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배우는세상 2025년4월13일
2025년 4월13일
오늘의 뉴스로
배우는 세상
04/14 주간 이슈 점검: 일부 품목 관세 면제 등 속임형 안정
- 美, 상호관세 부과 대상서 스마트폰·컴퓨터 등도 제외…블룸버그 “애플·삼성 등 혜택”
- 트럼프 스마트폰 등 전자제품 관세 전격 면제
- 스마트폰·반도체 '美 상호관세' 면제 (중국과 베트남 스마트폰, 메모리모듈, SSD 포함)
- 비트코인 8.5만 달러 공방, 알트코인 강세–휴대폰 등 관세 완화로 분위기 호전
- '트럼프 입'에 환율 출렁…달러 가치는 3년만 최저
- “암호화폐 시장법 8월까지 통과 가능성”–미 상원 금융위원회 위원장
- 트럼프家, 암호화폐 산업에 올인…채굴부터 스테이블코인까지– “적어도 1.4조원 벌었다”
- 백악관 관계자들의 성명에 따르면, 미국 백악관은 국가의 금 보유고를 사용해 비트코인을 매수하는 것을 고려
- “비트코인 시작단계, 100만 달러 간다”–창펑 자오
* 관세 면제
- 미국 달러가 큰 폭으로 약세를 보였고 채권 가격이 기대 인플레를 반영하며 급격한 하락이 지속(금리 급등).
- 이 결과 30년물 모기지 금리가 7.1%를 기록하는 등 금리 급등 여파가 확대.
- 이러한 관세 부과 여파가 확대되자 금융시장에서는 정부의 조치 필요성이 부각.
- 이런 가운데 미국 세관국경보호청(CBP)는 2025년 4월 11일 공지를 통해, 스마트폰, 노트북, 하드드라이브, 컴퓨터 프로세서와 메모리 칩, SSD, LCD모니터, 태양광 패널, 기타 반도체 및 전자 제품에 대해 보편적 관세 10%는 물론, 90일 유예된 상호관세에서도 면제한다고 발표.
- 이번 발표에서는 중국산 제품도 면제 대상에 포함.
- 관련 소식은 정책 불확실성 완화 기대를 높여 채권시장의 안정, 주식시장의 강세 기대.
- 특히 지난 금요일 트럼프 1기와 마찬가지로 면제 기대가 부각됐던 애플이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중국의 반도체 관련 지침으로 엔비디아 등의 강세가 미 증시를 견인했던 만큼, 미 세관 당국의 조치는 관련 기업들의 강세 지속에 우호적.
- 다만, 이번 관세 유예 조치가 오래 지속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으며, 해당 제품들에 다른 종류의 관세가 적용될 수 있다는 전망도 있어 지속 여부에 주목.
* 실물 경제지표
- CME FEDWatch에서는 6월까지 금리 동결 확률을 지난 주 5.6%에서 31%로 상향 조정. 이는 관세 부과에 따른 기대 인플레 급등에 따른 것으로 추정.
- 12월까지 4번의 금리를 인하해 연준 정책 금리가 3.25%~3.50%에 이를 확률도 62%에서 46%로 하향 조정.
- 그러나 이러한 변화에도 1개월 전에 비해 금리인하 확률이 증가한 점은 관세 부과로 인해 경기 침체 우려가 높아졌기 때문
- 그런 가운데 발표될 소매판매, 산업생산 등의 결과가 중요.
- 온화한 기온과 관세 부과전 자동차 등 선구매를 반영하면 예상보다 양호할 것으로 기대.
- 그렇지만, 트럼프가 상호관세를 90일 유예 했지만, 보편적 관세 10%를 유지하고 있어 향후 경기에 대한 불안은 여전.
- 특히 실효 관세율이 100년내 최고치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는 점은 주목.
- 미국과 중국의 상상을 초월한 관세는 양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글로벌 관세율, 무역량, 그리고 가격 등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이로 인해 극단적으로 무역 중단을 초래할 가능성도 배제해서는 안되기 때문.
- 실제 지난 금요일 미국과 중국의 상호 100% 넘는 관세는 무역 중단을 초래할 수 있어 추가적인 관세 인상은 의미가 없음.
- 이에 중국은 더이상 관세를 올리지 않겠다고 언급.
- 그런 가운데 미국 백악관도 중국에 대한 특별한 조치가 없었음. 오히려 관세청을 통해 일부 품목에 대한 관세 면제를 발표했는데 중국산도 포함.
- 그렇기 때문에 당장은 협상 기대, 관세율 인하 등에 주목하며 금융시장의 변화가 예상되나 결국은 본질적인 경제의 변화, 기업들의 실적 등 시장은 ‘기본’에 주목할 것으로 판단. 여기에 경제 성장이 하방으로 치우쳐 있기에 글로벌 각국은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을 병행하는 조치가 예상돼 정부의 정책 발표도 주목.
