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즉각적인 하방 위험은 축소됐지만, 협상에 의한 결과가 아니라는 점에서 불확실성은 장기화.
여기에 중국에 대한 125% 관세 부과 등을 감안하면 중국은 물론, 미국 등 글로벌 대부분 국가들의 GDP 성장률 하향 조정 가능성이 부각.
중국에 대한 관세는 4월,5월에 펜타닐이 처리가 안돼 추가 20% 높아져 145%를 기록. 이에 경기 침체에 대한 불안 심리가 확대.
더불어 미국 모기지 금리가 코로나 시기에 버금날 정도로 상승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 미국 소비 위축 우려도 부각
한편, 소비자 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22% 상승에서 0.05% 하락으로 전환.
여행 및 공무 감소 등으로 항공료와 호텔 등이 하락하고 자동차 보험도 하락한 점이 영향. 근원 소비자 물가지수도 0.23% 상승에서 0.06%로 폭이 축소되는 등 물가가 안정.
그러나 자가주거비가 0.28%에서 0.40% 상승은 부담.
시장은 이번 소비자 물가지수는 관세로 인한 영향을 받은 수치가 아니기에 다음달 이후 물가가 빠르게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
물가지수 하락으로 달러화가 큰 폭으로 약세를 보였고, 엔화가 달러 대비 2% 넘게 강세. 이에 과거 시장 변동성을 키웠던 ‘엔 캐리 트레이딩’ 우려가 부각됐고, 연준 위원들이 경기 불안,
스테그 플레이션 경고 등에 시장의 하락이 확대. 실제 이날 로건 총리가 기대 인플레이션 고착화에 대한 우려를, 보우면 이사가 경기 둔화를 언급.
이런 가운데 굴스비 총재가 무역 분쟁이 격화가 스태그플레이션 충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
이런 가운데 내각회의에서 트럼프는 많은 나라와 협상을 하고 있다고 주장.
단기적으로 비용이 들겠지만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언급.
더불어 시진핑과는 오랜 친구이며, 양국 모두에게 유익한 결과를 위해 협상을 할 것이라고 주장.
국가와 기업의 예외를 고려하고 있지 않지만 유연성이 따라 가능하기도 하다고 언급.
이에 1기 행정부때 예외를 얻었던 애플(-4.24%)이 한때 8% 가까이 급락하기도 했지만, 낙폭이 축소됐으며 이에 지수도 하락폭이 축소.
이런 가운데 EU와 중국이 중국 전기차에 대한 관세 부과대신 최소 가격 설정 검토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이는 글로벌 각국 관세 전쟁이라는 최악의 상황은 아니라는 점도 우호적.
그러나 전일 베센트 재무장관이 답변했던 중국 기업들의 상장 폐지 관련 부분이 확대 재 생산돼 '미 정부가 검토중'이라는 루머가 유입.
이에 상승하던 중국 기업들이 중국 전기차를 제외하고 대부분 종목이 하락 전환.
이는 결국 미-중 갈등을 부추길 수 있다는 점에 지수도 변화하는 등 ‘루머’에도 민감한 반응을 하는 건강하지 못한 시장 상황을 보여줌
3월 미국 소비자물가: 예상치 하회했습니다
*특징 종목: 테슬라 부진 Vs. 중국 전기차 상승
테슬라(-7.27%)는 UBS가 중국 관세로 인해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분석에 주가 하락 전망을 발표하자 부진. 특히 테슬라 차량 판매 예정 국가에서 대부분 조립되지만 많은 부품과 자재가 국경을 넘나들기 때문.
GM(-4.39%), 포드(-3.79%)를 비롯해 스텔란티스(-11.96%), 도요타(-3.97%), 혼다(-3.66%)등 완성차 업체들은 관세 부과에 따른 자재 가격 상승 등 투입비용 증가로 실적 부진 우려가 부각되자 하락.
퀀텀 스케이프(-6.91%)등 2차 전지 업종, 앨버말(-9.53%), 리튬 아메리카(-6.99%)등 리튬 관련주는 물론, 리비안(-2.63%), 루시드(-1.18%)등도 부진.
엔비디아(-5.91%)는 전일 트럼프의 상호관세 유예 및 H20 관세 예외 가능성에 큰 폭 상승 했지만, 모건스탠리 등 일각에서 H20에 대한 추가 제한 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유입되자 차익 실현과 더불어 하락.
AMD(-8.41%)를 비롯해 브로드컴(-6.94%), 마이크론(-10.04%), TSMC(-4.80%), 퀄컴(-6.40%), ARM(-5.75%), ASML(-5.49%), AMAT(-7.67%)등 대부분 반도체 업종도 동반 하락. 특히 관세 문제로 경기에 대한 불안이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7.97% 하락
애플(-4.17%)은 중국에 대한 대규모 관세 부과와 그에 따른 여파가 부각되자 한 때 8% 가까이 급락. 그러나 장 후반 트럼프가 기업 예외에 대한 부분을 언급하자 낙폭이 축소되는 등 변동성이 확대. 트럼프 1기에 면제를 받았기 때문.
아마존(-5.22%)은 중국 상품 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매출 둔화 우려가 부각되자 하락.
알파벳(-3.58%), 메타 플랫폼(-6.78%)등은 경기 위축으로 광고 지출 축소 우려를 반영하며 하락.
MS(-2.38%)는 기업들의 소프트웨어 지출 축소 가능성에 하락.
알리바바(-0.53%)는 중국 기술 발전 속도와 그에 따른 성장성이 부각되자 상승. 특히 미국 기술주에 대한 대안으로 중국 알리바바에 개인투자자들의 집중도 우호적. 그러나 상장폐지 루머에 하락 전환.
진둥닷컴(+1.38%)은 중국 정부의 소비 부양정책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며 큰 폭 상승후 상장폐지 루머로 상승 반납.
핀둬둬(-6.25%)는 거시경제 역풍으로 수익 감소가 될 것이라는 전망 속, 일부 투자회사에서 장기적인 이득을 얻기 위한 성장의 고통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자 부진 후 낙폭 확대.
니오(-0.91%)는 하락했지만 샤오펑(+3.04%), 리 오토(+5.23%)등 중국 전기차는 EU와 협상을 통해 관세 부과대신 최소 가격 설정 방안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상승.
그 외 트립닷컴(-1.11%)등 여행주, 바이두(-2.71%)등 기술주, KE홀딩스(-1.42%)등 부동산 관련주 등 중국 기업들은 관세 불안에도 EU와의 협상 기대와 정부의 경기 부양정책 등을 반영하며 상승하다 중국 기업 상장 폐지 루머에 하락 전환.
팔란티어(-3.70%)는 국방비 1조 달러 언급 후 견조한 모습을 보였으나 오늘은 전일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 출회되며 하락.
이런 가운데 오라클(-4.20%), 세일즈포스(-3.62%), 서비스나우(-5.21%), 인튜이트(-2.99%)등 소프트웨어 업종은 경기 둔화시기 기업들의 소프트웨어 지출 축소와 그에 따른 실적 부진 우려가 부각되자 하락.
JP모건(-3.09%), BOC(-3.50%), 웰스파고(-4.85%)등 대형 은행주는 실적 발표 앞두고 경기 둔화 우려로 하락.
엑손모빌(-5.55%), 셰브론(-7.57%)등 에너지 업종은 국제유가 하락 여파로 부진.
프리포트 맥모란(-7.08%)등 구리광산 업체는 경기 침체와 그에 따른 구리 수요 둔화 우려로 하락.