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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 Bloomberg
머니 메이커(MoneyMaker)
2024. 8. 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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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
Bloomberg
1)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거의 1년래 최대폭 감소
- 미국 3일 마감 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시장 예상치 24만 건을 하회한 23만 3,000건으로 작년 9월 중순래 가장 큰 폭 감소.
- 이는 미시간과 미주리, 텍사스 주 등 최근 큰 폭으로 증가했던 지역에서 신청건수가 줄어든 영향 때문으로, 고용이 빠르게 악화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팬데믹 이전 추세로 되돌아가고 있다는 점을 시장에 확신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
- High Frequency Economics의 Carl B. Weinberg와 Rubeela Farooqi는 연준 정책에 영향을 미칠 향후 노동시장의 현저한 약화를 예견하는데 유용한 해당 지표가 현재로선 경기 위축이 아닌 완만한 둔화 신호를 보여준다고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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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日 연내 금리인상 베팅↓. BOJ 7월 인상에 따른 시장 혼란 예상 못해
- 트레이더들이 단 일주일 만에 일본은행(BOJ)의 연내 추가 25bp 금리 인상 가능성을 30%로 절반 이상 낮췄음.
- 우치다 신이치 BOJ 부총재가 금융 및 자본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는 금리 인상을 자제할 방침이라고 약속하며 강력한 비둘기파적 신호를 보낸 점이 주효.
- BOJ 금정위 의사록 요약본에 따르면 한 정책위원은 완만한 금리 인상이 통화 완화의 정도를 조정하는 것을 의미하므로 긴축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언급.
- 이는 BOJ가 당시 정책 결정 및 메시지가 글로벌 시장을 뒤흔들 정도로 파장이 클 줄은 예상치 못했음을 시사.
- 스즈키 슌이치 재무상은 여러가지 요인들이 금융시장 움직임을 주도하고 있으며, 알고리즘 트레이딩도 최근 일본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초래한 잠재적 요인으로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음
3) 바클레이즈, ‘엔화 급등 후 다시 안전자산처럼 거래될 듯’
- 바클레이즈는 최근 엔화 가치가 급등한 점에 대해 엔화가 다시 한번 금리 차별화에 따라 거래되는 모습이라며, 다만 성장에 대한 두려움이 주식 매도세로 이어질 경우 엔화의 안전자산 역할이 재부각될 것으로 예상.
- 신이치로 카도타는 달러-엔 환율이 4월 말부터 7월 초까지는 미-일간 금리 격차로부터 디커플링되는 모습을 보이다가, 금리 격차가 갑자기 좁혀지고 주식 매도세가 촉발되면서 엔 캐리 포지션이 청산되자 마침내 금리 차별화에 맞춰 급락하기 시작했다고 설명.
- 바클레이즈는 달러당 160엔으로 제시한 연말 전망치에 리스크가 있다며,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증가와 FX 중립 캐리의 조기 도래를 고려할 때 엔 캐리 트레이드는 이전에 예상했던 것만큼 광범위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지적
4) 중국, 채권시장 기록적 랠리에 투기세력 단속 확대
- 중국 당국이 채권 투기세력에 대한 단속을 확대. 24시간 사이에 중국 국영 은행들이 시장에서 인기 높았던 7년 만기 채권을 갑작스럽게 팔기 시작.
- 당국은 부유한 지역의 일부 대출 기관에게 국채 거래를 중단할 것을 요청했고, 규제 당국은 새로운 채권 펀드에 대한 승인을 늦춘 것으로 알려졌음.
- 중국이 금리 인하를 통해 경제 성장을 우선시할 것이라는 베팅이 일면서 국채 벤치마크 금리가 사상 최저치로 떨어지자 중국 당국이 기록적인 채권 랠리에 보다 강력히 맞서는 모습.
- ING은행의 Lynn Song는 채권 시장 버블 우려로 인해 정책당국이 조치를 취하기 시작한 듯 보인다며, 필요시 채권을 빌려 시장에 내다팔거나 구두 개입이 나올 수 있다고 경고
5) 트럼프, ‘대통령이 금리에 발언권 가져야’
-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대통령이 금리와 통화정책에 대해 일부 발언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지켜온 오랜 관행에 반기를 든 셈.
- “나는 큰 돈을 벌었고 매우 성공했다”며, “나는 많은 경우 연준 이사나 연준 의장이 될 사람들보다 더 나은 본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발언.
- 또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준금리를 다소 너무 이르거나 너무 느리게 움직이고 있다고 비판.
- 1970년대 후반부터 미국의 대통령들은 금리를 놓고 연준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려는 유혹을 자제해왔음. 트럼프는 연준이 선거 직전에 금리를 인하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해왔음
(자료: Bloomberg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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