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7 개장전 꼭 알아야할것들 Bloomberg
1) 미국 볼티모어 대교 붕괴에 물류대란 우려
- 미국 볼티모어에서 머스크(Maersk)가 빌린 싱가포르 선적 컨테이너 화물선 ‘달리’호가 교각에 충돌해 대교가 붕괴되면서 미 동부 지역의 물류 마비 우려 제기.
- 디지털 화물 플랫폼 Flexport의 Ryan Petersen는 “기업들이 이미 물량을 동부 해안에서 서부 해안쪽으로 돌리기 시작했다”며, “볼티모어 항의 기능이 멈췄다는 것은 동부의 다른 모든 항구들에 화물이 몰려 들어 혼잡과 지연이 발생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지적.
- 팬데믹 이후 발생했던 공급망 차질에서 알 수 있듯이 한 항구의 물동량이 갑자기 10%나 20%만 늘어도 “엄청난 적체와 혼잡, 해상 대기 선박 등 모든 종류의 지연이 복합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
2) 뉴욕 연은, ‘中 경기부양책, 美 인플레이션 압박 우려’
- 부동산 시장 침체 속에 자국 제조업을 활성화하고 경제를 부양하려는 중국 정부의 노력이 미국의 인플레이션에 “유의미한 상승 압력”을 가해 연준 통화정책 완화 시작 시점을 늦추게 할 가능성 제기.
- 뉴욕 연은 이코노미스트들은 중국 당국이 부동산 대출 위축을 보완하기 위해 애쓰면서 지난 몇 년 동안 제조업체로의 신용 흐름이 크게 가팔라졌다며, 산업정책 추진으로 중국의 경제 성장률이 지난 2년에 비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
- 이에 따라 중국 제조업체들의 수요가 늘어 원자재와 중간재 가격이 상승하고 달러가 약세를 보일 수 있어, 그 경우 “미국 인플레이션의 리스크 균형이 지속적으로 상방 쪽으로 기울게 되고, 이러한 인플레이션 자극은 잠재적으로 정책 완화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지연시킬 수 있다”고 지적
3) BOE 위원, ‘시장, 올해 영국 금리 인하 기대 너무 크다’
- 캐서린 만 영란은행(BOE) 정책위원은 시장이 올해 너무 많은 금리 인하 기대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며, 영국이 미 연준보다 먼저 움직일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언급.
- 그는 “개인적으로 볼 때 투자자들이 너무 많은 금리 인하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 어떤 면에서 시장이 이미 인하 상태이기 때문에 나는 인하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경고.
- 무엇보다 영국의 임금 다이내믹스가 미국이나 유로존보다 강하고 훨씬 지속적인데다 기저 서비스 물가 역시 더욱 끈질겨 “BOE가 이 두 지역, 특히 미국보다 앞서야 한다고 주장하기 어렵다”고 주장
4) ECB 뮐러, ‘6월이면 인하 시작할 수도’
- 마디스 뮬러 에스토니아 중앙은행 총재 겸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은 6월이면 정책당국이 인플레이션의 둔화를 확신하는데 충분할 수도 있다고 발언.
- “6월에 다시 모여 통화 정책을 논의할 때 충분한 자신감이 생겨 금리 인하를 시작할 수 있는 시점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해 6월 인하설 뒷받침.
- 앞서 필립 레인 EC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유로존 내 임금 상승률이 보다 정상적 수준으로 되돌아오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내년부터 2% 목표 부근에서 안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확실해지면 그동안의 금리 인상분 중 일부를 되돌리는 데에 좀 더 면밀히 들여다보기 시작할 수 있다고 언급
5) 블랙록 CEO, 미국 ‘은퇴 위기’ 해결 위해 베이비부머 역할 강조
-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래리 핑크 최고경영자(CEO)는 미국이 ‘은퇴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며, 젊은 세대가 미래를 위해 충분히 저축할 수 있도록 베이비붐 세대가 도와야 한다고 촉구.
- 그래야 젊은 세대가 앞으로 자본주의와 정치에 환멸을 느끼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
- “젊은 밀레니엄과 Z세대가 경제적으로 불안해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그들은 우리 베이비부머 세대가 자기만의 재정적 안녕에만 집중한 나머지 다음 세대에 손해를 끼쳤다고 믿는다.
