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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10월12일
10/13 주간 이슈 점검: 미-중 갈등, 파월 발언, 실적 시즌
- 금요일 미 증시 하락의 주요 원인 중 하나였던 미-중 무역분쟁관련 이슈에 주목.
- 당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희토류 및 관련 생산 요소에 대한 수출 통제를 전 세계 국가에 부과하려는 계획에 대해 "매우 적대적인 일"이라고 강력히 비난.
- 여기에 금요일 장 마감 후에는 중국에 11월 1일부터 사실상 모든 제품에 대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대규모 수출 통제를 시행하겠다고 통보.
- 이와 함께 중국산 제품에 추가적으로 100% 관세를 부과하고 모든 중요 소프트웨어에 대한 수출 통제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발표.
- 이와 함께 APEC에 참여는 하지만 시진핑 주석과 회담 개최 여부는 불확실하며 11월 1일을 기일로 잡은것은 APEC 회담 때문이다고 언급.
- 이와함께 미국도 항공기 부품 등 대응 가능한 여러 수단을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
- 그렇기 때문에 주말과 주 초반에 트럼프의 행동, 발언에 따라 지수 상승/하락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
- 또한 금요일 미 증시 추가 하락 요인 중 하나였던 연방 공무원 해고 문제.
- 당시 백악관 예산 담당자는 공무원 해고 조치가 시작됐다고 언급.
- 이에 대해 트럼프 미 대통령은 많은 연방 공무원이 해고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특히 이번 해고 대상자 중 다수는 민주당 성향의 인사들이라고 언급.
- 이번 조치는 민주당이 초래한 문제의 결과이기 때문에 민주당 진영이 먼저 영향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며 해고 순서를 발표.
- 최근 ADP 민간 고용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노동통계국의 고용도 3만건을 하회하는 등 고용 불안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직접적인 연방공무원 해고를 단행한다는 점은 향후 고용 불안을 더욱 확대 시킬 것으로 예상.
- 특히 27주 이상의 장기 실업자가 지난 8월 193만 건을 기록하는 등 과거 경기 침체기때보다 더 빠른 속도로 더 많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어 경기 불안 요인.
- 이런 가운데 파월 연준의장(14일)이 미국 경제경영학회(NABE)에서 경제 전망과 통화정책을 주제로 연설이 준비되어 있으며, 월러 연준 이사(15일)도 경제 전망을 주제로 연설이 있음.
- 또한 스티브 미란 이사는 노무라 리서치 포럼을 비롯해 많은 곳에서 연설을 하기 때문에 경제 전망과 통화정책 관련 내용이 언급될 것으로 판단.
- 더불어 15일(수) 베이지북 결과도 주목. 최근 언론에서는 10월 29일 FOMC에서 금리 결정에 대해 복잡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음.
- 실제 지난 9월 FOMC 점도표에서는 2번의 회의에서 1번 또는 금리 동결이 9명, 2번 금리인하(50bp)가 9명, 미란은 큰 폭의 인하를 주장하고 있어 팽팽한 모습.
- 그럼에도 CME FedWatch에서는 10월 금리인하 확률이 97.8%로 보여주고 있음.
- 특히 셧다운으로 참고할 데이터는 17일 소비자물가지수와 파월 등의 발언 내용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클 것으로 판단.
- 한편, 14일(화) 미국 금융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3분기 실적 시즌이 시작되기 때문에 이 결과도 주목.
- 시장 조사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S&P500 기준 3분기는 전년 대비 8.0%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
- 현재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의 상당수가 예상을 상회하고 있으며 과거 40분기 중 37분기에서 실제 실적이 예측치를 초과했다는 점을 근거로, 최종 성장률이 13% 이상으로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
- 이런 가운데 발표되는 금융 섹터는 전체 섹터 중 4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자본시장과 보험 업종이 견조한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됨.
- 이를 감안 14일 시작하는 금융섹터 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시장은 기대
- 물론 S&P 500 12개월 Fwd PER은 22.8배로 5년 (19.9배)과 10년 평균(18.6배)을 모두 상회하고 있어 고평가 영역에 있다는 점은 부담.
- 특히 팬데믹 이전을 기준으로 보면 16배가 평균이었던 점을 감안 유동성의 힘으로 고평가가 진행됐다고 볼 수 있음.
- 시장은 어닝 서프라이즈가 이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고 이게 결국 밸류에이션 부담을 완화시킬 것으로 전망.
