 부문의 고품질 발전; 중국, 추가 개방을 약속하다

 

1/17(수) 국내

● 세계 ·

  • 트럼프 아이오와 경선 51% 압도적 승리‥대권 향해 '성큼' 
  • 속보 러시아 외무장관 "한반도 상황, 미국 조치 탓 악화"
  • "사우디와 8년 전쟁 버틴 후티, 포기 안해"…美선박 또 공격

● 정치 ·

  • 김정은 “전쟁땐 한국 편입” 윤 대통령 “균열 노린 정치도발”
  • 이재명, 흉기 피습 보름 만에 당무 복귀…17일 최고위원회의·인재 환영식 주재 
  • 권익위, '이재명 헬기 이송' 조사 착수...."특혜 관련 신고 접수"

● 경제 ·

  • 신한銀 퇴직연금 적립금 은행권 최초 40조 돌파
  • 11번가, 쿠팡 공정위에 신고‥'수수료율 왜곡' 논란 
  • 숨은 금융자산 2조, 주인에 돌려줬다

● IT, 과학 ·

  • "28GHz 기반 제4이통 후보, 재정 능력 따져봐야"
  • 팬덤 플랫폼 '비스테이지' 일본 진출…"K팝 비즈니스 日에 정착시킬 것"
  • R&D 예타 통한 부처 예산 늘리기 제동

 

● 사회 

  • "성관계 해야 고음 낸다"... 제자 상습 성폭행한 성악강사 재판행
  • 수질오염 된 화성 '관리천'서 유해물질 수질기준 이내 검출
  • 서울 서대문구, 전국 최초로 '재개발·재건축 백서' 발간

 

【Bloomberg News, 01/17】

 


1. 연준 인하 신중론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이사는 인플레이션이 되살아나지 않을 경우 올해 금리 인하를 시작할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미국 중앙은행이 조심스럽고 체계적인 접근 방식을 취해야 한다고 촉구. 

월러는 “인플레이션이 반등해 높은 수준에 머물지 않는 한 FOMC가 올해 연방기금 금리 목표 범위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금리 인하를 시작할 때가 되면 체계적이고 신중하게 금리를 인하할 수 있고 그래야만 한다”고 현지시간 화요일 브루킹스 연구소 주최 온라인 행사에서 주장.
또한 경제 활동과 노동 시장이 양호한 상태에 있고 인플레이션이 점차 2%로 낮아지고 있어 경제 위기가 발생했던 “과거처럼 빠르게 움직이거나 급격히 인하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고 덧붙임. 

금리 인하 시기와 횟수는 새로 들어오는 지표에 달려 있다고 강조하고, 2% 물가 안정 목표에 “아주 가까이 왔다”는 확신이 커졌지만 인플레이션이 지속 가능하게 내려가고 있음을 확인시켜줄 추가 정보가 필요하다고 설명. 

한편 David Rapach 애틀랜타 연은 이코노미스트는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의 마지막 구간이 더 어렵다고 결론 짓기 힘들다며, 정책 차원에서 연준이 이를 나머지 단계와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볼 필요는 없다고 주장.

2. 중동 확전?

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 우려에 영국 석유회사인 쉘이 무기한으로 홍해에서의 모든 운송을 중단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 

이란의 지지를 받는 후티 반군이 이스라엘과 전쟁 중인 하마스 무장정파를 지원한다는 명분으로 홍해를 지나는 선박들을 공격하자 미국과 영국이 최근 후티 근거지에 대규모 공습을 단행. 

후티는 전방위 보복을 경고했고, 화요일엔 홍해를 지나던 그리스 화물선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 이란 혁명수비대는 이라크 북부의 이스라엘 첩보 기지를 미사일로 타격.
브렌트유는 장중 한때 1.6% 가량 오르며 배럴 당 80달러선에 근접했다가 78달러대로 내려옴. 중동 지역 불안에도 연준과 유럽중앙은행 등 주요 중앙은행들이 시장 예상만큼 빠르게 금리 인하에 나서지 않을 수도 있다는 신호에 유가는 다소 하락 압력에 놓여 있는 모습. 

골드만삭스 고객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해 금융시장과 세계 경제를 압박하는 최대의 위협은 지정학적 리스크로 나타남. 

응답자의 54%는 지정학적 리스크를, 17%는 11월 5일 미국 대통령 선거를 가장 큰 위험요인으로 꼽았고, 인플레이션이라고 답한 이들은 15%에 불과.