- 은퇴의 경우, 그들의 말이 맞다”고 지적. 블랙록의 10조 달러에 달하는 고객 자산 중 절반 이상이 은퇴를 위해 운용되고 있음
(자료: Bloomberg News)
3/27(수) 지난밤 글로벌 뉴스
1. 미국 3대 주요 주가지수는 모두 나스닥이 0.42%, S&P 500이 0.28%,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0.08% 하락하는 등 소폭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트럼프미디어기술그룹(DJT)은 상장 첫날 16% 이상 상승했다. 주요 유럽 증시 지수는 독일 DAX30 지수가 0.68% 상승하는 등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2.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카삼 여단의 부사령관인 마르완 이사(Marwan Issa)가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3. 이스라엘 관계자는 가자지구 휴전협정 협상에 참가했던 이스라엘 대표단이 카타르에서 소환됐다고 밝혔습니다.
4. 이란 최고지도자는 하마스 정치국 지도자들과 만나 가자지구 상황과 기타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5.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장관 교체.
6. 파키스탄군은 다수수력발전소 프로젝트에 대한 테러공격을 철저히 조사하고 가해자를 엄중히 처벌할 것을 약속한다.
7. 미국 하원의 공화당 의원들은 미국 SEC 겐슬러 의장에게 디지털 자산 회사인 프로메테움(Prometheum)과 이더리움(Ethereum)에 관해 서한을 보냈습니다.
8. 미국은 이란 이슬람 혁명수비대 및 후티 군대와 관련된 여러 기관과 개인에 대해 제재를 가했습니다.
9. 소식통에 따르면 OPEC+는 6월 회의 이전에 생산량 정책을 변경할 가능성이 낮으며 다음 주 OPEC+ JMMC 회의에서는 어떠한 정책 권고도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10. 국제 원유 선물 결제 가격은 WTI 원유 선물 5월 계약이 0.49% 하락하고, 브렌트 원유 선물 5월 계약이 0.58% 하락하는 등 소폭 하락했습니다.
11. Apple은 연례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를 6월 10일에 개최할 계획이며, 이는 6월 14일까지 지속됩니다.
12. 무디스는 보잉의 BAA2 신용 등급을 하향 감시 대상 목록에 올렸습니다.
13. Johnson & Johnson은 의료기기 회사인 Schockwave Medical 인수를 위해 협상 중입니다.
14. GameStop의 4회계 분기 조정 주당 순이익은 주당 미화 0.22달러였으며 분석가들은 주당 미화 0.30달러를 예상했습니다. 4회계 분기 순매출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인 20억 5천만 달러에 비해 17억 9천만 달러였습니다.
15. COMEX 6월 금 선물 결제 가격은 0.05% 상승 마감했고, COMEX 5월 은 선물 결제 가격은 1.08% 하락 마감했습니다. 16. 화요일에 연준의 익일 역환매 계약 규모는 미화 4,960억 6,200만 달러였습니다.
(3/27 Daily Opening Brief)
<글로벌 증시 리뷰 - 기다림의 미덕>
■ [미국] 다우 -0.08%, S&P -0.28% 나스닥 -0.42%. 현재 시장은 PCE 가격지수 발표를 대기하며 심리지표 등 발표되는 경제지표에 주목하고 있는 상황.
■ [중국] 상해 +0.17%. 보아오포럼 개막 이후 기업 협력 및 투자 확대 기대감 고조. 첫 전기차 SU7 출시를 앞둔 샤오미를 비롯 기업단에서의 호조도 확인.
<글로벌 주요 마켓 이슈 및 특징주>
■ [미국 - IT] 인텔, 퀄컴, 구글은 AI 오픈소스의 중심에 있는 엔비디아의 쿠다(CUDA)에 대항하는 AI 개발을 위한 오픈소스 프로젝트 진행에 합의.
■ [글로벌 - 전쟁] 유엔 안보리, 이사국 15개국 중 14개국 찬성으로 즉각적인 휴전 및 인질 석방 요구하는 결의안 채택. 다만 미국은 구속력 없는 합의라는 말을 언급, 반대 의사 표명.
