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1일
오늘의 뉴스로
배우는 세상
이번주(4월 22~26일) 주간전망
- "실적발표 슈퍼위크"…불확실성 키울까, 잠재울까
- 주가 향방이 걸린 변곡점의 '빅위크' - 이번 주(4월 22~26일)는 앞으로 뉴욕 증시의 주가 향방에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금리·환율·유가 3高에…믿을 건작년 11월부터 랠리를 주도한 주요 기술기업(빅테크)의 실적이 대거 발표되는 데다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의 예비치도 공개되기 때문이다.
- 게다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의 3월분도 발표된다.
- 미국의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 기업 실적이 모두 망라된 '빅 위크'다. 기업실적 뿐
- "실적 절대치에 더해 향후 전망치 수정도 눈여겨봐야"
- 미국 중앙은행(Fed)에서는 기준금리 인하 지연을 넘어 연내 인상 가능성이 거론됐고, 중동 지역에서의 군사적 충돌로 국제유가와 환율이 들썩였다.
- 이번주 예정된 미국 빅테크기업과 국내 주요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불확실성을 잠재울지, 키울지 관심이 모인다.
- 이 가운데 미국 동부 시간 기준으로 테슬라가 23일, 메타플랫폼은 24일로 올해 1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25일에는 MS와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의 실적이 공개된다. M7 중 절반 이상이 다음주에 몰려 있다
- 이번주(22~26일)는 글로벌 주식시장이 불확실성 확대국면에서 벗어날지가 결정되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 한국과 미국 모두 굵직한 기업들이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데다, 미 Fed가 통화정책을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으로 알려진 개인소비지출(PCE)물가지수도 나온다.
- 미국 빅테크기업들의 실적 발표는 반도체섹터의 투자심리를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과 테슬라는 23일, 페이스북 운영 회사 메타플랫폼스는 24일,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은 25일에 각각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 인공지능(AI) 사업을 하는 플랫폼 회사들로, 향후 반도체 수요의 방향성을 가늠할 힌트를 줄 수 있다.
- 이외에도 비자·펩시코(23일), 퀄컴·IBM(24일), 인텔·머크·캐터필러(25일), 엑슨모빌·셰브론(26일) 등 경기 상황을 가늠하게 해줄 만한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예정돼 있다.
- 증시 분위기 자체는 좋지 않다.
- 지난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따른 중동 위험과 함께 엔비디아를 비롯한 기술주들이 대거 조정을 받았다.
- 매그니피센트 7'(M7·애플, 아마존닷컴,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플랫폼, 테슬라, 엔비디아)는 일제히 하락했다.
-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1.02포인트(0.56%) 상승한 37,986.40에 거래를 마쳤다.
-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43.89포인트(0.88%) 하락한 4,967.23을 기록하며 5,000선을 밑돌았다.
- S&P500 지수는 지난 2월 13일 이후 최저치를, 나스닥 지수는 지난 1월 31일 이후 최저치를 각각 기록했다.
- 한 주의 마지막날인 19일에는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공습을 감행했다는 소식에 글로벌 증시가 급격히 얼어붙었다.
-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거론하면서 달러가치와 미 국채 10년물 금리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 이에 더해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1위 기업인 대만 TSMC가 1분기 호실적을 내놓으면서도, 가이던스(자체 전망치)를 낮춰 잡은 게 뒤늦게 주목되면서 반도체 섹터의 하락이 가속화됐다.
-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기대되는 시기가 9월로 늦어졌다"며 "기업의 실적과 가이던스는 중요한 지표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신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의 절대치도 중요하지만, 향후 이익 방향성과 모멘텀을 확인하면서 보유 종목의 투자 전략을 판단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 다음주 주요 실적 발표 이번주와 다음주가 실적 시즌 피크 주간. 매7 기업들의 실적이 하락세에 접어든 시장에 버팀목이 되줄지, 아니면 촉진제가 되버릴지.
- 테슬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다른 3개 기업에 비해 덜하다. 올해 이미 판매 둔화를 겪고 있고 중국 시장에서도 부진한 데다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면서 테슬라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낮아진 상태다. 올해 증시를 주도한 인공지능(AI) 테마에서도 뒤처져 있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 대신 MS와 알파벳, 메타의 1분기 실적은 주목도가 높은 만큼 결과가 시장 방향을 좌우할 수 있다.
- MS가 최대 주주인 오픈AI와 챗GPT가 AI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구글의 제미나이 서비스가 뒤를 쫓고 있고 메타도 AI 분야에 투자를 대폭 늘리는 중이다. 이 세 기업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웃돈다면 지난주 뉴욕 증시가 겪은 조정은 저가 매수 기회로 변할 수 있다.
