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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
Bloomberg
1) JP모간 ‘캐리 트레이드 청산, 겨우 절반 정도 진행’
- JP모간은 엔화가 여전히 가장 저평가된 통화 중 하나이기 때문에 최근의 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더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진단.
- JP모간의 Arindam Sandilya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적어도 투기적 투자자들 사이에서 캐리 트레이드 청산은 50~60% 정도 진행된 상태로 판단.
- 지난 한달 사이에 엔화 가치가 달러 대비 11% 반등하자 많은 투자자들이 엔화 숏 포지션 정리를 서두르면서 캐리 트레이드의 투자처였던 신흥국과 선진국 시장이 모두 요동쳤고, 최대 피해자인 멕시코 페소는 한달 동안 달러 대비 7% 가까이 절하.
- Sandilya는 포트폴리오상 짧고 급격한 움직임에 따른 기술적 피해를 되돌리기 어렵기 때문에 캐리 트레이드가 조만간 엔화 랠리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가능성은 낮다고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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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골드만, ‘S&P 지수 5% 하락 후 매수하면 대개 이익’
- 골드만삭스는 40년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한 달 간 목격했던 정도의 침체를 겪은 뒤 미국 주식을 매수할 경우 대체로 수익이 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설명.
- 데이비드 코스틴 등에 따르면 S&P 500 지수는 1980년 이래 고점 대비 5% 하락한 후에 3개월 동안 평균 6%의 수익률을 기록. 5% 하락 시 84%의 경우에서 수익률이 플러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음.
- 코스틴은 “10%의 조정도 종종 매력적인 매수 기회였다”며, 다만 그보다 적은 폭의 하락만큼 과거 기록이 좋진 않다고 지적.
- 그는 구체적인 투자 권고를 내놓진 않았지만, 10% 급락 이후 S&P 500 지수에 대한 전망이 경기 침체를 앞둔 조정의 일부로 발생한 경우와 회복탄력적인 경제 성장 환경에서 발생한 경우가 “현저하게 다르다”고 경고
3) 해리스 美 민주당 대선후보, 러닝메이트로 월즈 주지사 낙점
-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겸 민주당 대선 후보가 자신의 러닝메이트로 친노동·친서민 색채가 뚜렷한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를 선택.
- “트럼프는 기괴하다(weird)”는 캠페인 문구를 유행시키며 부통령 후보로 급부상한 월즈는 해안과 중서부 지역에서 지지층을 결집할 것으로 기대.
- 캘리포니아 출신으로 미국 역사상 최초의 흑인 여성 대통령을 꿈꾸는 해리스에게 월즈는 인구학적, 문화적, 정치적 노선에 걸쳐 균형을 맞추려는 기존의 통념에 부합하는 선택으로 평가.
- 해리스는 그의 주지사로서의 경험과 더불어 아동 세금 공제 및 중산층 가정을 위한 유급 휴가 등의 업적을 높이 평가. 또한 중서부 유권자들과 공감할 수 있는 능력과 그들과의 강한 개인적 친밀감 때문에 월즈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음
4) 보복 방식 고민하는 이란
- 이란이 중동 지역으로의 확전을 막으면서 이스라엘에 의미 있는 타격을 가하는 방법을 놓고 딜레마에 직면한 모습.
- 며칠 전까지만 해도 임박한 것으로 여겨졌던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이 지연되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음.
- Royal United Services Institute의 Burcu Ozcelik는 이란의 목표가 “이스라엘의 방공 능력을 압도하고 군사 및 잠재적으로 민간 인프라를 파괴하는 것”이라며, “공격이 며칠에 걸쳐 이루어질 수 있다”고 경고
5) 달러 약세로 아시아 중앙은행들 금리 인하 여지
- 글로벌 시장 혼란에 아시아 통화가 이번 주 달러 대비 5개월래 고점으로 치솟은 가운데 달러 약세가 이어질 경우 그동안 환율 부담 때문에 금리 인하를 망설여왔던 중국과 한국 등 아시아 중앙은행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수 있음.
- 게다가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베팅이 강해지면서 상황이 보다 유리해질 수 있음.
- OCBC의 Frances Cheung은 “국내 거시 여건이 금리 인하를 정당화할 경우 달러 약세와 미국채 금리 하락은 아시아 중앙은행들에게 통화정책 완화 측면에서 더 많은 여력을 줄 수 있다”고 진단
(자료: Bloomberg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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