[3/25(수) 주요 언론
(조선)
- 1면 : 소백산맥 넘은 ‘사과 북진’… 해발 500m 정선 ‘고랭지 사과’가 더 달다
- 1면 : 여당서 나오는 ‘의대 2000명 협상론’
- 1면 : 회사가 밤 10시까지 육아… 젊은 인재들이 몰려왔다
- 1면 : 서울 강북을 강남 수준으로 개발
- 사설 ① : 기술 유출범 ‘징역 최대 18년’으로 상향, 이것도 낮다
- 사설 ② : ‘천안함’ 망언 5명 대부분 당선권, 유족들의 절규
- 사설 ③ : ‘조국당’ 상승세에 ‘이게 정상인가’ 묻는 20대 청년들, 누가 답하나
(중앙)
- 1면 : "180석 독주정치가 대선패배 불렀다…공멸 총선, 정치 복원하라"
- 1면 : 6급 이하 공무원 2000명 직급 상향…MZ 이탈 막는다
- 사설 ① : 의사단체 계속 대화 외면하면 파국적 결과 부른다
- 사설 ② : 공약 냉소만 부추기는 여야의 ‘천지개벽’ 포퓰리즘
(동아)
- 1면 : 韓 “野, 국가전복 말해”… 李 “무능 무책임 정권”
- 1면 : 韓 “의정, 의제 제한않고 대화를”… ‘2000명 증원’ 재론 가능성 시사
- 1면 : 5년간 5조원 반도체 투자때…韓 지원금 2300억 美 1.7조-日 2.5조
- 1면 : 국힘 “90∼98석 우세”… 민주 “131∼161석 우세”
- 1면 : 비례대표 투표지 51.7㎝… 4년전보다 3.6㎝ 길어져
- 사설 ① : 양대 정당 ‘음주운전 전과’ 후보 43명, 이런데 근절책 나올까
- 사설 ② : ‘부동산 과다보유’ 후보들, 이해상충 피할 수 있겠나
- 사설 ③ : ‘뻥튀기 신고’ ‘도로 점거’ ‘귀청 찢는 소음’… 민폐집회 제재해야
(경향)
- 1면 : 윤 대통령, 한동훈, 인요한까지…급해진 여권, 일제히 ‘색깔론’ 꺼냈다
- 1면 : 유엔 안보리, 가자지구 휴전 첫 결의
- 1면 : 타협 없는 ‘2000명’…시작도 못하는 대화
- 1면 : 올해 국세감면 77조 ‘역대 최대’
- 사설 ① : 대만 문제로 한·중 관계가 흔들리는 것이 문제이다
- 사설 ② : “반국가세력”과 “이념 전쟁”, 여권 또 색깔론 회귀하나
- 사설 ③ : 올해도 국세 감세 77조, 총선 ‘표퓰리즘 공약들’ 어찌할 건가
(한겨레)
- 1면 : ‘윤석열 검증보도’ 수사 검찰, 윤 장모 최은순 자료도 압수
- 1면 : 윤 대통령 남발 ‘민생토론 청구서’ 들고 내년 예산도 건전재정?
- 1면 : 2천명 유지한 채 대화 나선 정부…의대교수들 대답은 ‘사직서’
- 1면 : 이스라엘 외교적 방패막이 수십년만에 거부한 미국, 네타냐후 선택은?
- 사설 ① : ‘민생 해답’, 내년 예산안에 담겠다는 정부의 여유
- 사설 ② : 총선 앞 ‘관권선거’ 논란만 남긴 윤석열식 민생토론회
- 사설 ③ : 북·일 대화 중단, 한국 정부 책임 더 커졌다
(한국일보)
- 1면 : "野 200석 탄핵 저지도 어렵다"... 與 엄습한 2020년 참패 악몽
- 1면 : 윤 대통령 '2000명 증원안 확정' 강조… “의료개혁 최소 필요조건”
- 1면 : 교수 사직 이어지고 정부 원칙은 후퇴하고… 갈수록 꼬이는 의정갈등
- 1면 : 尹, '의대 2000명 증원’ 대못... 與 안철수·최재형 "증원 재검토"
- 1면 : 노인 인구 50년 뒤 전체인구 절반… 오래 살지만 기댈 곳 없다
- 1면 : 내년에도 허리띠 졸라맨다... 예산 재량지출 10% 이상 감축
- 1면 : 윤 대통령 "내년도 예산 R&D 투자 규모 대폭 확대"
- 사설 ① : 70% 넘은 수도권 경제력 집중, ‘지방시대' 말만으론 안 된다
- 사설 ② : 내년 예산안도 ‘건전재정’… 대규모 감세와 병립 가능하겠나
- 사설 ③ : 與 다급함 드러낸 '종북 현수막' 소동과 박근혜 예방
※ 3/25(수) 키워드 : 총선·전망 / 국민의힘·색깔론 / 의대·증원·여당·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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