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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빙판길 낙상 골절 위험 주의

머니 메이커(MoneyMaker) 2024. 1. 2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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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상사고는
일반적으로 뼈가 약한 고령층에
부상 위험이 높지만,
추운 겨울철엔
젊은 층도 결코
방심해서는 안된다.

낙상사고는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넘어지거나 떨어져
부상을 입는 사고를 말한다.

 

겨울철, 빙판길 낙상 ‘골절’ 위험 주의

 

 

 

김포 연세더바른병원 박성필원장 상담하러가기

 

◆겨울철 낙상 위험 높아져

  • 겨울에는 낮은 기온에 노면이 얼어 빙판길이 형성되고 쉽고, 눈길이 많아 낙상의 위험이 커진다.
  • 낙상사고로 인한 부상은 가벼운 타박상부터 골절까지 다양하다.
  • 김포 연세더바른병원 박성필(대한정형외과학회 정회원) 원장은 “겨울은 추운 날씨에 근육 등이 경직돼 있기 쉬워 골절과 같은 큰 부상을 입을 우려가 크다.”라며, “이에 나이와 상관없이 겨울철 빙판길 낙상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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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절 원인

  • 골절은 뼈나 골단판 또는 관절면의 연속성이 완전 혹은 불완전하게 소실된 상태이며, 일반적으로 물리적 충격이 원인으로 작용한다.
  • 박성필 원장은 “물리적 충격이 직접 가해진 부분에 골절이 발생하며, 골절과 함께 뼈 주변 연부조직, 장기 등에도 손상이 동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 골절의 원인은 크게 직접적인 외상과 간접적인 외상으로 구분할 수 있다.
  • 직접적 외상은 낙상, 교통사고, 타박상 등이 원인이며, 작용한 외력의 크기와 외상을 입은 뼈의 범위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간접적 외상은 뼈에 붙은 근육이나 인대에 갑작스러운 힘이 가해지며 뼈를 잡아당겨 골절이 생기거나, 뼈에 회전력 등이 가해져 골절이 발생하는 경우이다.
  • 이외 원인으로는 병적 골절(골다공증, 종양, 감염 등으로 약해진 부위에서 정상적인 뼈에서 골절을 유발하기에는 약한 힘에 의해 일어난 골절), 불충분 골절(종양 이외의 병변 부위에서 일어난 병적 골절), 피로 골절(일정 부위에 반복적인 스트레스가 가해져 생기는 골절) 등이 있다.

 

◆골절의 분류

  • 골절은 외관과 골절 상태, 골절 면 등에 따라 종류를 분류할 수 있다.
  • 외관에 따른 분류는 연부 조직 손상 여부에 따라 개방 골절과 폐쇄 골절로 나뉜다.
  • 개방 골절은 골절된 뼈가 보이거나 육안으로 뼈가 관찰되지 않더라도 골절 부위에 가까운 피부에 열상, 창상 등이 있는 경우이며, 폐쇄 골절은 연부 조직에 열상이나 창상이 없는 경우로 가장 일반적으로 접하는 골절의 종류다.
  • 상태에 따라서는 분쇄 골절(뼈가 여러 개의 작은 조각으로 나뉜 골절)과 분절 골절(하나의 뼈에 두 개 이상의 골절이 나타나는 경우)로 나뉘며, 골절 면에 따라 종골절, 횡골절, 사골절, 나선골절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 이외에도 성장이 끝나지 않은 어린아이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유아 골절이 있다. 박성필 원장은 “유아 골절은 어릴수록 골절 치유 속도가 빠르고, 성인과 골격의 특성이 다르므로 성인과 다른 치료 방법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골절 치료 방법

  • 골절 치료 방법에는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가 있다.
  • 비수술적 치료에는 골절로 인해 어긋난 뼈를 맞추는 도수 정복술과 목발, 반깁스, 통깁스, 보조기 등을 활용한 고정 치료법이 있다.
  • 비수술적 치료만으로 치료가 어려운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 박성필 원장은 “수술 방법에는 골절부에 핀을 삽입한 후 외부에서 석고 붕대나 금속 기기를 이용하여 고정하는 외고정과 금속판과 같은 내고정 기구를 활용하여 골절을 고정하고 피부를 봉합하는 내고정이 있다.”라고 말했다.
  • 수술 시에는 대개 금속을 이용해 골절된 뼈를 고정한다. 이때, 골절된 뼈가 고정됐다고 해서 골절 치료가 완료된 것은 아니며, 골절 수술 이후 골절된 뼈에 고정력을 주기 위해 삽입했던 이물질을 제거하는 금속 제거술(철심 제거 수술)이 필요하다
  • 삽입한 금속의 제거 시기가 너무 늦어지면 금속이 몸 안에서 부러지거나, 염증이나 감염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 부위와 상황에 따라 금속 제거 시기가 다르므로,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시기에 맞춰 이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 박성필 원장은 “낙상사고 위험이 큰 겨울철에는 보행 시 주의가 필요하며, 낙상사고를 당했다면 병원에 내원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필요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라며, “골절은 상지, 하지를 비롯해 척추, 고관절 등 신체 전반에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며, 골절 부위와 환자 상태에 따른 정확한 진단 후 맞춤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 이어 “기온이 낮은 날에는 외출 전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긴장된 근육, 인대 등을 이완해 주는 것이 좋으며,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걷거나 높은 신발, 미끄러운 신발 착용은 피하는 것이 낙상 예방에 도움이 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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