- 그럼에도 이익 성장률과 밸류에이션 간 괴리가 커지고 있어, 실적 발표 결과가 기대치를 상회하는 것은 당연하고, 초과 성장을 이끌어야 지수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
- 이와 함께 관세, 고용, 높은 물가 등 기업 실적과 관련된 코멘트가 어떻게 전개되는지도 주목해햐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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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일별 주목할 이슈
- 월요일(13일): 미-중 갈등, 중국 수출입통계,일본 휴장
- 화요일(14일): 파월의 경제전망, 실적 시즌 시작
- 수요일(15일): ASML 실적, 월러 이사의 AI 산업 발언
- 목요일(16일): 월러 이사의 경제전망, TSMC 실적 발표
- 금요일(17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미국 옵션만기일
*주간 주요일정
- 10/13(월)
중국: 수출입 통계
미국: 고용동향지수
보고서: OPEC 원유시장보고서
회의: IMF, WB 연차 총회
휴장: 캐나다, 일본, 미국 채권시장
장전 실적: 패스너(FAST) - 10/14(화)
중국: 9월 차량 판매
독일: ZEW 경기 기대지수, 소비자물가지수
미국: NFIB 소기업낙관지수
보고서: IEA 원유시장보고서
발언: 파월 연준의장(미 경제경영학회에서 경제전망 및 통화정책), 보우만 부의장과 월러이사(국제금융연구소 연례총회 발표), 콜린스 총재, 베일리 BOE 총재
한국 기업: 삼성전자 잠정 실적
장전 실적: JP모건(JPM), 웰스파고(WFC), 골드만삭스(GS), 씨티그룹(C), 블랙록(BLK), J&J(JNJ) - 10/15(수)
중국: 소비자물가지수, 생산자물가지수
유로존: 산업생산
미국: 뉴욕주 제조업지수
보고서: 베이지북
발언: 스티브 미란 이사(CNBC 포럼, 노무라 리서치 포럼), 월러 이사(AI)
장전 실적: ASML(ASML), BOA(BAC), 모건스탠리(MS), 에보트(ABT)
장후 실적: 유나이티드항공(UAL) - 10/16(목)
유로존: 수출입동향
미국: 필라델피아 연은지수, 생산자물가지수(지연), 소매판매(지연)
발언: 월러 이사(경제전망), 마이클 바(스테이블코인), 스티브 미란(국제금융연구소 연례 총회), 보우만 부의장(스트레스테스트)
장전 실적: TSMC(TSM), 찰스스왑(SCHW), US방코프(USB), 키코프(KEY)
장후 실적: CSX(CSX) - 10/17(금)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산업생산(지연), 주택착공, 허가건수(지연)
장전 실적: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XP), SLB(SLB), 코메리카(CMA)
[뉴욕증시-주간전망]
- 셧다운 속 美中 긴장 고조…은행 실적·파월 주목
- “암호화폐 27조원 청산…누가, 얼마나 당했는지 모른다” …후폭풍 우려–블룸버그
- “XRP 일시적 조정, 비트코인 여전히 건강, 이더리움 출발 준비 완료”–피터 브랜트
- 파월 연준 의장, 14일 경제 전망 및 통화정책 연설 예정
- JP모건·모건스탠리·웰스파고·골드만·씨티·BofA 줄줄이 실적
- 비트코인, 고래들도 못 피한 청산…이틀 만에 8% 이상 내렸다-이번 급락장에 롱 포지션(상승 베팅)을 잡은 트레이더들이 대규모 청산되며 총 70억 달러(약 10조원) 규모의 포지션이 강제로 정리됐다.
- 중국, 미국 '100% 관세'에 "싸우는 거 두렵지 않아"
- 中 "美, 무역협상 후에도 中 지속 제재…고집부리면 상응조치"
- 중국 상무부 : 고율 관세로 협박하는 것은 잘못된 방식… 필요 시 단호히 대응할 것
- 비트코인을 주요 자산으로 편입한 일본 상장사 메타플래닛이 오는 20일(현지시간)부터 11월 17일까지 제20~22차 주식인수권 행사를 중단한다고 전했다. 이번 결정은 비트코인 추가 매입을 위한 자금 조달 수단으로 활용되던 보통주 매각을 일시 중단하는 것이다
- 이번 주(10월 13일~10월 17일, 이하 미 동부시간) 뉴욕 증시는 미국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 정지(셧다운)에 따른 핵심 경제지표 부재 속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 추이를 최대 재료로 삼아 움직일 전망이다.
- 미 정부의 셧다운으로 주요 지표의 발표는 미뤄진 상황이다.
- 이달 15일에 나올 예정이었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오는 24일로 아흐레 연기됐다.
- 셧다운이 풀리지 않는다면 이번 주에 예정된 9월 소매 판매·생산자물가지수(PPI)·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16일), 9월 수출입 가격(17일) 등은 나오지 않는다.
- 이번 주에도 주요 경제지표 없이 '깜깜이'로 경기를 파악해야 할 수도 있다.
- 미 노동통계국(BLS)은 "CPI는 사회보장국(SSA)의 연금·복지 지급 계산에 꼭 필요하기 때문에 예외적으로 조정된 것"이라며 "그 외 다른 지표는 셧다운이 해제될 때까지 (발표가) 재개되지 않는다"고 했다.
- 투자자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베이지북(15일) 정도는 챙겨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 베이지북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살펴보는 미국 경제활동 보고서다.
- 투자자는 경제지표 부재 속 최근 재점화한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1일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조치에 맞서 오는 11월부터 중국에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 현재 미국의 대중국 관세는 평균 55% 수준으로, 여기에 100% 관세가 추가되면 미국으로 들어오는 중국산 제품은 평균 155%의 관세를 적용받을 것으로 보인다.