- 중국은 이미 시행을 시사한 가운데 한국과 ECB의 통화정책 내용과 파월 등의 발언도 주목을 받을 듯
* 요일별 주목할 이슈
- 월요일: 미국 스마트폰, 반도체 등 일부 품목 관세 면제
- 화요일: 미국의 일부 품목 관세 면제 영향 지속 여부
- 수요일: 중국, 미국 실물 경제지표 개선 여부와 파월 발언
- 목요일: 한국 금통위와 ECB 금리 결정
- 금요일: 대부분 국가 성금요일 휴장
* 주간 주요 일정
- 04/14(월)
중국: 수출입 통계, M2, 신규대출
미국: 뉴욕연은 기대인플레이션
발언: 바킨 총재, 월러 이사(경제전망), 하커 총재(연준의 역할), 보스틱 총재(경제전망)
실적 장전: 골드만삭스(GS) - 04/15(화)
독일: ZEW 경기동향지수
유로존: 산업생산
미국: 수출입물가지수, 뉴역연은 제조업지수
채권: 미국 1년물 국채 입찰
보고서: IEA 원유시장보고서
실적 장전: J&J(JNJ), BOA(BAC), 씨티그룹(C)
실적 장후: 유나이티드 에어라인(UAL) - 04/16(수)
한국: 수출입물가지수
중국 GDP 성장률, 실업률, 산업생산, 소매판매, 고정자산투자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
미국: 소매판매, 산업생산, 주택시장지수, 해외자본 순거래(국채 동향)
채권: 미국 20년물 국채 입찰
발언: 파월 연준의장(경제전망), 슈미트 총재(경제전망)
실적 장전: ASML(ASML), 에봇(ABT), 프로로지스(PLD), US방코프(USB)
실적 장후: 킨더모간(KMI), CSX(CSX) - 04/17(목)
독일: 생산자물가지수
미국: 건축착공건수, 허가건수
은행: 한국 금통위, ECB 통화정책회의
발언: 라가르드 ECB 총재, 바 연준 부의장(은행과 사이버 보안)
실적 장전: TSMC(TSM), 유나이티드헬스(UNH),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XP), DR호튼(DHI), 블랙스톤(BX), 키코프(KEY)
실적 장후: 넷플릭스(NFLX) - 04/18(금)
발언: 데일리 총재
휴장: 성금요일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등 휴장
'"반도체 예외 규정"' 내용 정리
- 1) 백악관, 트럼프 메모랜덤 발표
- 행정명령 14257호(개정본)의 세부 내용을 명시함. - 2) ‘반도체’는 관세 예외 품목으로 재확인
- 반도체 관련 제품(컴퓨터, 제조 장비, 스마트폰, 저장장치 등 포함)은 관세 면제 대상임. - 3)관세 환급 조치
- 4월 5일 0시 1분(미 동부 시간) 이후 잘못 부과된 관세는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을 통해 환급 예정. - 4) 이번 발표는 ‘새로운 유예’가 아닌 ‘유예 범위의 명확화’
- 이미 유예된 반도체 품목의 범위를 공식적으로 구체화한 문서임. - 5) 시장 혼란의 원인
- 4월 2일 유예 발표에도 불구하고 애플 주가 급락 등은 시장이 이를 명확히 인지하지 못했음을 시사. - 6) 스티븐 밀러의 언급
- “중국 전자제품은 IEEPA에 따라 원래 20% 관세 대상”이라고 설명함. - 7) 블룸버그의 관측
- 현재 유예된 철강·구리·에너지 등 품목도 향후 관세가 부과될 가능성을 경고.
[미국 뉴욕증시-주간전망]
- 전자제품 관세 제외…지난주 다우존스·S&P500·나스닥지수 상승
- 불확실성 고조 속 실적 발표 봇물…부활절 연휴
- 뉴욕증시가 격동의 한 주를 결국 강세로 마무리한 가운데 이번 주에도 백악관의 관세 정책 변화에 따라 변동성은 여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교역국의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하고 중국에 대해서도 관세를 더는 올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점은 긍정적인 요소다.
- 하지만 모든 교역국을 대상으로 한 10%의 보편 관세는 여전히 남아 있고 중국과의 무역 협상은 시작도 못 한 데다 경기지표가 잇달아 악화한다는 점은 강력한 불안 요인이다.
- 지난주 나스닥종합지수는 7.29%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5.70%,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4.95% 상승했다.
- 중국이 미국에 보복 관세를 취하면서 갭하락으로 출발했던 주요 주가지수는 트럼프의 '상호관세 90일 유예' 카드로 급반등했다.