3. 중국, 1조 위안 특별 채권 발행 검토 중

중국 정부가 소위 특별 국채 계획에 따라 1조 위안(1390억 달러) 규모의 신규 국채 발행을 고려하고 있다고 소식통이 전함. 

식량, 에너지, 공급망, 도시화 등과 관련된 프로젝트의 자금 조달을 위한 초장기 국채 발행이 검토되고 있으며, 이는 경제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해 지방정부의 부채 부담을 중앙 당국으로 이전시키려는 시진핑 정부의 노력을 보여줌. 

이 같은 조치는 이례적인 것으로, 1998년 아시아 금융위기 여파에 주요 국영은행들의 자본을 확충하기 위해 특별 국채가 발행된 적이 있음. 

가장 최근의 사례로는 2020년에 팬데믹 충격 대응을 위해 1조 위안의 특별 국채를 찍었음.
디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고 부동산 위기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내수마저 약해 중국 경제활동이 둔화되고 심리를 압박함에 따라 많은 투자자와 이코노미스트들이 추가 부양책을 촉구하는 상황. 

한편 리창 중국총리는 현지시간 화요일 다보스 포럼에서 2023년 중국의 GDP 성장률이 약 5.2%로, “대규모 부양책”에 의존하지 않고서도 정부의 공식 성장 목표인 약 5%를 상회했다고 밝힘.

4. ECB 금리 인하, 올해 가능

유럽중앙은행(ECB)이 올해 금리를 내리기 시작할 가능성이 있지만 정확한 시기는 지표에 달려 있다고 프랑수아 빌르루아 드갈로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 겸 ECB 정책위원이 강조. 

그는 “승리를 외치기엔 너무 이르지만 지난 12개월간 통화정책이 이룩한 성과를 보면 확신할 수 있다”며, 유로존이 경기침체를 피하면서 디스인플레이션을 향하고 있어 ECB의 다음 행보는 인하가 될 전망이라고 현지시간 화요일 블룸버그 TV 인터뷰에서 밝힘. 

독일의 ZEW 경기기대지수가 통화정책 완화 희망에 1월 15.2로 시장 전망과 달리 6개월 연속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그의 낙관적 견해를 뒷받침.
ECB가 1월 25일 정책회의에서 단기수신금리를 4%로 3번 연속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ECB 위원들은 이번주 다보스 포럼에서 인하 논의 시점에 대해 연이어 발언을 내놓고 있음. 

월요일엔 대표적 매파인 로버트 홀츠만이 올해 금리 인하가 보장된 것은 아니라고 경고. 

요아힘 나겔 분데스방크 총재는 해당 주제에 대한 논의 자체가 시기상조라며, 임금과 식료품 가격의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주장. 

머니마켓은 올해 25bp씩 약 6차례 인하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으며, 첫 인하를 4월로 내다보고 있음. 빌르루아는 ECB가 시장 예상보다는 “아마도 다소 인내심”이 있다고 진단.

5. 트럼프 백악관 복귀에 대비하는 세계 지도자들

카자 칼라스 에스토니아 총리는 지난 11월 워싱턴 방문 당시 현직 백악관 관료들은 물론 도날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의 주요 지지자들을 만남. 

다른 나라 지도자들 역시 트럼프의 백악관 복귀 가능성에 대비해 조심스럽지만 서둘러 움직이고 있는 모습. 

트럼프가 여론조사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을 앞서고 있는 가운데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의 공화당 후보 지명을 위한 첫 경선인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에서 월요일 밤 승리를 거두면서 이번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에서도 트럼프의 재선 이슈가 주요 화두로 부상할 전망.
2016년 대선 당시 트럼프의 당선에 미국의 동맹국과 경쟁국 모두 놀랐으나, 이번엔 각국 외교관들이 트럼프의 외교 정책 플랜을 보다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전직 관료나 측근을 만나기 위해 애쓰고 있음. 

심지어 일부는 트럼프에게 직접 접근하거나 공공연하게 경보를 울리기도 함.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지난주 프랑스 TV에 출연해 트럼프의 첫 임기에서 얻은 교훈을 상기시키며 “확실히 위협”이라고 말한 바 있음.
많은 미국 동맹국들은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 기조와 NATO 탈퇴 위협에 대해 우려. 한 고위 외교관은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서 일부 지도자들이 그의 복귀가 현실이 될까봐 그 가능성조차 언급을 꺼린다고 전함.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이 3년차에 들어서면서 2024년은 유럽 안보에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한 발트해 정부 관료는 지적. 중동의 경우 트럼프의 무조건적인 이스라엘 편들기가 가자지구 전쟁을 더욱 악화시켜 유럽으로 향하는 새로운 난민의 물결이 촉발될 우려가 있다고 일부 EU 외교관들은 걱정.