- 사실상 양국 간의 무역이 단절되는 수준인 만큼,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당일 나스닥 종합지수(-3.56%)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지수(-2.71%)는 급락했다.
- 투자자가 여기서 일종의 저가 매수인 타코(TACO·트럼프는 항상 꽁무니를 뺀다) 트레이드로 대응할지가 관심이다.
-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정책을 번복하는 경향이 있었기 때문이다.
- 프리덤 캐피털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제이 우즈는 불확실성이 고조됐다고 평가하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장기적으로 긍정적 결과를 끌어내기 위한 또 하나의 협상 전술일 수 있다"면서 "이번 급락은 다시 한번 매수의 기회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 가벨리펀드의 공동 최고 투자책임자(CIO)인 그리스 마랑기는 "실적은 계속 견조할 것으로 보이고, 금리가 하락세이며 대체 투자처가 많지 않기 때문에 밸류에이션도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 기업의 실적 발표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줄 수 있다.
- 특히 이번 주는 투자의 나침반으로 평가되는 은행주의 실적이 대거 나온다.
- 씨티그룹과 골드만삭스, 웰스파고, JP모건체이스, 블랙록 등은 이달 14일에 일제히 실적을 내놓는다.
- 그다음 날인 15일에는 모건스탠리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16일에는 뱅크오브뉴욕멜론, 찰스 슈바프가 그간 거둔 성과를 꺼내어 보인다. 마지막 거래일인 17일에는 스테이트스트리트,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등이 합류할 예정이다.
- 매뉴라이프 존 핸콕 인베스트먼츠의 공동 수석 투자 전략가인 매슈 미스킨은 "시장은 과매수 상태였고 어느 정도 변동성이 나올 시점이었다"면서 "결국, 핵심은 기업 이익으로 귀결이 된다.
- 그리고 실적발표 기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 BCA 리서치의 미국 주식 수석 전략가인 아이린 턴켈은 "은행은 미국 경제를 들여다보는 창문"이라며 "소비자 지출이 계속 견조하고 대출 수요가 개선되는 신호가 보인다면 우리는 실제로 경기 위축 국면에 들어서지 않았다고 생각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 연준 주요 인사의 연설도 많다.
- 핵심 경제지표가 없는 상황인 만큼 투자의 방향키로 작용할 수 있다.
- 우선 파월 의장이 이달 14일 연설에 나선다.
- 그는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연례 회의에서 '경제 전망 및 통화정책'을 주제로 마이크를 잡는다.
- 애나 폴슨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13일), 미셸 보먼 연준 금융감독 담당 부의장(14·16일),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14·15·16일),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14일),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15일), 스티븐 마이런 연준 이사(15·16일).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16일).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16일), 마이클 바 연준 이사(16일),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17일) 등도 공개 석상에 오른다.
비트코인 트레저리 기업의 글로벌 확산: 각 자본시장마다 거대 플레이어 등장 예고
- 최근 마이클 세일러가 비트코인 트레저리 기업의 미래에 대해 흥미로운 전망을 제시했다.
- 그는 전 세계 5,000개 미국 은행과 25,000개 글로벌 은행, 그리고 수천 개의 보험사와 연금펀드가 모두 잠재적 시장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 세일러는 현재 각국의 무위험 수익률 격차를 지적했다.
- 일본 50bp, 스위스 -50bp, 유럽 200bp, 미국 400bp인 상황에서 전 세계 투자자들이 원하는 10% 수익률과의 갭이 바로 트레저리 기업들의 기회라는 것이다.
- "뉴욕에 레스토랑이 하나만 있을 필요가 있나요? 각 지역마다, 각 고객층마다 다양한 레스토랑이 필요하듯, 트레저리 기업도 마찬가지입니다"라는 그의 비유가 인상적이다.
- 실제로 일본에는 메타플래닛, 브라질에는 Orange BTC가 각 시장을 대표하는 플레이어로 부상하고 있다.
- 한국에도 올해 비트코인 매입 전략을 발표한 비트플래닛이 있다.
- 특히 각 국가 채권의 이자율 대비 M2 증가에 따른 화폐가치의 하락률을 보고, 미국을 고사하고 각 지역 별 국채의 장기 신용도가 비트코인보다 그리 높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자본의 장기 하락 리스크를 고려해야하는 연금이나 보험 회사가 인지하기 시작한다면, 이러한 트레저리에 대한 트렌드는 전 세계에 걸쳐 큰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점쳐볼 수 있다.
- 비즈니스 모델도 다양화될 전망이다.
- 리테일 고객에게 직접 판매하는 B2C 전략부터, 은행이나 보험사의 트레저리 운용을 대행하는 B2B 모델까지 다양한 접근이 가능하다.
- 특히 세일러는 단일 대형 투자자로부터 쉽게 자금을 조달하는 것보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대규모 리테일 채널을 구축해 우선주를 판매하는 전략이 궁극적으로 주주가치를 극대화한다고 강조했다.
- 그는 "10억 달러를 즉시 투자하겠다는 제안들을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 쉽게 얻을 수 있는 자금은 대부분 투자자가 아닌 자금 제공자의 이익을 위한 구조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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