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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
1/25 Bloomberg
1) 중국, 지준율 전격 인하로 시장 구제 나서
- 중국 당국이 은행 지준율(RRR) 인하 계획을 이례적으로 앞당겨 발표하면서 경제를 살리기 위한 추가 대책을 내놓았음. 중국 인민은행(PBOC) 판궁성 총재는 2월 5일부터 지준율을 0.5%포인트 인하해 시장에 1조 위안(1,390억 달러)의 장기 유동성을 공급하겠다고 밝혔음.
- 판궁성 총재 발언 후 항셍 중국 기업 지수는 반등 폭을 확대해 4.1% 상승으로 장을 마쳤음.
- Tocqueville Finance의 Kevin Net은 “RRR 인하가 심리엔 도움이 되겠지만 일부 투자자들은 부동산 시장 등 구조적 이슈를 해소할 추가 정책이 나오지 않는 한 단기적 시장 반등을 탈출 기회로 이용할 수도 있다”고 진단.
- Pinpoint Asset Management의 Zhiwei Zhang은 통화정책만으로 경제 모멘텀을 불지피기엔 한계가 있다며, 소비에 초점을 둔 보다 적극적인 재정정책 기조가 더 효과적이라고 주장
2) 트럼프 리스크? 바이든과 재대결 유력
- 도날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아이오와에 이어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 선거)에서 승리를 거두며 사실상 공화당 대선 후보로 입지를 굳혀 11월 대선에서 바이든 현 대통령과의 재대결을 벌일 가능성이 높아졌음.
- 이에 따라 트럼프나 바이든의 재임 가능성을 환영하지 않았던 일부 월가 거물들이 트럼프의 복귀에 대해 말을 바꾸고 있음. 제이미 다이먼 JP모간 최고경영자는 지난주 트럼프가 일부 이슈에 있어서 “옳았다”며 민주당이 그의 지지자들을 희생양 삼고 있다고 비난.
- 골드만삭스는 트럼프가 백악관에 재입성할 경우 유럽에 대한 관세가 오르고 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이 줄어들 가능성을 감안할 때 독일 등 유럽 증시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
3) 미국 기업활동
- 7개월래 가장 활발 이달 들어 미국의 기업 활동이 7개월래 가장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음.
- 제조업체와 서비스업체 모두 수요 전망에 더욱 확신을 갖는 모습. S&P 글로벌 미국 종합 PMI의 1월 잠정치는 52.3으로 작년 6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기준선 50을 넘어 확장 국면을 이어갔음.
- Williamson은 1월 물가 상승률이 2020년 팬데믹 봉쇄 초기 이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감에 따라 기업들의 판매 가격 인상률이 이제 팬데믹 이전 평균치를 하회하고 있다며, 이는 연준의 2% 목표 아래로 하락하는 소비자 인플레이션에 부합한다고 설명
4) 야데니 ‘S&P 500 랠리 속도 불안하다’
- 새해가 된지 겨우 24일째이지만 S&P 500 지수는 월가의 연말 목표치 전망 컨센서스인 4,867 포인트를 이미 추월. 월가 강세론자인 야데니 리서치의 에드 야데니 조차 이같은 랠리 속도에 우려하고 있음.
- 그는 “현재 우리의 주요 걱정은 S&P 500 지수가 1990년대 후반과 유사한 테크 주도의 멜트업을 시작하고 있을 수도 있다는 점”이라며, “비이성적 과열이 주가 멀티플을 높여 1990년대 후반처럼 주식 시장의 투기적 거품을 부풀릴지 궁금하다”고 경고.
- BMO Wealth Management의 Yung-Yu Ma는 버블까지는 아니더라도 주가 밸류에이션이 확대된 것은 사실이라며, 관건은 기업들이 현재 가격에 반영된 높은 시장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느냐에 있다고 지적
5) 캐나다 인상 종결 시사
- 캐나다 중앙은행은 시장 예상대로 4회 연속 정책금리를 5%로 동결하고, 경제가 전망대로 간다면 추가 인상이 필요 없다는 견해를 처음으로 명시.
- 금리를 다시 올릴 준비가 되어 있다는 이전 문구는 정책 성명서에서 지웠음. 티프 맥클렘 총재는 “향후 정책에 대한 통화정책위원회의 논의가 금리가 충분히 제약적인지에서 현재의 제약적 기조를 얼마나 오래 유지해야 할 지로 전환되고 있다”고 전했음.
- “대체로 우리가 오늘 발표한 경제 전망대로 간다면 향후 논의는 정책 금리를 5%로 얼마나 오래 유지해야 할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음
(자료: Bloomberg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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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작년 영업이익 35% 급감…'수요 부진' 악재 이어지나
- 장 마감 후 작년 4분기(10~12월) 실적을 발표했다.
- 작년 한 해 동안 전기차 수요부진과 차값 인하로 인한 수익 급감으로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내놨다.
- 고금리 기조와 소비침체 현상이 이어지고 있어 올해도 실적을 끌어올리는 데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
- 테슬라 주가도 ‘매그니피센트 7’ 중 올들어 유일하게 하락하며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 테슬라의 작년 4분기 총매출은 251억6700만달러로 전년 동기(243억1800만달러) 대비 3% 증가했다.
- 월가 예상치 256억달러를 밑도는 수치다. 영업이익도 20억6400만달러로 전년 동기(39억100만달러) 대비 47% 급감했다. 이에 작년 4분기 영업이익률이 8.2%로 전년 동기(16.0%) 대비 반토막 났다.
