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8/8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 Bloomberg
머니 메이커(MoneyMaker)
2024. 8. 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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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
Bloomberg
1) BOJ 부총재 발언에 달러-엔 2% 넘게 반등
- 일본이 단 며칠 사이에 금융시장과 경제에 대한 세계의 기대를 완전히 뒤집어 놓았음.
- 당분간 초엔저 현상이 지속되고 일본은행(BOJ)이 통화정책 정상화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란 베팅에 기댄 투자 전략들이 한순간에 무너지면서 시장이 요동치며 글로벌 투자자들의 우려를 샀음.
- 그러자 우치다 신이치 BOJ 부총재가 금융 및 자본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는 금리 인상을 자제할 방침이라고 약속하며 강력한 비둘기파적 신호를 보냈음.
- 이에 이번 주 초 141엔대까지 내려갔던 달러-엔 환율이 장중 한때 2.5% 가량 급등해 148엔선을 위협. 간다 마사토 후임인 미무라 아쓰시 일본 재무성 재무관은 패닉에 빠져서는 안된다며, 환율 수준보다 변동성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음.
- 블랙록의 Wei Li는 “시장이 과거에 비해 캐리 트레이드 청산에 과도하게 반응한 점은 경기침체 우려 외에 일본에 무언가가 작용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지속될 경우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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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씨티그룹, ‘캐리 트레이드 위험존 벗어나. 위안화는 주시해야’
- 씨티그룹은 아직 캐리 포지셔닝이 깨끗하게 해소되진 않았지만 위험 지대는 벗어난 듯 보인다고 진단.
- 다만 중국 위안화는 글로벌 캐리 트레이드 청산으로 인해 압박 받을 위험이 더 높다고 주장.
- Dirk Willer 등은 소위 펀딩 통화는 고수익 자산인 투자 대상 통화와 달리 여전히 거래가 붐비고 있으며, 특히 위안화가 두드러진다고 지적.
- 위안화가 그동안 “관세 위협이 달러-위안화 환율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인기 있는 트럼프 트레이드에 휩쓸렸다”고 설명.
- 위안화는 글로벌 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전 세계 증시를 뒤흔들고 트레이더들이 숏 포지션을 정리하면서 최근 강세를 보였음.
- 골드만삭스는 중국의 경제 및 통화 상황을 고려할 때 위안화 강세와 캐리 포지션의 추가 청산이 크게 우려스럽진 않다고 평가
3) ECB 위원, ‘최근 시장 변동은 과잉 반응’
- 올리 렌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은 최근 주식 시장 혼란에 대해 “과잉 반응”이었다고 평가.
- 핀란드 중앙은행 총재인 렌 위원은 “내가 이해하기로는 경제 펀더멘털에서 발생한 문제라기보다는 휴가철 시장 유동성 부족과 불확실성으로 인한 시장 세력들의 과잉 반응이었다”고 설명.
- 그는 지난 금요일 발표된 미국의 7월 고용 수치가 시장 예상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미국 경제는 여전히 “비교적 강하다”고 진단.
- 또한 중앙은행들은 개별적인 시장 변화에 반응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며, ECB의 경우 성장과 고용은 물론 물가와 금융 안정성 측면에서 전반적인 경제의 전개를 계속해서 “경계심 있게”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덧붙였음
4) 연준의 금리 경로는?
-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연준이 올 9월 50bp 금리 인하를 단행한 뒤 11월과 12월에 각각 25bp씩 추가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을 수정.
- 빌 더들리 전 뉴욕 연은 총재는 통화정책이 타이트하다며, 물가와 임금 인플레이션이 완화됨에 따라 더욱 타이트해지고 있어 중립으로 되돌려야 한다고 주장.
- 당장 금리 인하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파월 의장의 신중함과 심각한 경제 충격이나 금융 안정성이 위협받는 경우에만 긴급 조치를 취해왔던 연준의 관례를 감안할 때 9월 회의까지 기다릴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
5) 므누신, 자신이 되살려낸 미국채 20년물 이젠 무용지물 인정
- 스티븐 므누신 전 미국 재무장관은 4년전 자신이 부활시킨 미국채 20년물에 대해 “나라면 계속 발행하지 않겠다”고 밝혔음.
- 수십년간 낮은 차입 비용을 고정하기 위해 30여년만에 20년물을 되살리기로 했던 결정이 당시에는 합리적이었지만, 계획대로 상황이 진행되지 않았다며 오히려 “납세자에게 비용이 많이 들 뿐”이란 사실을 인정.
- 미국채 일드커브만 봐도 20년 만기 국채는 나머지 시장과 분리되어 있음을 알 수 있음.
- 미 재무부가 2020년 월간 미국채 입찰에 20년물을 재도입한 이후 이를 발행하면서 정부가 지불해야 할 이자 비용이 연간 약 20억 달러 증가
(자료: Bloomberg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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