- 90일 유예 발표가 나왔던 지난 9일은 미국 증시 역사에서도 손꼽히는 하루로 기록됐다.
- S&P500 지수는 2008년 이후 하루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세 번째로 큰 하루 상승 폭이었다.
- 이번 주도 '롱 바이어스' 분위기가 우위는 점할 것으로 보인다.
- 미국과 중국이 더는 관세율을 올리지 않기로 한 만큼 양국이 무역 협상을 개시하면 투자자들은 이를 '롱 재료'로 삼을 가능성이 크다.
- 미국 정부가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서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일부 품목을 제외했다는 소식도 투자자들로선 반가운 재료다.
-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은 주말 간 '특정 물품의 상호관세 제외 안내'를 공지하며 제외 대상에 스마트폰과 노트북 컴퓨터, 컴퓨터 프로세서, 메모리칩, 반도체 제조 장비 등이 포함된다고 알렸다.
이 같은 조치는 미국 증시의 시가총액 상위권을 형성하는 거대 기술기업들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버코어ISI에 따르면 중국은 애플 아이패드의 80%, 맥 컴퓨터의 절반 이상을 생산한다.
- 동시에 미국의 전자제품 제조 인프라가 불충분한 만큼 트럼프가 전자제품에는 앞으로도 쉽게 관세를 부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었다.
- 웨드부시증권의 댄 아이브스 글로벌 기술 리서치 총괄은 "이것은 기술기업 투자자들에겐 꿈 같은 시나리오"라며 "반도체와 스마트폰이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은 중국 관세 부과에 있어 판도를 바꿀 시나리오"라고 말했다.
- 다만 일부 전자제품을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하더라도 불확실성은 남아 있다.
- 트럼프는 상호관세와 별개로 중국에 대해 '10%+10%'의 관세를 부과한 상태다.
- 이번 조치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 수입되는 스마트폰에 해당 20%의 관세는 계속 부과되는지 아직 불확실하다.
- 트럼프는 지난 4일 상호관세를 발표하면서도 반도체와 의약품 등은 향후 품목별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라며 상호관세 대상에서 제외한 바 있다.
- 기존에 품목별 관세가 부과된 철강과 자동차와 동일하게 취급하겠다는 입장이었다.
- 그런 만큼 일부 전자제품에 대한 상호관세 제외 조치는 일시적이거나 다른 유형의 관세가 부과될 수 있다.
-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는 의미다.
- 트럼프가 중국에 부과한 145%의 관세로 미국 기업이 받는 타격이 현실화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 시인텔리전스의 앨런 머피 설립자는 "중국 가구 생산업체들은 미국 수입업체의 주문이 완전히 중단되는 것을 봤다"며 "의류, 신발, 스포츠 장비, 장난감 등 전반에 걸쳐 동일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 OL USA의 앨런 베어 최고경영자(CEO)는 "중국 사업과 관련된 거의 모든 것이 중단됐다"며 대중 관세 폭탄의 여파가 심상치 않다는 점을 내비쳤다.
- 미국 의류 및 신발 협회의 스티븐 라마 CEO는 "미국산 중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가 엄청나게 높아 많은 기업이 주문을 취소할 수밖에 없다"며 "끊임없이 관세가 변경되면서 상품이 항구에 도착하기 전까지 새로운 관세 비용이 예측될 수 없고 높은 관세율로 지불 불가능한 청구서가 발생하고 있는데 이는 중소기업이 감당할 수 있는 부담 수준이 아니다"라고 성토했다.
- 스리-쿠마글로벌스트래티지스의 코말 스리-쿠마 대표는 "지금은 확실성을 얻을 수 없다"며 "정책의 일관성이 필요하고 차라리 높은 관세율을 고정해두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 이번 주에도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 트럼프 관세 여파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것은 2분기 실적인 만큼 시장은 1분기 기업 실적 자체보다 향후 실적 가이던스에 더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 기업 실적 발표 기간엔 종종 과거 실적보다 미래 가이던스가 더 중요하게 다뤄진다.
- 팩트셋에 따르면 현재 시장은 2025년 기업 이익이 10.7%, 2026년에는 14.1%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시버트 파이낸셜의 마크 말렉 최고투자책임자는 "이번 실적발표 기간을 앞두고 우리는 의자 팔걸이를 꽉 잡고 있다"며 "실제 실적보다는 향후 전망에서 부정적인 서프라이즈가 더 많이 나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로는 골드만삭스(14일), 씨티그룹·뱅크오브아메리카·유나이티드항공(15일), 넷플릭스·아메리칸익스프레스(17일) 등이다.
- 18일은 '성 금요일'을 맞아 미국 금융시장이 휴장한다.
4/13(일) 국내
●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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