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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로배우는세상 2025년8월24일

머니 메이커(MoneyMaker) 2025. 8. 24.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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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로배우는세상 2025년8월24일

 

08/25 주간 이슈 점검

  • 수급 동향, 엔비디아 실적, PCE 가격지수
  • 08/27(수) 엔비디아 실적

 

  •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는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으로 급등했으나, 이는 펀더멘털 개선보다는 단기적인 수급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
  • 파월의 발언이 금리 인하 기대감을 높이자, 과도하게 쌓여있던 풋옵션 매수 포지션에서 숏커버링이 급증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
  • 실제로 SPY의 풋/콜 오픈 포지션 비율은 3.21에 달할 정도로 풋 매수가 과도했기에 파월 발언 직후 숏커버 매수가 유입된 것으로 추정.
  • 여기에 약 230억 달러 규모의 CTA 펀드 프로그램 매수세도 영향. 그러나 풋옵션 청산 효과가 대부분 소멸되었고, CTA 매수 알고리즘 역시 85% 이상 소진된 상태로 평가되고 있어 앞으로의 추가 랠리를 위해서는 엔비디아 실적 발표나 고용 및 물가 지표와 같은 새로운 촉발 요인이 필요한 상황

  • 그렇기 때문에 27일 발표 예정인 엔비디아 실적이 중요. 
  • 월가 전망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대비 53% 증가하고, EPS는 약 1.01 달러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음. 
  • 데이터센터 부문이 전체 매출의 90%를 차지하며 성장 동력으로 확보하고 있는데 최근 대형 기술주 실적 발표에서 자본지출 확대 발표해 가이던스가 긍정적일 수 있다는 평가도 있음. 
  • 이에 주요 투자은행들은 엔비디아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으며, 실적 발표 후 주가 급등 시 반도체, AI 관련주 전반의 모멘텀이 강화될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 
  • 반면, 가이던스가 예상보다 보수적으로 발표될 경우 하락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수 있음. 
  • 옵션 시장에서 30일 내재 변동성이 약 44% 수준으로 높기 때문. 
  • 실적 발표 당일 내재 변동성도 12%를 기록하고 있어 실적 발표 직후 높은 변동성이 예상

  • 또한 29일 발표 예정인 7월 PCE가격지수도 중요. 
  • 시장은 PCE 상승률이 전월 대비 0.2%, 전년대비 2.6%로 예상. 
  • 클리블랜드 연은의 나우캐스팅에서는 PCE는 전월 대비 0.18%(yoy 2.6%), 근원 PCE는 0.26%(yoy 2.89%)로 전망. 
  • 개인소비 지표 역시 주목해야 하는데 경기와 관련있기 때문. 
  • 시장은 전월 대비 +0.5% 증가를 추정. 파월 의장이 고용시장 둔화를 언급하면서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진 만큼, PCE 결과와 소비지표 결과에 따라 지수 변동성 확대 예상. 
  • 시장에서는 이 지표 발표 직후 변동성 지수(VIX)의 변화 여부에 주목하고 있음. 결과가 CTA 펀드의 알고리즘을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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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일별 주목할 이슈 

  • 월요일(25일): 한-미 정상회담와 관세
  • 화요일(26일):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
  • 수요일(27일): 엔비디아 실적 발표
  • 목요일(28일): 한국은행 금통위, 월러 연준이사 발언
  • 금요일(29일): 미국 개인소비, PCE 가격지수

 

*주간 주요일정 

  • 08/24(일)
    발언: 라가르드 ECB 총재, 베일리 BOE 총재, 우에다 BOJ 총재

  • 08/25(월)
    독일: IFO 기업환경지수
    미국: 신규주택매매, 시카고 연은 국가활동지수
    외교: 한-미 정상회담
    발언: 로간 총재 , 윌리엄스 총재
    휴장: 영국
    장전 실적: 핀둬둬(PDD)

  • 08/26(화)
    한국: 소비자신뢰지수
    미국: 소비자신뢰지수, 내구재 수주
    발언:  바킨 총재, 맥클렘 BOC 총재
    채권: 미국 2년물 국채 입찰
    장전 실적: KE 홀딩스(BEKE)
    장후 실적: 몽고DB(MDB), 옥타(OKTA)

  • 08/27(수)
    한국: 기업경기 실사지수
    중국: 공업이익
    발언: 바킨 총재
    채권: 미국 5년물 국채 입찰
    장전 실적: 콜스(KSS)
    장후 실적: 엔비디아(NVDA),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WD), 스노우플레이크(SNOW), 트립닷컴(TCOM), HP(HPQ), 넷앱(NTAP)

