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5월11일
오늘의뉴스로
배우는세상
05/12 주간 이슈 점검:
- 미-중 무역협상과 물가, 인도-파키스탄, 실물 경제지표
- 코인베이스, 비트코인 13억 달러 보유–“재무전략 올인은 안해”
- 前 UFC 챔피언 맥그리거, 아일랜드 총리 출마 선언…“비트코인 국가 비축 필요”
- Strategy, 하루 평균 2,087 BTC를 매입하며, 이는 전체 채굴량의 4배 이상으로 비트코인을 디플레이션 자산으로 만들고 있음.
- 비트코인 $104K 유지, 이더리움 강세–알트코인 견인
* 미-중 관세 협상
- 미국과 중국은 주말 제네바에서 예비 무역 협상을 위해 회동.
- 공식적인 협상이 아니였기 때문에 구체적인 합의가 나올 가능성은 높지 않았으나, 트럼프가 80% 관세를 언급하는 등 의지를 표명했기에 주목.
- 일부 언론은 여기에 더해 60% 미만으로 낮추는 것을 일차적으로 협상할 것이며 이를 통해 관세 인하가 곧바로 이루어질 수 있다고 보도하는 등 기대감이 높음(예초 트럼프의 공약은 60%였음).
- 이런 가운데 미 행정부 관계자 중 관세에 대해 가장 비둘기파적으로 알려진 베센트 재무장관이 주도하고, 트럼프도 관세율 등을 위임한 상태라는 점에서 이번 결과에 대한 기대가 높음. 자세한 결과는 월요일 새벽에 나올 것으로 예상.
* 인도-파키스탄 분쟁
- 인도와 파키스탄의 분쟁이 격화. 지난 4월 22일 인도 카슈미르에서 발생한 테러의 배후로 파키스탄을 지목한 인도가 5월 6일 파키스탄 영토에 있는 일부 지역을 정밀 타격.
- 이후 5월 10일 파키스탄이 인도 군사기지 등에 미사일과 드론 공격 강행.
- 외교적으로도 인더스강 물 협정 중단, 인도와 파키스탄 무역 중단등이 진행.
- 양국 평화 협정을 했음에도 지속적인 공격과 외교적으로 압박을 가하는 중.
- 이는 양국 모두 2026년 총선을 앞두고 있어 이번 분쟁에서 물러서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된다는 정치적인 부분이 사태를 더욱 악화 시키고 있음.
- 그렇기 때문에 3자가 나서서 조율해야 하는데 현재 글로벌 각국은 쉽지 않은 모습.
- 한편, 시장은 분쟁이 조기에 종료되고 확대된다면 인도로부터의 공급망 불안이 야기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 더불어 군사적으로 정밀 무기, 드론 활용한 공격등을 주목하며 관련 산업의 확대 가능성도 보고 있음
* 경제지표: 소비자물가지수, 소매판매
- 지난 5월 FOMC에서 연준은 고용과 물가 불안에 대해 우려(경고)하는 문구를 포함.
- 당시 파월 의장은 ‘기다림’을 지속적으로 언급하며 현재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를 대변.
- 하반기 경기는 둔화될 것으로 대부분 예측하고 있는 가운데 연준은 하드데이터의 둔화가 진행되기 전에는 기다리지 않음을 보여줬다고 볼 수 있음.
- 특히 관세 부과에 따른 불확실성이 경기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불확실하다는 점을 부담으로 여긴 것으로 추정.
- 이런 가운데 소비자물가지수와 소매판매, 산업생산 등 중요한 경제지표 발표가 있어 결과가 주 후반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를 불러올 것으로 전망.
- 먼저 소비자 물가지수는 예상보다 관세 부과가 지연되며 시장은 전월 대비 0.3% 내외 상승했을 것으로 전망.
- 물론, 관세가 지속되고 있어 향후 몇개월은 더욱 가속화 될 수 있다고 분석.
- 다만, 국제유가 하락과 향후 하반기 경기 위축에 따른 소비 둔화가 이어질 수 있어 물가 상승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전망 또한 있음.
- 소매판매의 경우 지난 달 관세 부과 전 급격한 증가가 이어진 가운데 이번달에는 전월 대비 정체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자동차를 제외한 수치는 전월 대비 0.3% 내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
- 관련 결과에 따라 경기 침체 이슈 부각될 수 있어 주목.