- 일반회계기준(GAAP) 4분기 순이익도 24억8500만달러로 전년 동기(41억600만달러) 대비 39% 줄었다.
-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71달러로 이 역시 월가 예상치(0.74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 2022년 4분기 EPS는 1.19달러, 작년 3분기는 0.66달러였다. 작년 연간 실적도 어두웠다.
- 연간 총매출은 976억7300만달러로 전년(814억6200만달러) 대비 19% 늘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88억9100만달러로 전년(136억5600만달러)보다 35% 급감했다.
- 영업이익률은 9.2%로 전년(16.8%)보다 크게 낮아졌다.
- 순이익은 지난해 108억82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141억1600만달러)보다 23% 하락했다.
- 작년 연간 기준 EPS도 3.12달러로 전년 대비(4.07) 크게 하락했다.
- 월가 분석가들의 전망치(3.09달러)보다는 조금 높았다.
- 테슬라는 4분기에 총 49만5000대 차량을 생산하고, 48만4507대를 인도했다. 지난해 총 차량 인도대수는 전년 대비 38% 늘어난 181만대,
- 생산량은 35% 증가한 185만대를 기록했다.
- 전문가들은 올해 테슬라가 200만대가량을 판매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고금리 기조 장기화함에 따라 소비심리도 회복세를 보이지 않고 있어 올해도 전기차 업계가 수요 부진에 시달릴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
- 이에 테슬라 등 제조사들이 가격 인하 경쟁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
- 다만, 테슬라의 신차 사이버트럭에 대한 사전 주문이 200만대에 달해, 사이버트럭 생산량에 따른 실적 개선을 기대하는 시각도 있다.
- 테슬라의 주가가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급락하고 있다.
- 24일(현지시간) 인베스터 비즈니스 데일리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4분기 실적발표 이후 어닝콜에서 "우리에게는 (점칠 때 쓰는) 수정 구슬이 없다"며 미래를 예측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 이날 테슬라가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주당순이익(EPS)은 0.71달러로 집계됐다.
- 이는 시장 관계자들의 전망치 0.74달러보다 낮았다. 또한 4분기 매출도 251억 7,000만 달러로 집계되며 예상치를 밑돌았다.
- 테슬라의 4분기 영업이익률도 8.2%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집계된 16%에 비해 반토막이 났다. 이를 두고 테슬라는 4분기 이익률 하락의 원인으로 사이버트럭 생산, 연구개발(R&D) 지출 증가, 가격 인하 등을 꼽았다.
테슬라의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오전 9시(한국시간) 기준으로 전장 대비 5.79% 급락한 195달러에서 거래 중이다. - 한편 테슬라는 향후 전망도 비관적으로 내다봤다.
- 테슬라는 주주 서한을 통해 "현재 테슬라는 두 개의 거대한 성장 파도 사이에 끼어있다"면서 "올해 차량 인도 증가율이 지난해 기록한 38%보다 현저히 낮아질 수 있다(May be notably lower)"고 밝혔다.
- 또한 일론 머스크 CEO도 올해 전기차 총 마진 불확실성에 대해 언급하며 "우리에게는 수정 구슬(Crystal Ball)이 없다. 금리가 빨리 떨어지면 마진이 개선되겠지만, 빨리 떨어지지 않는다면 상황이 그렇게 좋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 다만 올해 테슬라를 통해 기대할 것들이 많을 것이라며 "차세대 전기차, 에너지 저장장치, 완전 자율주행을 비롯한 각종 프로젝트가 최대한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테슬라 쌓이는 악재, 주가 바닥은 어디일까?]
- AI 테마가 견인하며, 미국 S&P500이 신고가를 기록하는 상황에서, 유독 테슬라 주가만 약세로, 200달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 악재가 쌓이고 있으며, 1월에 중국과 유럽에서 가격 인하를 실시하면서, 1분기까지는 실적부진이 예상됩니다.
다만, 2024년 중반에는 금리 인하와 북미시장 FSD 상용화가 예상되면서, 2023년 초와 같은 주가 급락은 나타나지 않을 전망입니다. -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Bottom fishing 관점 접근이 유효하다는 판단입니다.
■ 쌓이는 악재, 1분기까지 주가 약세 전망 - - 가격 인하, 수익성 둔화 우려: 중국 1월 12일에 모델3와 모델Y 가격 인하 각각 6%. 유럽에서 1월 17일에 모델Y 8~9% 가격 인하. 2023년 초에는 가격 인하로 판매대수 증가를 예상했으나, 2Q23 이후 수익성 악화로 변화.
- 테슬라의 영업이익률은 3Q22에 17.2%를 Peak로 3Q23에는 7.6%로 하락.
- - 렌터카의 변심, 전기차 유지비 부담: Hertz는 2022년 초에 10만 대 테슬라 전기차 구입 전략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로 인해 테슬라 시총은 1조달러를 돌파. 그러나, 2024년 들어 중고차 가격 하락, 수리 비용 및 수리 기간 증가 등 유지비용 부담을 이유로 테슬라 차량 매각.
- 수리비용과 수리기간 이슈는 인프라 확충으로 해결 가능. 그러나, 중고차 가격은 가격 경쟁과 배터리 성능 저하를 감안할 때, 자동차 산업 전반의 문제. 특히 럭셔리 메이커는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
- - 미국 동부 한파로 전기차 성능 저하 및 충전 불능: LFP 배터리 성능 저하가 두드러짐.
■ Valuation 점검 - - 테슬라가 AI 어플리케이션 관점에서 주도주임에는 틀림없지만, 현재는 AI 인프라 및 B2B사업을 하는 업체가 주도하고 있는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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