  • 08/28(목)
    미국: 2Q GDP 성장률
    은행: 한국 금융통화위원회
    채권: 미국 7년물 국채 입찰
    발언: 월러 연준이사(경제전망)
    장전 실적: 리 오토(LI), 달러 제너럴(DG), 딕스스포팅(DKS), 베스트바이(BBY)
    장후 실적: 델(DELL), 마벨테크(MRVL), 오토데스크(ADSK), 어펌 홀딩스(AFRM), 울타뷰티(ULTA)

    08/29(금)
    한국: 산업생산, 소매판매
    일본: 도코 핵심 소비자물가지수
    독일: 소비자물가지수, 소매판매, 실업률
    미국: 개인소득, 가계지출, PCE 가격지수, 소비자 심리지수(확)
    장전 실적: 알리바바(BABA)

 

다음주 주요 실적 발표

 

[뉴욕증시-주간전망] 

  • PCE와 엔비디아에 향방 달려 있다

 

  • 이번 주 뉴욕증시는 현재 증시의 최대 관심사인 두 가지가 모두 나온다.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와 인공지능(AI) 산업의 총아 엔비디아의 2분기 실적이다.

 

  •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지난 22일(현지시간)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비둘기파적인 연설을 하면서 9월 금리인하 기대감은 한껏 고조됐다.
  • 이같은 기대감에 주요 주가지수는 급반등했고 지난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27% 상승으로 마감했다.
  • 금리인하 수혜가 기대되는 우량주 위주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53% 뛰었다.


  • 파월은 고용 하방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정책조정 가능성의 주된 이유로 들었다. 
  • 현재는 노동 공급과 수요가 모두 크게 둔화한 특이 형태의 균형 상태며 이는 고용 하방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 시장은 파월의 발언을 두고 연준이 고용 악화에 더 비중을 두고 있으며 현재 추세가 이어지면 다음 달 기준금리가 내려갈 것이라고 해석했다. 
  • 지금은 인플레이션보단 고용이 더 중요하다는 게 시장의 인식이다.

  • 관건은 파월의 발언이 전적으로 비둘기파적이라고 보긴 어렵다는 점이다.

  • 파월은 "정책이 제약적 영역에 있는 상황에서 기본 전망과 위험 균형의 변화는 정책 기조 조정을 정당화할 수도 있다(may warrant)"라고 말했다. 
  • 이는 금리인하를 확정짓는 게 아니라 가능성을 열어둔 표현이다.

  • 여기엔 고용이 강해지거나 물가가 더 뜨거워지면 9월 인하도 장담 못 한다는 의미가 내포돼 있다. 
  • 그런 의미에서 7월 PCE 가격지수는 중요도가 더 올라갔다고 볼 수 있다.

  •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따르면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는 전년 동기 대비 2.9%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 이는 6월의 2.8% 상승보다 소폭 높은 수준이다.

  • 다만 인플레이션에 대한 월가 예상치도 시간이 지날수록 올라가고 있지만 시장은 이를 외면하는 분위기다. 
  • 7월 PCE 가격지수가 예상치를 웃돌고 물가가 더 끈적해져도 시장은 낙관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

  • CFRA리서치의 샘 스토발 최고 투자전략가는 "투자자들은 단기적 장애 요인을 잘 인식하고 있다"며 "이번 주도 결국 긍정적인 한 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번 주의 또 다른 주요 재료는 엔비디아의 실적이다. 
  • 엔비디아의 실적은 기술주 매수가 여전히 합리적인지 가늠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최근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공개적으로 AI 산업에 거품이 끼었으며 "AI 기업들의 가치가 이미 통제 불능 수준"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 엔비디아의 실적은 AI 업계에 확산되는 거품론에 대한 대답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엔비디아는 2분기 실적도 AI 랠리가 펼쳐지는 동안 그래왔듯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 다만 향후 실적 가이던스가 더 중요하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 중국과의 거래에서 엔비디아는 미국과 중국으로부터 동시에 압박받고 있기 때문이다.

  • 22일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대만 TSMC의 방문을 앞두고 취재진에 "중국에 H20 칩의 후속 칩을 공급하는 문제와 관련해 미국 정부와 대화 중"이라며 "(공급 여부를) 알기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 엔비디아는 미국 정부 규제에 맞춰 중국 시장용 저사양 AI 칩 H20을 판매해왔다. 
  •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를 돌연 불허했으나 H20 판매 매출의 15%를 미국 정부에 납부하는 조건으로 수출 재개 허가가 나왔다.

  • 하지만 이번에는 중국 당국이 보안 우려가 있다며 돌연 자국 기업들을 상대로 H20 칩 사용 제한 지침을 내렸다. 
  • 일주일이 멀다 하고 상반된 상황이 이어지는 것이다.

  • 엔비디아는 중국 수출이 원활하지 않게 되면서 하청업체에 H20 작업을 중단해달라고 요청하고 재고 소진에 우선 집중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엔비디아의 실적 궤도에 불확실성이 끼어든 만큼 이번 실적 발표회에서 향후 가이던스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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