* 요일별 주목할 이슈
- 월요일: 미-중 관세 협상 결과
- 화요일: 소비자물가지수 결과 및 슈퍼마이크로컴퓨터
- 수요일: OPEC 보고서와 국제유가 그리고 제퍼슨 발언
- 목요일: 소매판매의 영향과 경기 전망
- 금요일: 소비자 심리지수와 소프트데이터
* 주간 주요 일정
- 05/12(월)
회담: 유로존 재무장관회의
보고서: WASDE(글로벌 곡물 수급 전망 보고서)
행사: BOA 운송 항공 컨퍼런스(~14일): 페덱스(FDX),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EVTL) 등
행사: JP모건 글로벌 테크 미디어 컨퍼런스(~14일): 아리스타네트웍(ANET), ASML(ASML) 등
발언: 바킨 총재, 쿠글러 이사(경제전망) - 05/13(화)
독일: ZEW 경기 동향지수
미국: 소기업낙관지수, 소비자 물가지수
회담: EU 재무장관회의
행사: 미 유전자 및 세포 치료 학회(~17일): 아스트라제네카(AZN) 등
행사: CLS 투자자 컨퍼런스: 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 인디반도체(INDI)등
발언: 베일리 BOE 총재
장전 실적: 진둥닷컴(JD), 텐센트뮤직(TEM), 인튜이티브 머신(LUNR) - 05/14(수)
보고서: OPEC 원유시장 보고서
발언: 월러 이사(중앙은행), 재퍼슨 이사(경제전망), 데일리 총재
장후 실적: 시스코시스템(CSCO) - 05/15(목)
영국: GDP성장률, 산업생산
유로존: GDP 성장률, 산업생산
미국: 생산자물가지수, 소매판매, 산업생산
보고서: IEA 원유시장 보고서
발언: 파월 연준의장(프레임워크), 마이클 바 연준 부의장
장전 실적: 월마트(WMT), 알리바바(BABA), 디어(DE), 넷이즈(NTES), KE홀딩스(BEKE)
장후 실적: AMAT(AMAT), 퀀텀 컴퓨팅(QUBT) - 05/16(금)
일본: GDP 성장률
미국: 건축착공, 허가 건수, 수출입물가지수, 소비자 심리지수
발언: 바킨 총재, 데일리 총재
5/11(일) 국내
● 세계
· 백악관 "협상 후에도 모든 국가 10% 기본관세는 유지"
· 트럼프 "미중 협상 첫날 '많은 합의'…큰 진전"
· 푸틴-시진핑 '밀착' 과시…미 "안보와 번영 약화"
● 정치
· 한동훈 "김문수가 적법한 우리 당 후보"
· 김문수 "서울남부지법에 '대통령 후보 선출 취소' 가처분 신청"
·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결렬 "역선택 방지룰 두고 이견"
● 경제
· 사우디는 왜 증산 방아쇠를 당겼을까(feat. 유가전쟁)딥다이브
· 넷플릭스 요금 인상에…네이버 "제휴 멤버십 요금은 그대로"
· 3기 신도시 하남 교산 푸르지오더퍼스트 청약에 7.8만명 몰려
● IT, 과학
· 옛소련 금성 탐사선, 오늘 오후 3시께 지구로 추락
· 애플 "20여년 만에 처음"...구글 '90%' 장벽, '이것' 때문에 깨졌다
· 국내 게임사 AI 연구개발 현황 살펴보니
● 사회
· 4만여대 버스 총파업 앞두고…대책 마련 분주한 지자체
· 천안 웨딩홀서 천장 마감재 떨어져…10명 부상
· '李 파기환송'에 주말 찬반 집회…'트랙터 상경 시위'로 교통정체 예상
[뉴욕증시-주간전망]
- 美·中 협상 결과에 물가·소비까지…변동성 대비
- 월가, 미중 협상·4월 소비자물가지수에 주목
- 미국과 중국의 관세 협상,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굵직한 이슈를 앞두고 있다.
- 미국과 중국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관세 협상을 10일(현지시간) 관세 협상을 시작했다.
- 당장 협상 타결을 볼 순 없지만, 미국과 중국이 대화를 시작한 것에 증시는 긍정적으로 반응할 수 있다.
