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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 Bloomberg
머니 메이커(MoneyMaker)
2024. 9. 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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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
Bloomberg
1) 모간스탠리, 연준 50bp 인하 시 엔 캐리 청산 위험 경고
- 연준이 50bp 금리 인하를 단행하면 엔화 캐리 트레이드가 추가로 청산되면서 미국 증시가 하락할 위험이 있다고 모간스탠리의 마이클 윌슨이 경고.
- 올 5월까지만해도 월가의 대표적 증시 비관론자였던 윌슨은 25bp를 넘어서는 연준 인하는 엔화를 지지할 수 있다고 전망.
- 이는 일본의 시중금리가 상승한 이후 일본 트레이더들이 미국 자산에서 철수하려는 유인을 더욱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지난달 글로벌 시장을 뒤흔들었던 패턴이 반복될 가능성이 있음.
- 윌슨은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은 여전히 배후의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며 “미국 단기물 금리의 급락은 엔화의 추가 강세를 유발하여 미국 위험자산에 부정적인 반응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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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中 디플레이션 악순환, 이제 위험단계
- 작년부터 중국을 괴롭히고 있는 디플레이션이 이제 급격히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음.
- 세계 2위 경제 대국의 전망이 악화되면서 즉각적인 정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음.
-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8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년비 0.3%에 그치면서, 올 2월을 제외하고 작년 1월 이후 계속해서 1%를 밑돌았음.
- 모간스탠리의 Robin Xing은 임금 감소의 증거를 인용하며 “중국은 확실히 디플레이션에 빠져 있고, 아마도 그 두 번째 단계를 겪고 있을 것”이라며 “일본의 경험상 디플레가 오래 지속될수록 중국은 결국 부채-디플레이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 많은 부양책이 필요하게 될 것이다”고 진단
3) 中 경제 악화·美 대선·금리 격차 등에 위안화 랠리 비관론 부상
- 연준이 곧 기준금리를 인하하더라도 위안화의 최근 랠리가 지속될 여지는 제한적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음.
- 중국 경제의 어려움과 대중 관세 인상 위험,
- 미-중 금리 격차 등을 고려하면 예상과 달리 중국기업들이 해외 보유 달러를 국내로 반입할 유인이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이유.
- ING의 Lynn Song은 금리 스프레드가 중국에 유리하게 되려면 “연준이 여러 차례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면서 엄청난 규모의 달러 본국 송금은 어려울 것이라고 예측.
- 중국에 대한 심리와 펀더멘털이 안정되면 위안화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뚜렷한 징후”가 없다고 그는 덧붙였음.
- 7월 이후 위안화는 연준 인하 베팅 속에 달러 대비 2% 이상 강세를 보였지만, 많은 아시아 통화에 비해서는 상승폭이 작음
4) 세계적 원자재 거래업체, ‘브렌트유 곧 60달러대 진입’
- 세계 최대 원자재 거래업체 두 곳이 중국의 부진한 수요와 풍부한 공급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며 석유 시장의 우울한 전망을 제시.
- 특히 트라피구라 그룹의 석유 부문 헤드 Ben Luckock은 브렌트유의 가격이 “조만간 60달러대에 진입할 것”이라고 언급.
- 다만 그는 이벤트가 너무 많기 때문에 “모든 칩을 숏으로 올인하지 않겠다”고 덧붙였음.
- 건버 그룹의 회장 Torbjörn Törnqvist는 “소비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석유가 현재 생산되고 있으며, 이러한 균형은 향후 몇 년 동안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
5) 드라기 전 ECB 총재의 EU 위기 경고. 추가 투자·공동채권 촉구
- 마리오 드라기 전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유럽연합(EU)이 중국 및 미국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간 최대 8,000억 유로를 추가 투자하고 정기적으로 공동채권을 발행해야 한다고 권고.
- EU 경쟁력 보고서에서 드라기는 EU가 첨단 기술을 개발하고 기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해야 하며, 핵심 원자재의 방어 및 보안 강화도 촉구.
- 그는 이러한 과제를 “실존적 도전”이라고 강조하고, 유럽이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50여년래 최대 규모인 유럽연합 GDP의 5%p 가량 투자를 늘릴 필요가 있다고 진단.
- EU의 경제 성장이 미국보다 “지속적으로 느리다”고 경고하면서, EU가 동서양의 경쟁자들과 맞설 만큼 신속하게 경제를 디지털화하고 탈탄소화를 추진할 수 있을지 의문을 제
(자료: Bloomberg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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