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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식 폭락 원인, 엔캐리 트레이드
머니 메이커(MoneyMaker)
2024. 8. 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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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지목한
검은 월요일의 원인
엔캐리 트레이드가 뭐길래
앤 캐리 트레이드란(carry trade)
- 금리가 낮은 국가에서 돈을 빌린 후 금리가 높은 국가에 투자해 수익을 얻으려는 행위를 말하는 것으로,
- 엔 캐리 트레이드는 일본의 엔화를 차입해 타국에 투자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 엔 캐리 자금은 기본적으로 고수익을 노리는 단기자금인 핫머니라고 할 수 있는데,
- 엔 캐리 자금이 각국에 무분별하게 투자되면서 과잉 유동성의 문제가 나타납니다.
- 우리나라에 이러한 자금이 들어오면 환율을 떨어뜨리고,주식을 매입해 주가가 올라가는 효과를 유발하지만,
- 문제는 자금이 빠져나갈 때는 주가가 폭락하고 금리가 불안정한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 금리 저렴한 일본에서 자금 빌려 해외 투자 방식
- 일본 중앙은행이 기준금리 올리면서 장점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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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거래소가 주식 거래를 잠시 멈출 정도로 지수가 급락한 가운데, 그 배경으로 엔캐리 트레이드의 청산이 지목됐다.
- 기준 금리 0.1%였던 일본이 금리를 인상하면서 더 이상 엔캐리 트레이드를 할 유인이 없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 5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234.64포인트(8.77%) 하락한 2441.55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88.05포인트(11.30%) 내린 691.28로 마감했다.
- 5일 한국거래소는 20분간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모든 종목의 거래를 중단하는 서킷 브레이커를 발동하면서, 발동 이유 중 하나로 엔캐리 자금 유출 우려를 꼽았다.
- 서킷 브레이커란 지수가 전일보다 8% 이상 하락하고 이 수준이 1분간 지속될 때 발동된다.
- 다만 장이 끝나는 오후 3시 30분까지 거래를 중단하는 게 아니라 20분이 경과하면 일괄 해제된다.
-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이란 일본의 기준 금리가 올라가면서 수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니 투자자가 자산을 팔아 본국으로 투자금을 회수하는 것이다.
- 지난달 31일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단기 정책금리를 기존 0~0.1%에서 0.25%로 인상하면서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가능성이 고조됐다.
- 이달 1일 금융상황 점검회의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국내 유입금액은 크지 않으나 위기 상황에서 엔캐리 청산이 발생하면 시장 변동성을 증폭시킬 수 있으므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말한 것도 이 맥락이다.
- 금융당국이 추산 중인 일본으로 환류 가능한 엔캐리 자금 규모(해외 증권 투자, 일본 내 외은지점의 본점 대여, 엔화 선물 매도 포지션 포함)는 총 38조7000억엔(약 371조2878억원)이다.
- 다만 일본 자금의 국내 투자 규모는 코스피 시가총액의 0.6%, 국내 채권시장 규모의 0.03%다.
- 엔화의 가치가 빠르게 오르고 있다는 점 역시 엔캐리 트레이드를 부채질하는 요소 중 하나다.
- 엔캐리 트레이드는 엔화의 가치가 높아질수록 즉 미 달러화 대비 엔화의 환율이 낮아질수록 손해를 볼 수 있어 청산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 지난달 초 엔·달러 환율은 161엔대였는데,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141엔대까지 떨어졌다.
-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5282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웠는데, 이 중 엔캐리 트레이드를 청산하기 위한 물량도 일부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 박소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엔·달러 환율 저점이 주식시장 1차 바닥을 결정하는 변곡점이 될 수 있어 환율을 면밀하게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 한편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4.64포인트(8.77%) 내린 2441.55,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는 88.05포인트(11.30%) 후퇴한 691.28에 거래를 마쳤다.
일본, 엔화 캐리 트레이드 붕괴 조짐으로 경제 위기 직면
- 일본, 엔화 캐리 트레이드 붕괴 조짐으로 경제 위기 직면
- 일본 경제는 인플레이션 상승 속에 20조 달러 규모의 엔화 캐리 트레이드가 붕괴 가능성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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