- 이번 주 뉴욕증시는 스위스에서 열린 미·중 무역협상 결과가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 미국의 4월 물가 및 소비 지표도 관세 여파를 가늠할 수 있는 핵심 재료다.
-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정부 관계자들은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스위스에서 무역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145%의 관세 폭탄을 투하한 이후 처음 마련된 협상 자리다.
- 양국의 첫 협상인 만큼 뚜렷한 성과가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은 약하다.
- 양국이 고율 관세를 낮추기로 의견을 모았다는 정도만 나와도 성공적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 외신에 따르면 양국은 10일 오전 10시 회담을 시작한 뒤 두 시간가량 협상을 진행했다.
- 이후 오찬을 위해 회담 장소를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 회담 장소는 유엔 스위스 대사관저로 알려졌다.
- 회담이 이틀간 진행되는 만큼 결과는 11일에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 10일에 회담 결과가 나온다면 그것은 양측의 회담이 일찍 마무리되고 빈손으로 떠난다는 뜻일 가능성이 크다.
-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지난달 8일 저점 이후 13% 이상 반등한 상태다.
- 여기서 추가로 강세를 이어가려면 관세 협상 측면에서 실질적이고 긍정적인 소식이 이어져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 BITG의 조너던 크린스키 기술 전략가는 "이번 반등의 상당 부분은 중국과의 긴장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차지했다"며 "실제 뉴스가 발표되면 시장은 기대보다 밋밋하다고 반응할 가능성이 크고 그에 따라 오히려 단기 고점을 형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그러면서 그는 "그렇게 되면 단기적으로 매우 나쁜 위험-보상 구조가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중국을 제외한 주요국과 무역협상은 진행 중이다.
- 지난주 영국과 체결한 무역합의는 '트럼프식 관세 협상'의 기준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 트럼프는 영국과 큰 틀의 무역협정을 체결한 뒤에도 "기본관세 10%는 어떤 상황에서든 유지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 상대국이 상당한 규모의 교역 조건을 양보하면 예외가 있을 수 있으나 그렇지 않으면 기본관세는 불가피하다는 게 트럼프의 입장이다.
- 그런 만큼 주요국과의 무역협상 결과가 나오더라도 시장의 우려는 말끔히 해소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결국 10%의 관세는 지속되기 때문에 공급망 변화와 인플레이션, 그에 따른 미국 소비 위축은 점점 현실적인 문제가 될 수 있다.
- 이번 주 발표되는 4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4월 소매판매는 그런 점에서 주목도가 높다.
- 월가에선 6월 물가지표 정도부터 트럼프 관세 충격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 4월 초 상호관세가 발표된 후 기업들이 물품을 대거 선주문한 만큼 당장은 충격이 가시화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 다만 4월 CPI부터 예상치를 웃돌기 시작한다면 시장은 예상보다 더 빠르게 인플레이션이 재개된다고 해석할 수 있다.
- 이는 달러화 자산 매각 속도를 높일 가능성이 크다.
-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아디티야 바베 미국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주 데이터에서 관세 여파를 일부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자동차 가격 상승이 주요 경로가 될 것"이라고 짚었다.
- 그는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와 핵심 소매판매(컨트롤 그룹) 모두 전월 대비 0.5%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미국 기업의 1분기 실적 발표는 어느 정도 마무리됐다.
- 이번 주에는 미국 소비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월마트와 알리바바 등의 실적이 공개된다.
- 팩트셋의 존 버터스 수석 분석가에 따르면 S&P500 기업의 90% 이상이 1분기 실적 발표를 마친 가운데 예상치를 웃돈 '깜짝 실적'의 비율은 평균 이상으로 나타났다.
- 한편 월가에선 전통적으로 경기방어주로 꼽히는 필수소비재 및 공공재 부문 기업들을 최근 주목하고 있다.
- 올해 들어 S&P500 지수는 3.7% 하락했지만, 필수소비재와 공공재 부문은 각각 5%, 5.6% 상승했다.
- 호라이즌 인베스트먼트 서비스의 최고경영자(CEO) 척 칼슨은 로이터에 “시장이 위험 회피 모드에 있을 경우, 이런 섹터들이 계속해서 주도권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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