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시장>> 가족을 지킨 아버지의 희생과 은혜이야기

영화 <국제시장>은 1950년에서 1990년대까지 한국 사회의 급격한 변화 속에 살아온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한국 부산에 있는 국제시장을 무대로 2014년 개봉한 한국영화입니다.

 

국제시장

 

 

 

 

덕수의 인생

영화 <국제시장>에서 주인공 덕수의 가족은 함경남도 흥남부두 근처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1950년 한국전쟁 중에 덕수는 아버지가 죽게 되어 닥수의 가족들은 부산으로 피난 오게 됩니다. 덕수는 가족 5명을 책임져야 헸습니다. 그리하여 덕수는 부산 국제시장의 꽃분이네 가게에서 일을 하면서 가족들을 책임지게 됩니다. 덕수는 남자동생의 대학교 입학등록금을 벌기 위해서 자신의 꿈을 포기하고 한국에서 먼 나라 유럽 독일에 가서 광부로 일하기 위해 떠나게 됩니다. 덕수는 독일에서 광부로 일하면서 사랑하는 영자를 만나서 결혼 하게 됩니다. 그 후 덕수는 가족 생계의 중심이 된 꽃분이네 가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전쟁 중인 베트남으로 건너가 기술 근로자로 일하게 됩니다.

 

흥남부두에서 아버지가 덕수에게 이런 부탁을 했었습니다. 시방부터 네가 가장 이니까 가족을 잘 지키라라는 아버지의 말을 지키기 위하여 덕수는 가족들에게 고비 때마다 자기 자신을 희생하면서 살아온 것입니다. <국제시장>은 남자의 가슴 아픈 삶을 이야기하는 영화입니다.

 

웃음과 재미가 넘치는 인생

영화 <국제시장>은 관객 1400만 명이 본 영화답게 인생 안에 숨어 있는 재미와 웃음이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비록 그 당시 시대적 배경이 가난하고 먹을 것이 없어 배고픈 시절이지만 모든 사람들이 어려운 시절에도 인생 안에는 웃음과 재미가 숨어져 있는 것을 보여 줍니다. 덕수의 삶이 지치고 피곤하지만 영화는 어두움만 보여 주지 않습니다. 영화 속 여기저기에서 웃음과 재미가 있어 영화를 보는 동안 지루하지 않습니다.

 

영화 속에는 유명인들을 만나는 재미도 있습니다. 현대그룹 창업자 정주영 회장, 세계 최고의 디자이너 앙드레 김 선생님, 트로트의 황제 영원한 오빠 가수 남진 씨까지 그들이 가지고 있는 독톡한 말과 몸짓으로 영화에 나와서 보는 우리들에게 웃음을 줍니다. 또 덕수의 친구 달구인 오달 씨의 연기도 재미를 더하여 줍니다.

 

<국제시장>이 웃음 없는 무거운 이야기로만 보여주지 않습니다. 비록 덕수의 삶이 자신의 모든 것을 포기하고 가족을 위해 희생한 남의 삶이라서 즐거운 내용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 어려운 일들을 있는 그대로 담아냈다면 너무 슬퍼서 영화를 보는 것이 힘들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 어려운 일들을 웃음으로 포장했기 때문에 울음을 아름답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그리하여 덕수처럼 살아오신 한국의 어른들을 위로할 수 있는 참 좋은 영화입니다. 한국영화 역사 중 관객수 4위 영화의 가치를 인정하게 됩니다.

 

가족을 지킨 아버지의 희생과 그 은혜

가족을 지키기 위하여 전쟁 중인 베트남에 가서 돈을 벌기 위하여 떠나는 덕수에게 아내가 이런 말을 합니다. 당신 인생인데 당신 인생에는 당신은 없다라고 말을 합니다. 영화 <국제시장>는 20살부터 70대 노인 노년이 되기까지 덕수를 둘러싼 일들을 보여주며 그가 살아온 시절의 이야기를 말합니다.

 

또한 덕수의 인생을 통하여 한국 전쟁, 독일 광부 파견, 베트남 전쟁 참전등 한국의 현대사의 주요 사건을 들을 영화를 통하여 보여 줍니다. 

 

힘든 세상의 비바람을 우리 자식이 아니라 우리가 겪은 게 참 다행이라고 덕수가 아내에게 보내 편지에서 말을 합니다. 이 장면에서 우리들은 마음이 아파옵니다. 이 영화는 아버지와 어머니가 만들어 놓은 세상에 사는 후손으로서 감사해야만 하는 이유를 정확히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은혜를 모르면 감사할 수가 없습니다. 이 영화는 아버지가 자녀들에게 무슨 은혜를 주셨는지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아버지의 은혜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날 한국 사회가 풍요롭게 살게 해 주신 어른들의 은혜를 알게 해주는 소중한 영화입니다. 70살이 넘어가는 덕수의 마지막 고백은 우리들에게 주는 감동 자체입니다. 아버지 내 약속 잘 지켰지요. 막순이도 찾았고요 이만하면 잘 살았지요 근데 내 진짜 힘들었거든요. 영원히 기억할 명대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