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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디, 트럼프 지지,친비트코인후보 단일화
머니 메이커(MoneyMaker)
2024. 8. 2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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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제3후보 케네디 주니어, 트럼프 지지 공식 발표
케네디 “선거운동 중단하고 트럼프 지지”…트럼프 “나이스”–친비트코인 단일화
▶ ▶ ▶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한 뒤 무대에 함께 올라온 영상
▶ ▶ ▶ 특별 게스트 RFK 주니어, 트럼프 집회 등장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를 공식 선언
- 미국의 무소속 대선 후보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23일(현지시각) 그동안 떠들썩했던 자신의 선거운동 중단과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 로이터 통신과 CNBC 등에 따르면 케네디는 이날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더 이상 선거 승리를 위한 현실적인 길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환경 변호사이자 백신 반대 옹호로 명성을 얻은 케네디는 이날 “민주당이 민주주의를 포기했다”고 맹비난했다.
- 케네디는 트럼프와 자신을 민주당의 "지속적인 법적 전쟁"의 희생자로 규정하면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2020년 경선에서 "단 한 명의 대의원도 확보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 케네디는 해리스가 언론을 무시하고 트럼프 반대에만 집중하는 캠페인으로 정책 논단을 흩뜨렸다고 비난하며 바이든과 해리스의 민주당 장악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치하의 러시아 독재정치에 비유했다.
- 케네디는 "이런 것들이 내가 민주당을 떠나 무소속으로 출마하고, 이제 트럼프를 지지하게 된 원칙적인 이유”라고 밝혔다.
- 케네디는 그동안 트럼프와 그의 보좌관들을 여러 차례 만났고 국경 안보와 언론 자유 및 전쟁 종식과 같은 문제들에 대해 의견이 일치했다고 밝혔다.
- 케네디는 이어 선거 결과를 좌우할 가능성이 있는 격전지 10개 주에서 자신의 이름을 투표용지에서 삭제하겠다고 밝혔으나 다른 주에서는 후보 자격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 그는 선거 운동을 접을 뿐 후보 등록 자체를 전면 철회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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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디 후보 사퇴이유
- 케네디 후보는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과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의 조카이자, 로버트 F. 케네디 전 법무장관의 아들이다.
- 지난해 4월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출마했으나, 조 바이든 대통령의 독주 체제가 이어지자 무소속 출마를 선언
- 출마 직후 여론조사에서 15% 가까운 지지율을 보였고 현재도 5~10% 안팎의 지지율이 나오고 있어 대선의 향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미 언론들은 예측하고 있다.
- 지지율도 꽤 있는 편인데다,
- 민주당을 탈당해 독자 후보 출마를 선언한 케네디 주니어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맞대결 구도로 대선이 전개됐을 때 최고령 후보간 리턴매치에 환멸을 느낀 유권자들의 표심을 흡수하며 10% 넘는 지지율을 보이는 등 대선의 중대 변수로 부상했었다.
- 그러나 지난달 21일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도전 포기 선언 이후 대선판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결 구도로 재편된 가운데, 케네디 주니어의 뉴욕주 후보 등록이 '허위 주소 사용' 문제로 무효로 되면서 영향력이 빠르게 감퇴했다.
- 또 미국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19일 케네디 캠프가 지난달, 모은 후원금보다 더 많은 돈을 지출하는 등 '실탄' 사정이 열악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 이런 가운데, 워싱턴포스트(WP)와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은 지난 14일 케네디 주니어가 해리스 부통령 측에 집권시 장관 자리를 약속받는 조건으로 출마를 접고 지지를 선언하겠다는 제안을 했으나 거절당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 케네디 주니어는 이에 앞서 지난 달 13일 트럼프 전 대통령 암살 시도 몇 시간 뒤에 트럼프 전 대통령과 만나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대신 트럼프 행정부 2기에서 자리를 받는 거래를 논의했다고 WP가 지난달 22일 보도한 바 있다.
-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초박빙 대결을 벌이고 있어, 케네디 주니어가 중도하차할 경우 그를 지지했던 표심의 향배가 대선 승패를 좌우할 또다른 변수가 될 수 있어 주목된다.
친비트코인 단일화
- 두 정치인은 친 비트코인, 친 암호화폐 정치인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 친비트코인 정치인인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는 ‘비트코인 2024’에 참석해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취임 첫 날 미국이 총 400만개의 비트코인을 매집할 때까지 하루에 550개의 비트코인을 매입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겠다”고 말한바 있다.
- 트럼프 전대통령도 이 행사에서 비트코인을 비축자산으로 만들겠다고 말하는 등 친 암호화폐 정책을 표방했다.
- 케네디 후보는 비트코인 옹호론자로 유명
- 그동안 디지털 자산을 수용하고 선거 기부금을 비트코인으로 받으며, 당선되면 비트코인으로 미국 달러를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 다만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디지털 통화(CBDC) 발행에 대해서는 반대하고 있다.
- 비영리 단체인 ‘스탠드 위드 크립토’는 암호화폐에 대한 미 대선 후보의 입장을 케네디 후보는 ‘강력한 지지’,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지’, 바이든 대통령은 ‘반대’로 각각 평가했다
- 9월 10일 트럼프-해리스 TV 토론이 자산시장에 있어서도 모종의 분수령이 될 수 있어 관심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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