- 쏜버그투자운용의 에밀리 레벨리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우리는 최근의 이익 성장률을 고려하면 적어도 MS와 메타는 꽤 좋은 성과를 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들은 AI 수요에 대한 가장 좋은 지표 중 일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호라이즌인베스트먼트의 스콧 래드너 최고투자책임자는 빅테크 실적을 지나치게 기대해선 안 된다면서도 향후 몇 주간 변동성이 더 나타나겠지만 중기적으로는 주가지수가 현재 수준에서 10% 이상 더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 다음주 공개되는 3월 PCE 가격지수도 핵심 지표다.
- 이미 시장은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고용지표를 거치면서 연준이 6월에 기준금리를 내리기 어려울 것으로 점치고 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6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16.6% 반영하는 데 그쳤다. 동결 가능성이 83.4%로 사실상 금리동결로 시장은 보고 있다는 뜻이다.
- PCE 가격지수마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뜨겁게 나오면 시장은 6월 인하론을 완전히 폐기하는 것을 넘어 금리인상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따져보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지난주 연준 인사들이 금리인상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힌트를 줬던 만큼 PCE가 금리인상론의 방아쇠를 당길 수도 있다.
-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따르면 3월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3%, 전년 동기 대비로는 2.6%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비 0.3%, 전년비 2.7%의 상승률이 예상됐다.
미국 1분기 GDP 예비치도 시장에 동력을 제공할지 주목된다.
- 미국 경제의 강력한 성장세는 금리인하론의 설득력을 떨어트리는 재료다. 증시는 연준의 금리인하를 바라는 만큼 강력한 성장세를 꼭 바라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동시에 미국 경제가 탄탄하게 성장하면 기업 실적에도 긍정적이기 때문에 투자자들로선 포지션에 따라 셈법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 WSJ이 집계한 예상치에 따르면 1분기 GDP 성장률 예비치는 연율 2.2%다. 작년 4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는 연율 3.4%였다.
- 한편 다음주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연준 인사들이 공개발언을 삼가는 '블랙아웃' 기간으로 연설이 예정돼 있지 않다. FOMC는 4월 30일~5월 1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다음주 주요 실적 발표
- 이번주와 다음주가 실적 시즌 피크 주간.
- 매7 기업들의 실적이 하락세에 접어든 시장에 버팀목이 되줄지, 아니면 촉진제가 되버릴지
-22일
3월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전미경제활동지수
실적발표 : ▲버라이즌
-23일
4월 S&P 글로벌 제조업·서비스업 PMI(예비치)
3월 신규주택판매
4월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제조업지수
실적발표 : ▲테슬라 ▲비자 ▲록히드마틴
-24일
3월 내구재수주
실적발표 : ▲메타플랫폼 ▲AT&T ▲포드자동차 ▲보잉 ▲IBM
-25일
1분기 국내총생산(GDP)
주간 신규실업보험청구자수
3월 잠정주택판매
4월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제조업활동지수
실적발표 :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인텔
-26일
3월 개인소비지출(PCE) 및 개인소득
4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실적발표 : ▲엑슨모빌 ▲쉐브론
미국증시 이야기
[지정학적 긴장]
중동 지역의 긴장이 다소 완화되었으나, 시장은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를 유지.
🗣 바이탈 날리지 :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긴장이 완화되고 있다고 분석.
🗣 웰스파고 :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군사적 갈등이 억제된 상태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
🗣 UBS : 긴장은 계속되겠지만 대규모 직접 대결은 없을 것이라는 기본 시나리오에 부합한다고 밝혔음.
[기술주 시장]
기술주의 급락으로 나스닥과 S&P500 지수가 하락,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음.
🗣 팩트셋 : 슈퍼마이크로를 '가장 과대평가된 주식'으로 평가.
🗣 캐너코드 제누이티의 마리아 립스 애널리스트 :넷플릭스의 가입자 수 성장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음을 나타낸다고 지적.
[원유 시장]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후 원유 가격이 일시적으로 상승했으나, 이후 안정을 찾아가고 있음.
🗣찰스 슈왑 :원유 시장에서는 물류 중단과 에너지 인프라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현재 상황에서 큰 우려는 없는 것으로 보임.
[경제 지표]
다음주 미국의 1분기 GDP 증가율과 3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발표가 예정되어 있음.
[기술주 폭락]
슈퍼마이크로의 사전 발표 부재가 기술주 급락의 원인이 되었으며, 엔비디아, AMD, ARM 등 반도체주가 큰 폭으로 하락.
🗣 웰스파고 :슈퍼마이크로가 사전 발표를 제공하지 않았고, 이는 부정적으로 간주됐다고 설명.
🗣 바이탈 날리지 :기술 부문에는 여전히 과잉 기대가 존재한다고 지적.
[기술주 실적 발표]
테슬라, 메타, IBM 등 주요 기술주의 실적 발표가 다음주에 예정되어 있으며, 테슬라의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
🗣 웨드 부시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 :다음주 콘퍼런스콜이 일론 머스크 CEO에게 '진실의 순간'이 될 수 있다고 지적.
