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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왜 급등했나
BTC,
막대한 저점
매수 대기자 존재
8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 가격이 하루 만에 12% 넘게 급등하며 장중 62,000달러선을 회복했다.
이는 투자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나타난 결과라고 코인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분석헸다.
경기침체 우려 떨쳐내자 비트코인 급등… 6만2000달러 회복
아시아장 열리면서 비트코인 13% 폭등, 6.2만달러 돌파(
- 메체에 따르면 이번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주요 배경에는 강력한 미국 노동시장 데이터가 자리하고 있다.
- 8월 5일 발표된 미국 노동부의 자료에 따르면,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3,000건으로 집계됐다.
- 이는 이전 주의 250,000건보다 감소한 수치로, 경제가 예상보다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 이러한 데이터는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키고, 시장 참가자들 사이에서 금리 인하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 됐다는 설명이다.
- 또한, 암호화폐 선물 시장에서 대규모 숏 포지션이 청산되면서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기여했다고 매체는 진단했다.
- 최근 24시간 동안 숏 포지션 청산 규모는 1억 1,440만 달러에 달했으며, 특히 비트코인 숏 포지션이 대량으로 청산되면서 시장 전반에 매도 압력이 증가했다.
- 이에 따라 비트코인 선물 계약이 다시 활성화됐고, 투자자들의 시장 참여가 늘어났다.
- 매체는 비트코인 고래들의 매수 활동도 주목할 만하다고 짚었다.
- 시장 분석업체 샌티멘트(Santiment)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5만 달러 이하로 떨어지자 고래들이 대규모로 비트코인을 매수하며 보유량을 늘렸다.
- 이러한 매수 활동은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고래들이 저가 매수를 통해 향후 가격 상승을 기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한편 코인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암호화폐 옵션 중개 기업 스왑 글로벌(SwapGlobal)의 공동 창립자인 예브게니 펠드먼(Yevgeniy Feldman)이 "비트코인 저점 부근에 막대한 양의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예정돼있다"고 분석했다.
- 그는 "최근 비트코인 하락에서 투자자들의 롱 포지션은 대규모 청산이 이루어졌으나, 월요일과 화요일에 OTC 데스크를 통한 옵션 거래는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다.
- 미국 헤지펀드와 기관 참여자들은 솔라나(SOL)와 비트코인에 대한 콜 스프레드를 매수해 강세 옵션 베팅을 진행해 나갔다"고 설명했다.
- 또한 "미국 기반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에서 비트코인 매수 매도 비율을 살펴보면 매수세가 훨씬 강하다고 보여주고있다.
- 이러한 매수 매도 비율 불균형은 비트코인 49,000달러 아래에서 매수하려는 투자자가 매우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 비트코인 급등하자 다른 코인도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15.23%, 시총 5위 솔라나는 11.05% 각각 급등하고 있다.
공포·탐욕 지수 '극단 공포→중립'...하루새 2단계 ↑
-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보다 28포인트 오른 48을 기록했다.
- 투심이 개선되면서 하루 만에 극단적 공포 단계에서 중립 단계로 전환됐다.
-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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