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뉴스정리
9/2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 Bloomberg
머니 메이커(MoneyMaker)
2024. 9. 2. 08:46
반응형
9/2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
Bloomberg
1) 미국 근원 PCE 물가 전월비 0.2% 상승. 9월 인하 뒷받침
- 연준이 선호하는 미국의 기저 인플레이션 지표가 완만한 속도를 보이고 기대 인플레이션 역시 후퇴함에 따라 9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를 뒷받침.
- 식품 및 에너지 품목을 제외한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수는 7월에 전월비 0.2% 올라 시장 예상치에 부합.
- KPMG의 Diane Swonk는 이번 지표가 연초 재가속됐던 인플레이션이 식고 있음을 확인시켜주었다며, 이제 관건은 노동시장이라고 진단.
-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올 하반기에 가계 소득과 지출이 더 눈에 띄게 둔화될 수 있다고 경고
반응형
2) 정부 구제 노력에도 중국 주택 판매 부진 깊어져
- 중국 정부의 구제 노력에도 불구하고 신규 주택 가격이 추가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 속에 주택 시장 침체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음.
- 8월 중국 내 100대 부동산 기업의 신규 주택 판매액은 총 2,510억 위안(354억 달러)로 전년비 약 26.8% 감소.
- 7월 19.7% 감소폭보다 더 크게 악화된 셈. 모기지 규정 완화 등 지난 5월 발표된 부동산 시장 지원책의 효과가 시들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부동산 부문이 중국 경제에 계속해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어 올해 5% 성장 목표를 달성하려면 추가적인 부양책이 필요하다고 지적
3) 中 당국 국채시장 개입. 장기물 팔고 단기물 샀다
- 중국 당국이 결국 국채시장 개입에 나서면서 지칠 줄 모르는 채권 랠리를 억제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지만 동시에 경제 성장을 진작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에 새로운 의구심을 불러 일으켰음.
- 중국인민은행(PBOC)은 지난달 장기 채권을 팔고 단기물을 사들여 1,000억 위안(140억 달러)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했다고 밝혔음.
- 투자자들이 PBOC의 통화 정책 완화에 베팅하면서 벤치마크 국채 금리를 사상 최저치로 끌어내리자 자금이 갑자기 빠져 나갈 경우 시장 붕괴가 우려되면서 당국이 속도 조절에 나선 모습.
- Brown Brothers Harriman의 Win Thin은 이번 조치에 대해 “경제보다는 금융 안정성 리스크 관리에 더 초점을 맞춘 셈”이라며, “경제를 부양하고 싶다면 채권 일드커브의 양쪽 끝을 모두 낮춰야 하는데, 당국은 채권에 대한 베팅이 일방적으로 지나치게 쏠리는 모습을 우려하고 있는 듯 보인다”고 지적
4) 내년 만기 도래하는 미국 상업용 부동산, 펀딩 차질 우려
- 미국의 아파트 건물과 사무실 등 상업용 부동산(CRE) 시장에서 내년 말까지 1.5조 달러 가량의 채권이 만기 도래 예정으로, 이 중 약 4분의 1은 재융자가 어려울 수 있다고 부동산 서비스 전문업체인 존스랭라살이 경고. 존스랭라살은 내년 말까지 만기 도래분 중 약 40%를 차지하는 아파트 건물이 리파이낸싱 위기의 중심에 있다고 지적.
- Taconic Capital Advisors의 Catie McKee는 “현재 많은 다가구 주택 건물들이 자산 잠식 상태”라며, 다만 길게 내다볼 때 회복탄력성이 좋아 채권이 인수가능하고 자본만 투입하면 된다고 진단.
- 투자자들은 CRE 시장 문제가 은행에 시스템적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다고 보지는 않고 있음
5) 유로존 인플레 둔화 지속
- 유로존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년비 2.2%로 7월 2.6%에서 크게 내려왔음.
- 빌르루아 드갈로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 겸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는 9월 금리 인하를 지지하면서, 인플레이션이 내년 하반기에 2%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
- 마디스 뮬러 ECB 위원 역시 9월 금리 인하에 대해 자신감이 커졌다고 발언. 반면, 이사벨 슈나벨 ECB 집행이사는 서비스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아 전반적인 물가 안정을 지연시킬 위험이 있다며 ECB가 지나치게 빨리 금리를 내려서는 안 된다고 주장.
- ECB는 9월 두번째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근 몇몇 ECB 인사들은 아직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이 끝나지 않았음을 강조하는 모습
(자료: Bloomberg News)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