 

1/17(수) 주요 언론

 

(조선)
- 1면 : 우크라·이스라엘 전쟁이 불지폈다...“軍복무 의무화” 각국이 재무장
- 1면 : 이변은 없었다...트럼프, 첫 경선 아이오와서 압승
- 1면 : “의원 250명으로 감축” 국회 개혁 띄운 한동훈
- 1면 : 김정은 “한국 완전 수복” 尹대통령 “협박 안 통해”
- 사설 ① : 의원 수 감축도 필요하나 특혜와 특권 폐지가 급선무
- 사설 ② : 李 대표와 그 주변엔 ‘위증 교사’가 왜 이렇게 많은가
- 사설 ③ : 여도 야도 ‘닥치고 선심’, 만약 다 실현되면 나라 경제 결딴날 것

(중앙)
- 1면 : 절박·찐팬·조직력 '3박자'…돌아온 트럼프, 더 세졌다
- 1면 : 윤 대통령 “처벌이 능사 아니다”…국회에 중대재해법 유예 SOS
- 사설 ① : ‘게임의 룰’ 표류 총선, 다시 야합과 꼼수로 뒤덮이나
- 사설 ② : 1년간 판단 미루다 기소 권고받은 이태원 수사

(동아)
- 1면 : 트럼프 압승한 날… 김정은 ‘핵 직거래’ 도박
- 1면 : “통장에 마이너스 63센트”… 한국계 감독 ‘성난 사람들’, 美 에미상 8관왕 휩쓸다
- 1면 : 與 “같은 지역구 3선이상 최대 35% 감점”… 영남-중진 물갈이
- 사설 ① : 김정은 “통일·동족 개념 지워야”… 옛 동독 같은 ‘자멸의 길’ 가나
- 사설 ② : 새해 韓 증시 G20 중 바닥… ‘땜질 부양’ 말고 기업 활력 살려야
- 사설 ③ : 유죄 0건, 구속 0건… 공수처 3년 ‘빈손’ 성적표

(경향)
- 1면 : ‘한국은 제1 주적’ 헌법 명기…폭주하는 북
- 1면 : 또 선심성 정책…윤 대통령 “91개 부담금 전면 재검토”
- 1면 : 에미상 8관왕 ‘성난 사람들’…이성진 감독 “잔고 -63센트였는데, 트로피 들 줄 몰라”
- 1면 : 트럼프, 아이오와 코커스 ‘압승’…흔들림 없는 대세론[트럼프, 공화당 첫 경선 압승]
- 사설 ① : 김정은 “NLL 불인정” 윤석열 “몇배 응징” 전쟁하자는 건가
- 사설 ② : 검찰, 수심위 권고대로 김광호 청장 ‘이태원 참사’ 기소해야
- 사설 ③ : 김진욱 처장의 초라한 퇴장, 공수처 제 역할 하게 힘 키우라

(한겨레)
- 1면 : 통일·화해 없다…“대한민국 주적 명기” 개헌 나선 김정은
- 1면 : 윤 대통령 “‘그림자 조세’ 도처에”…91개 부담금 원점 재검토
- 1면 : 트럼프, 첫 경선서 대세론 입증…바이든과 재대결 성큼
- 사설 ① :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
- 사설 ② : ‘이태원’ 서울청장 기소 권고, 검찰 부끄러운 줄 알아야
- 사설 ③ : “대한민국 불변의 주적 헌법 명기” 김정은 위험한 선언

(한국일보)
- 1면 : 尹 "북한은 반민족적", 김정은 "남한은 제1의 적대국"... 파멸로 치닫는 남북관계
- 1면 : '할인! 할인! 할인!' 설 귀향 부담 역대 최대로 덜어준다는데...
- 1면 : 한국계 제작·출연 미국 드라마 ‘성난 사람들’ 에미상 8관왕 싹쓸이
- 1면 : 트럼프, 혹한 속 공화 첫 경선서 압승…'대항마' 헤일리 3위로 처져
- 사설 ① : 강대강 부딪힌 남북 정상... 尹, 냉정하게 관계 주도하길
- 사설 ② : ‘이태원 참사’ 서울경찰청장 기소 권고, 검찰 수용하라
- 사설 ③ : 트럼프 첫 경선 압승, 안보 경제 불확실성 미리 대비해야

※ 1/17(수) 키워드 : 트럼프·경선·압승 / 尹대통령·91개·부담금·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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