🗣 LPL 파이낸셜의 퀸시 크로스비 전략가 : 투자자들은 빅테크에 대해 강력한 실적 결과뿐 아니라 강한 가이던스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함.
[경제 데이터 발표]
1분기 GDP와 3월 PCE 물가가 다음주에 발표될 예정이며, 이는 시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 ING :근원 물가가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2.8%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Fed의 금리 인하가 빨라야 9월에 될 것이라는 시장 예상을 확인시켜 줄 것이라고 밝혔음.
[시장 전망]
기술주 폭락과 다음주 예정된 경제 데이터 발표가 시장 전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
🗣 CNBC의 마이크 산톨리 주식평론가 :시장은 그동안 모든 것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했으나, 그런 기대가 흔들리면서 모멘텀이 풀리고 있다고 설명.
[시장 동향]
시장이 과매도 상태에 있으며 급격한 반등 가능성이 있지만, 단기적 변동성 위험은 여전하다.
🗣 마크 미네르비니 :시장은 과매도 상태가 됐고 이로 인해 급격한 반등이 일어날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는 매도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
우리는 장기적 강세장 속에서 조정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주요 지수가 5~8% 하락하는 것이 정상이며 어떤 경우에는 10~12%까지 내린다.
단기적으로는 변동성 위험이 여전히 크다. 신뢰할 수 있거나 효과적인 바닥은 아직 확립되지 않았다.
당분간은 현금이 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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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망]
PCE 물가 수치 예측과 인플레이션 둔화에 따른 금리 인하 전망.
🗣 제레미 시걸 위즈덤트리의 시니어 이코노미스트 : 지난 10월 말부터 증시가 놀랍도록 꾸준하게 상승한 것을 감안하면 약간의 조정은 시장에 나쁘지 않다.
내 생각엔 다음주 좋은 PCE 물가 수치가 나올 것 같다.
나는 3월 근원 PCE 물가를 최근 3년 내 최저치인 2.7%로 예상한다.
이것은 Fed가 3월 경제전망에서 제시한 올해 연말 목표치 2.6%와 불과 0.1%포인트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Fed는 2.6%가 되면 세 번 내린다고 제시했다.
나는 소비자물가(CPI)가 5월과 6월이 되면 다시 둔화가 나타나기 시작할 것으로 생각한다.
시장은 올해 금리 인하 예상을 1번이나 2번으로 낮췄다.
그런데 실제 인플레이션에서 좋은 수치를 얻는다면 연말까지 2~3차례 인하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
이번 여름으로 가면서 시장은 다시 상승할 수 있다.
4/21(일)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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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국회의원, 수개월 지연 끝에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에 대한 지원 승인
· 블링켄, 중국에 무기 관련 러시아 수출 경고
· 트럼프, 뉴욕 할렘 인근에서 동정적인 군중 발견
● 알자지라
· 미국 하원,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에 수십억 달러 상당의 지원 패키지 승인
· 이라크 내 이란 지원 단체 기지에서 폭발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당했습니다.
· 터키 에르도안, 하마스 수장 만난 뒤 팔레스타인 단결 촉구
● 글로벌타임즈
· 국제사회, 이란-이스라엘 격화 우려 속에 자제 촉구
· 미국의 Z세대, 중국의 Z세대와 포용하고 우호 증진
· 캔톤 페어는 연속 박람회를 통해 중국의 지속적인 개방을 보여주면서 강력한 결과로 1단계를 마무리했습니다.
4/21(일) 마켓
● FT
· 켄 그리핀의 무역 회사는 트럼프 미디어 사장을 '패배자'라고 비난했습니다.
· 석유시장은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을 무시했다
· 헤지펀드, 우크라이나 부채 거래에서 전력회사 제외 추진
● 글로벌타임즈
· 미국의 '과잉 생산력' 서술은 새로운 에너지, 경제 원칙에 대한 세계적 수요와 충돌합니다.
· 최고 증권 규제 당국, 홍콩의 국제 금융 허브로서의 지위를 높이기 위한 5가지 조치 발표
· 중국의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은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개선이 필요합니다: 전문가
4/21(일) 국내
● 세계
· “가속 페달 끼어 사고 위험”…테슬라 사이버트럭 4000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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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7, 이스라엘 보복공격 후 "모두가 확전 방지 노력해야"
● 정치
· 민주 "G7 초청 못 받은 尹정부, 외교안보 정책 성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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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 우리銀, 서울디지털BIZ프라임센터 오픈
· ‘비트코인 반감기’ 완료, 가격 안정세…4년 전엔 7배 수직상승
· 속보뉴욕증시, 보합권서 등락…'이스라엘 제한적 공격' 평가
● IT, 과학
· "에버랜드의 봄, 갤럭시S24와 함께"…삼성전자, 갤럭시 스튜디오 포토 운영
· ‘계정공유 유료화 단맛’ 넷플릭스, 내년부터 가입자 수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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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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